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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사스ts 결혼이 bgsd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22.40) 2014.08.23 02:35:16
조회 26163 추천 178 댓글 7



어느날과 다름없이 평상시처럼 밥먹고있던 우치하 가족앞에서 사스코가 가만히 젓가락 내려놓고 선언함.

아빠 나 이번에 나루토랑 결혼하기로했어

그 한마디에 가족 일동 전부 젓가락질 스톱. 아ㅡ이스 버킷당한것 마냥 다들 한마디도 못하는데 미코토만 어머 그럼 쿠시나랑 사돈맺는거야? 호호 할듯. 그리고 사스코가 말꺼낸이후로 계속 일시정지하던 이타치가 말없이 눈물을 주르륵 흘려서 가족 전부 당황할거같음. 사스코는 브라콤이라서 오빠가 눈물흘리는거 때문에 손나 당황했는데 후카쿠가 덜덜떨면서 어떻게 된거냐고 물어보길래 일단 대답부터함

나루토가 어제 결혼반지 주면서 결혼하자고 고백햇다고 말하는데

나루토가 그냥 고백만 하는 놈은 아닌지라 나루토가 했던 이벤트들 말해줄듯ㅋㅋ 사스코 말하면서도 어제 기억때문에 설레는지 볼까지 살짝 발그스름해짐. 그리고 사실 이건 비밀인데 나루토 차기호카게 되는거 확정됬다고 소근거리면서 말하는데 옆에서 이타치가 벌떡 일어나서 잠시 나갔다가 오겠다고하고 뛰쳐나감. 후카쿠는 젓가락들고 아직도 굳어있음. 초토화된 밥상앞에서 미코토 혼자만 나루토가 니 아빠보다 더 멋지게 이벤트해준것 같다 그럼 우리 호카게 집안이랑 사돈이냐 우리 상견례는 언제가 좋을까 ^^ 하면서 사스코랑 수다떨고있음.

한편 뛰쳐나간 이타치는 그대로 나루토집쪽으로 돌진하고있었는데 마침 찾아갈 필요도 없이 길바닥에서 나루토새기가 헤헤거리면서 드디어 사스코랑 결혼한다니깐~! 하면서 록리랑 수다떨고있음 록리는 나루토군 축하합니다 하면서 축하중 이타치는 나루토를 보자마자 멱살잡고 흔듬 네까짓놈이 뭔데 사스코를.. 사스코를 데려가는거냐!! 고 스사노오도 꺼낼준비함. 다행히 록리의 제지로 막아졌지만 이타치의 눈은 아까 밥상머리에 주룩주룩하고 눈물흘렸던 눈의 여파로 사륜안 켰을때만큼 눈이 빨갛게 되어있음 그거보고 나루토는 처가댁이 손나 무서운건 알았지만 이정도일줄은 몰랐다고 ㅎㄷㄷ함

이타치가 단식하고 후카쿠는 피우던 담배가 곱절은 늘었을때쯤에 상견례날이됨. 웃긴건 이타치랑 후카쿠 둘다 사스코앞에서는 둘 다 결혼에 대해서 찍소리도 못하고 축하한다고 혀깨물고 말하는 와중임ㅋㅋㅋㅋ 사스코앞에선 싫은소리 못하던 사람들이라 도무지 정말 행복해보이는 사스코 앞에서 쓴소리 못하고 그냥 가끔 나루토 보일때마다 한대씩 패고있는 와중이었음.

평상시 쿠시나와 미코토 조합으로 자주 두가족이 밥을 먹었지만 오늘은 더 특별한 상견례 날이라서 그런지 뭔가 자주보는 얼굴들 이었지만 살짝 어색함이 멤돌았음. 미나토가 살짝 뻘줌하게 하하 나루토녀석이 애기때부터 사스코사스코하면서 쫒아다니더니 드디어 이루어 졌네요하면서 머리를 글적거림.

이타치가 가만히 회상함 어렸을때부터 나루토,이타치,사스코 조합으로 자주 놀았었는데 서넛살때부터 나루토가 사스코한테 떼떼거리면서 좋아한다고 쫒아다녔음. 근데 사스코는 브라콤이라 이타치오빠랑만 놀거라고 나루토 피해다니고 우스라톤카치라고 놀리기만 하고 보는 이타치민망할정도로 나루토 싫어했었음 근데 나루토는 꾸준하게 대쉬해서 아카데미 졸업할때까지 대쉬함 근데 사스코는 개무시 쩔었음 그래서 이타치가 한때는 나루토가 불쌍했던 적도 있었었음 내여동생이 엄청 예쁘고 잘났지만 저정도로 몇년간 무시당하다니 좀 안타깝다.. 하던 시기도 있었는데 퍼킹 어느날 갑자기 아카데미 졸업하고 같은 팀되더니 사스코가 나루토 이야기만 하면 수줍수줍해하다가 결국 어느날 미나토,후카쿠네 모인 밥자리에서 우리 서로 사귄다고 말해서 잠시 후카쿠 뒷목잡고 넘어간적 있었음. 그렇게 철벽쩔던 사스코가 망할 나루토랑 연애라니 괴로워하던 이타치는 그래, 한때의 요행이다 때가 되면 헤어지겠지하면서 날짜세고있었음. 다행히도 나루토가 사귄다고 발표한날 자기는 호카게 되면 사스코라고 결혼한다고 말했었고 호카게 되는게 쉬운일이란게 아니란걸 아니깐 다들 허허거리면서 웃어넘겼었음. 그 결과가 이거임 이타치는 가만히 차기 호카게 후보를 노려보고있음. 후카쿠도 자기딸을 저 망할 이름고자 부자네한테 넘겨야 해서 가슴속에서 피눈물흘림 근데 딱히 반대를 못하겠는게 2대연속 호카게면 마을 최고집안이 지금 자기딸한테 사돈맺자하는거지 거기다가 나루토새기 어렸을때부터 사스코한테 지극정성쩔었던거 그당시에 무심했던 후카쿠까지 알정도였음 신랑감으로 나무랄수없지만 그래도 딸을 어느남자놈팽이가 데려간다고 해도 이 기분은 똑같을 거임 후카쿠는 조용히 미나토한테 눈짓으로 상견례끝나고 술이나 한잔 하자고 말할듯. 그래도 미코토,쿠시나의 주선으로 대충 예식문제나 혼수나 같이살집같은거 대화 끝나고 결혼날짜도 정해짐. 이타치는 손떨면서 술병째 드리킹할듯.

쿠시나랑 같이 혼수보러갔다온 사스코는 신나서 말함 쿠시나아줌ㅁ..아니 시어머니랑 자기랑 너무 잘맞는다고 미코토한테 가구들 하나하나 설명하는데 미코토는 우리 쿠시나가 원래 좀 센스있긴했다고 막 가구칭찬하고 혹여나 고부갈등으로 트집잡으려고 했던 후카쿠는 역시나 오랫동안 알아왔던 집인데 고부갈등이 생길리가 없지 하면서 손수건 쥐어뜯음 그리고 나루토네가 호카게집안이라그런지 마련한 집도 나무랄게 없었음 후카쿠는 이쯤에서 딸을 놓아주자고 포기했고 이타치는 메말라가서 사스코가 우리오빠 요즘 살 엄청 빠졌다고 걱정할듯 차마 니 결혼때문이라고는 말을 못하겠지.

절대 오지 말아야할 그날이 와버렸음. 이타치는 안면근육 강제로 끌어올리면서 사스코한테 축하한다고 말했음 신부복을 입은 사스코는... 아주 예뻤음 이세상에서 제일 예뻤음 양가 부모님께 인사드리는 순간에 미나토,쿠시나,후카쿠,미코토 다 눈물 글썽이는데 이타치 혼자만 대성통곡함 사스코 당황하고 미나토 제자인 오비토는 무슨 이상한 뺑글이 가면쓰고 식장와서 오늘의 하이라이트라고 이타치 눈물콧물 흘리면서 꺽꺽우는거 초당 10번씩 셔터누름ㅋㅋ 사스코가 던진 부케는 의외로 엉뚱한데 날아가서 츠나데가 받아버렸고 왜인지 모르게 뒤에 지라이야가 서있어서 묘하게 분위기가 형성되고 식끝나고 나루사스는 가아라네 모래마을 오아시스 관광지로 신혼여행떠남.

이런거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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