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이나 테이블에 사용하던 유리가 깨지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하게 된다. 재활용 쓰레기인지, 일반 쓰레기인지 헷갈려 결국 임시로 모아두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깨진 유리는 단순한 재활용품이 아니며, 잘못 버릴 경우 안전사고와 환경오염을 동시에 유발할 수 있다.
유리는 겉보기에 깨끗하고 투명하지만, 일단 깨지면 날카로운 조각이 되어 위험한 폐기물로 분류된다. 다른 재활용품과 섞이면 작업자 부상을 초래하고, 재활용 과정에서도 품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그렇기 때문에 깨진 유리는 반드시 ‘일반 재활용품’이 아닌 ‘불연성 폐기물’로 처리해야 한다.
특히 크기가 큰 식탁용 유리나 강화유리는 재활용이 불가능하다. 작은 병 유리처럼 분쇄 후 재활용되는 것이 아니라, 따로 분리해 폐기물 스티커를 붙이고 버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수거 과정에서 혼입돼 전체 재활용품이 오염되는 사례도 생긴다.
오늘은 크고 작은 유리 파편부터 대형 유리 테이블까지, 헷갈리기 쉬운 깨진 유리의 올바른 처리 방법을 정리했다. 안전하게 버리는 단계와 스티커 부착법까지 알아보자.
작은 유리 조각은 이렇게 버리자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사진
유리병이나 식기처럼 크기가 작은 유리가 깨졌다면, 반드시 조각이 흩어지지 않도록 신문지나 두꺼운 종이로 감싸야 한다. 유리의 날카로운 부분이 드러나면 수거 과정에서 부상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겹겹이 감싼 뒤 테이프로 단단히 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각을 감싼 후에는 일반 종량제 봉투에 넣되, ‘유리조각 있음’이라고 표시해두면 더 안전하다. 표시를 해두면 수거 인력이 주의해 처리할 수 있고, 다른 쓰레기와 섞여 손상되는 일도 줄일 수 있다.
만약 유리 파편의 양이 많거나 신문지로 감싸도 묵직하다면, 불연성 폐기물 마대자루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마대자루는 대부분 동사무소나 대형마트에서도 구매할 수 있고, 깨진 도자기나 타일류와 함께 버릴 수 있다.
이때 가장 중요한 점은 파편이 봉투를 뚫지 않도록 두껍게 포장하는 것이다. 비닐봉투만 사용할 경우 찢어지기 쉬우므로, 반드시 신문지나 골판지를 덧대어 안전하게 마감하자. 작은 유리라도 철저히 포장해야 완벽히 처리할 수 있다.
큰 유리와 식탁용 유리
▲ 유리 테이블 / 게티이미지뱅크
식탁이나 테이블 위에 있던 대형 유리가 깨졌다면, 일반 종량제 봉투에 넣어서는 절대 안 된다. 크기와 두께가 두꺼운 유리는 일반 재활용품이 아니라 ‘대형 폐기물’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반드시 폐기물 스티커를 구매해 부착한 후 배출해야 한다.
폐기물 스티커는 동사무소나 인터넷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지역별로 가격이 다르다. 보통 1㎡ 미만은 2,000원, 1㎡ 이상은 3,000원 정도로 책정되어 있다. 크기가 애매할 경우에는 가까운 주민센터에 문의해 기준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유리를 버릴 때는 주변을 정리하고, 가능한 한 조각을 한 곳에 모아둬야 한다. 날카로운 가장자리를 두꺼운 종이나 신문으로 감싼 뒤, 스티커를 잘 보이게 부착해야 수거가 원활하게 진행된다. 수거 담당자는 스티커가 부착된 상태에서만 수거를 진행하므로 부착 위치도 중요하다.
깨진 가구가 유리 테이블이라면 무겁고 미끄럽기 때문에 혼자 들거나 옮기지 말고, 장갑을 착용한 뒤 두꺼운 천으로 감싸 함께 옮기는 것이 안전하다.
반드시 지켜야 할 점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사진
유리를 처리한 뒤에는 주변 청소가 가장 중요하다.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조각이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젖은 키친타월이나 걸레로 한 번 더 닦아내야 한다. 특히 바닥 틈새나 카펫 아래쪽에 숨어 있는 작은 유리 파편은 맨발에 위험하니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모은 유리조각은 반드시 불연성 폐기물이나 대형 폐기물 규정에 맞춰 버려야 하며, 재활용품 수거함에는 절대 넣어서는 안 된다. 재활용 공정에서 다른 소재와 섞이면 전체 폐기물이 오염되어 재활용이 불가능해진다.
또한 깨진 유리를 버릴 때는 주변 사람에게 알리거나 눈에 띄는 곳에 표시를 두는 것도 좋다. 스티커가 부착된 마대자루라 하더라도, 내부에 유리가 있다는 점을 명확히 표시하면 수거 과정에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유리 제품을 사용할 때는 작은 금이 생겨도 즉시 교체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손상된 유리는 언제든 깨질 위험이 있고, 특히 두꺼운 식탁용 유리는 파손 시 충격이 커 다칠 가능성이 높다. 안전을 위해 사용 중인 유리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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