세면대는 생활 속에서 가장 자주 막히는 공간 중 하나다. 세수를 하고 난 뒤 물이 원활히 내려가지 않으면 거품이 그대로 남아 불편을 준다. 이를 방치하면 배수관 안에 찌꺼기가 점점 쌓여 더 심각한 막힘으로 이어지게 된다.
세면대가 막히는 주요 원인은 머리카락, 피부 각질, 세안제 잔여물이다. 특히 머리카락은 배수관 내부 구조물에 엉키며 통로를 좁히고, 그 위에 각질이나 세안제 찌꺼기가 달라붙어 막힘을 가속화한다. 치약이나 비누 거품도 석회질과 뭉치면서 덩어리를 형성해 결국 물길을 차단한다.
이런 문제를 예방하려면 사용 후 머리카락을 바로 걷어내고, 세면대 표면에 남은 세안제 거품을 말끔히 씻어내는 습관이 중요하다.
페트병과 테이프로 세면대 뚫기
▲ 세면대를 페트병으로 뚫는 모습 / 비원뉴스
막혀버린 세면대는 페트병과 테이프만 있으면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먼저 1.5L 크기의 빈 페트병을 깨끗이 씻어 준비한 뒤, 세면대 뚜껑을 돌려 분리한다. 이어서 물 넘침 방지 배수구를 테이프로 막아 압력이 새어나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 다음 페트병에 물을 가득 채우고 배수구에 거꾸로 꽂은 뒤, 페트병이 찌그러질 정도로 힘을 주어 눌러준다. 순간적인 강한 수압이 발생해 이물질을 밀어내는 원리다. 한 번으로 해결되지 않으면 2~3회 반복하면 효과가 크다.
베이킹소다와 식초 활용법
▲ 세면대에 베이킹소다를 붓는 모습 / 비원뉴스
세면대 막힘은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활용하는 방법으로도 해결할 수 있다.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세면대 배수구에 베이킹소다 1컵을 넣고, 그 위에 식초 1컵을 부어준다. 거품이 올라오면서 배수관 속 찌꺼기들을 녹여내는 과정이 진행된다.
10분 정도 반응을 기다린 후 뜨거운 물을 가득 부어주면 배수관이 시원하게 뚫리게 된다. 이 방법은 세면대뿐 아니라 싱크대 청소에도 활용할 수 있어 다용도로 유용하다.
세면대 관리, 예방이 최선
▲ 세면대 물을 내려보내는 모습 / 비원뉴스
세면대 막힘은 뚫는 것보다 예방이 더 중요하다. 평소 머리카락과 찌꺼기를 바로 치우고, 한 달에 한두 번 정도는 베이킹소다나 전용 세정제를 활용해 관리하는 것이 좋다.
생활 속 간단한 도구와 방법으로 세면대 막힘을 해결할 수 있지만, 반복적으로 문제가 생긴다면 배수관 깊은 곳에 원인이 있을 수 있다. 이 경우 전문가의 점검을 받아보는 것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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