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애니고나왓고 예종애니과현역입학학부생이다. 나름드로잉깨작거려서 붙었다.

재능이 필요없는 이유는 재능이 없어도 결국에는 다 99.9퍼센트의 종사자들은 이 분야에서 그림으로 돈벌어먹고 살 수 있기 때문이다.

1. 상위 0.01프로 재능있는 사람들

얘네 특징은 대학을 안간다. 가더라도 대충한다. 왜냐면 자기가 교수보다 이미 잘 하는데 뭐하러 감? 바로 회사를가거나 프리랜서를 한다.

돈벌이도 이미 알아서 척척 하고 추진력도 대단해서 연습량, 창작량이 말도 안되게 많다. 이런사람들 주위에서 아예 못본 사람도 많을거다. 난 애니고때 봤음.

이런애들보면 너무 잘해서 ㅅㅂ개어이없고 허탈하다. 내 친구도 이런 사람 보고 현타와서 그림때려치고 백수됨.. 

고1때 티비페로 원동화도 하고 준프로급으로 잘하던 애였는데ㅋㅋㅋㅋ

상위0.01이라는건 과장도아니고, 적게잡은것도 아니다. 정말 딱 저정도로 적다.

2. 나머지 99.99프로 사람들

너네가 학원깨작거리며 다닐때 거기 학원쌤들, 대학교수들, 유튜버들, 프로일러스트레이터들, 작가들 대다수가 다 여기잇다.

다들 처음에 ㅄ들인건 똑같은데 열심히 그리고 그려서 밥벌어먹고 사는거다. 우리는 모두 여기에 포진되어있으니 걱정말고 열심히 해서 나중에 돈벌이를 하자.

3. 여기서 제외되어야 할 사람들

나도 학부다니면서 학원알바했었는데 이런사람들은 그냥 제외시켜야 한다. 한참 나이도 스물몇 넘은사람들이 늦게 와서는 인체도형화, 비례를 이야기한다.

도형화, 비례 좋지 근데 그런거생각하면서 그리면 개좇도재미없는데 앞으로 공부해야할 어마어마한 양들의 그림들은 어케 그릴거냐? 

일단 좋아하는것들부터 재미있게 많이 그려오라고 해도 말 안듣고 허건날 크로키, 비례, 도형화, 재능 쭈물쭈물거리면서 노트 붙잡고있는사람들

걍꺼지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