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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에서 같이 사업하실 분 계세요?

ㅇㅇ(125.133) 2020.09.09 21:37:11
조회 429 추천 1 댓글 3

3줄 요약:

 

 

저 입시 영어 잘하고, 잘 가르칠 수 있는 좋은 사업 아이디어가 있어요.

 

 

같이 일하실 분 구해요. 영어 못 하시면 무료로 알려드릴게요.

 

 

부천 근처 사시는 분 중에 하고 싶으신 분 "부천 근처 영어 공부방 하실 분(영어 못 해도 돼요)"라는 제목의 카톡 오픈채팅방으로 와주세요

 

 

 

 

 

 

 

 

안녕하세요 며칠 전부터 계속 글을 올렸던 사람입니다.

 

 

 

저는 진심으로 글을 올린 건데 많은 분들이 제가 사기꾼이라고 비난하시거나 함부로 말씀하시더군요.

 

 

 

솔직히 이해가 잘 되지 않고 그런 글을 보면서 마음이 편하지는 않더라고요.

 

 

 

왜냐하면 같이 일하시는 분이 수익을 내기 전까지는 제가 받는 돈이 아예 없고 오히려 영어를 못 하시는 분은 제가 영어 알려드리겠다고 하는데 그게 어떻게 사기라고 하시는 건지 모르겠었거든요.

 

 

 

하지만 많은 분들이 저에 대해 잘 알지 못해서 이렇게 된 거 같아서 사업 이야기를 하기 전에 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전 중학생 때 중화권 나라에 가게 됐는데요.

 

 

 

저는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 절대 아니었는데 외국인이라는 이유와 그 지역 유명 목사님의 도움으로 얼떨결에 그 나라 남부에서 가장 공부를 잘하고, 영어교육으로 유명한 명문 중학교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들어가서 처음에는 정말 재밌더라고요.

 

 

 

,고등학교가 합쳐진 학교였는데 대학교만큼 큰 중학교를 다닌다는 것도 신기했고 그 나라 아이들도 저한테 너무 우호적이였어요.

 

 

 

근데 저절로 귀가 뚫릴줄 알았던 중국어는 아무리 들어도, 글짜를 아무리 들여다 봐도 좀처럼 늘지 않았고 저는 점점 학습에 흥미를 잃어서 수업시간 내내 잠을 자는 생활을 하게 됐습니다.

 

 

 

영어시간에는 조금 나을 줄 알았는데 영어 선생님은 수업을 거의 모두 영어로 진행했고(그니까 문법 설명할 때 어쩌다 아주 가끔 중국어 쓰실 때 빼고 99.99% 영어로 영어를 가르쳤어요) 심지어 학생들을 혼내는 것도 영어로 하고, 아이들 역시 영어시간에는 잡담도 영어로 하는 걸 보면서 영어 수업도 따라가기가 힘들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학생들 수준도 80% 정도의 아이들이 원어민 앞에서 영어로 하고 싶은 말을 모두 할 수 있는 수준이었고 나머지 20%의 아이들도 엄청 유창하지만 않을 뿐 영어로 의사소통이 모두 가능했습니다.

 

 

 

학교가 기독교 학교였다 보니까 매주 영어 성경 수업이 따로 있었는데 그 시간에는 영어로 성경을 읽고 거기에 대해 같이 얘기하고 질문에 답하는 그런 수업이었습니다.

 

 

 

근데 그 학교 아이들은 영어로 성경을 읽고 읽은 말씀에 대해 얘기하는 걸 아무렇지도 않게 할 정도로 영어 실력이 뛰어났습니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저한테 중국어로 말을 걸었지만 제가 알아듣지 못하자 영어로 말을 걸었습니다.

 

 

 

근데 제가 영어도 알아듣지 못 하자 몇몇 아이들이 한국인들은 영어를 못 한다는 말을 제 앞에서 하기 시작했고 심지어 학교 선생님조차도 한국인들은 영어를 못 한다는 말을 제 바로 앞에서 하는 걸 들었습니다.

 

 

 

중국어로 그렇게 말해도 제가 못 알아들을 거라고 생각해서 그런 거 같은데 그때쯤에는 제가 중국어도 한 두마디씩 알아듣기 시작했고 중국어 잘 알아듣지도 못 하는데 겨우 알아들은 말들이 그런 말이니까 기분이 정말 안 좋더라고요.

 

 

 

수업시간에 엎드려서 자지 않게 된 게 그때부터 였어요.

 

 

 

그 학교가 제 기억에 매일 수업을 7교시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제가 어차피 선생님들을 신경쓰지 않는 성격이였어서 수학시간 빼고 1교시부터 7교시 내내 그냥 혼자 영어를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에 있는 친구가 썼던 영어교재를 보내달라고 해서 그걸로 혼자 공부하기 시작했어요. 선생님도 없이 그냥 독해책이랑 문법책을 읽으면서 공부했고 학교 영어 교재도 전자사전으로 모르는 단어를 무작정 하나하나 찾으면서 한국어 뜻을 안 봐도 해석할 수 있을 때까지 그냥 계속 읽었습니다.

 

 

 

당시에는 그게 무슨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한 게 아니라 정말 제가 혼자서 할 수 있는 게 그거밖에 없었고 본문을 해석을 해야 되니까 그냥 본능적으로 그렇게 했던 거 같아요.

 

 

 

근데 그게 영어 학습에 있어서 굉장히 본질적인 방법이라는 걸 후에 깨달았습니다.

 

 

 

그렇게 학교 끝나고 나서도 숙제 빼고는 영어만 공부했고 그렇게 2~3개월 후에 학교에서 시험을 봤는데 그 학교 영어 시험은 한국 학교와 많이 달랐어요.

 

 

 

중학교인데도 모든 문제가 100% 서술형이었고 시험지에 영어밖에 없어요.

 

 

 

수업시간에 배웠던 영어 지문에 대한 문제도 물론 있었지만 굉장히 뜬금없는 문제들도 있었어요.

 

 

 

예를 들면 우리나라에서는 패션에 관련된 지문으로 문제를 내면 그 지문 내용하고 연관 지어서 문제를 낸다면 거기는 너는 주로 어떤 패션의 옷을 입니?” 같은 암기할 수 없는 류의 문제들도 출제가 됐습니다. 휴가에 관련된 지문이면 너는 주로 휴가를 어떻게 보내니?” 같은 문제들이 나왔어요.

 

 

 

물론 답안 중에서 문법적으로 틀린 게 있는 개수대로 점수가 깎이고요.(그래서 항상 최대한 짧게 썼어요.)

 

 

 

이렇듯 한국 시험과 굉장히 유형이 다른 시험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성적표를 봤는데 제가 1등했더군요.

 

 

 

그때 이후로 영어는 항상 제가 1등이었고 그곳에서 2년 반 정도 살다가 중3때 갑작스럽게 한국에 오게 됐고 한국 입시문제를 처음으로 접했는데 처음에는 많이 접해보지 않았던 종류의 글이어서 조금 버벅거렸지만 고등학교도 들어가지 않았는데도 얼마 지나지 않아 고3 문제도 풀만한 수준이 됐습니다.

 

 

 

고등학교 들어가서는 수능 모의고사 볼 때마다 항상 하나 틀리거나 100점이었고요.

 

 

 

토익 한 번도 공부해본 적 없는데 집 책장에 꽂혀있던 엄청 오래된 책으로 혼자 일주일 공부해서 미군 카투사에 들어갔고요.

 

 

 

저만큼 영어 잘하는 학생이 적지 않다는 거 저도 압니다.

 

 

 

하지만 제가 특별한 점은

 

 

 

1. 저는 어렸을 때부터 원래 영어를 많이 공부했고 잘했던 학생이 아니라 못 했는데 정말 단기간에 실력이 수직 향상됐다는 점과 저는 어떻게 하면 어떤 학생이라도 그렇게 될 수 있는지를 안다는 점

 

 

 

2. 제가 효율적인 공부 방법을 알아도 학생이 열심히 안 할 수도 있는데 전 진짜 선생님이랑 싸우려는 학생이 아니면 어떤 학생이라도 100% 집중하게 만들 수 있는 사업 아이디어가 있다는 점

 

 

 

3. 제가 사교육을 거의 받지 않고 그런 성과를 거뒀다는 점

 

 

 

4. 많은 영어 학원들이 강사분 실력이 부족해서 그런 걸 수도 있지만 일부로 돈을 던 받기 위해 천천히 질질 끌면서 가르치거나 한국 입시에 직접적으로 크게 상관이 없는 부분(리스닝, 스피킹, 라이팅 등)에 집중하고 너무 여유부리면서(?) 수업하는 그런 문제점들에 대해서 제가 잘 이해하고 있고 그러한 학원이나 공부방보다 훨씬 효율적인 수업 방식을 고안했다는 점

 

 

 

5. 제 영어가 원어민처럼 유창한 건 아니지만 중화권이라는 같은 비영어권 국가에서 영어에 귀가 뚫리고 입이 트였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비영어권 국가에 사는 한국인들이 영어에 귀가 뚫리고 입이 트일 수 있는지에 대해서 명확하게 알고 있다는 점인 거 같습니다.

 

 

 

댓글에 사람들이 그렇게 영어를 잘하고 잘 가르칠 수 있으면 너가 하지 왜 가르칠 사람들을 구하냐?”고 하시더라고요.

 

 

 

저도 그러고 싶습니다. 하지만 전 후두염이 너무 심해서 말을 할 수는 있지만 말을 할 때마다 목이 아픈 증상을 거의 2년 반 넘게 갖고 있고 병원에 가도 이게 전혀 나아지지 않았고 죽을 때까지 갈 거 같아요.

 

 

 

양 손목도 많이 안 좋고요. 목디스크, 목관절염, 골반 관절염도 정말 심합니다.

 

 

 

목디스크, 관절염 같은 건 진단서 끊어놔서 인증도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전 정말 무슨 사기를 치고 싶은 것도, 누군가를 이용해 먹으려는 것도 아닙니다.

 

 

 

 

전 이 일이 아니면 할 수 있는 일이 없고 여러분들의 도움 없이는 절대 이 일을 할 수가 없어요.

 

 

제가 여러분들한테 요구하는 건 학벌도 실력도 아닌 인성과 제가 시키는 대로 할 수 있는 성실함뿐입니다.

 

 

부디 인생 거의 다 끝난 한 장애인을 도와주세요.

 

 

저 정말 이렇게 끝내기 싫어요.

 

 

 

입시영어에 대한 제 통찰력은 진짜고. 제 재능 이렇게 썩히는 것도 아까워요.

 

 

 

이게 저한테 남은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이 드네요.

 

 

 

여기까지가 제 이야기였고 제가 하려고 하는 사업에 대해서 소개하자면

 

 

 

영어 교육 사업을 하려고 하는데요.

 

 

 

기존 메이저 초중 전문 영어 프렌차이즈들보다 훨씬 뛰어난 사업 아이디어가 있습니다.

 

 

 

영어 아예 모르셔도 하고 싶으신 분 계시면 제가 돈 안 받고 무료로 영어 알려드릴게요.

 

 

 

그대신 나중에 가르치기 시작하시면 매달 수익금의 5%를 저한테 주시는 조건으로요

 

 

 

초중 전문 입시 영어 공부방 프렌차이즈로 시작해서 잘만 되면 초중고로 확장하고, 입시 영어 교습소, 학원, 그리고 토익이나 회화 같은 걸 가르치는 성인 영어 어학원 프렌차이즈까지도 생각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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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에서 멀리 사셔도 오실 수만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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