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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엄청 짓궂은 꿈 꾸었음. ㅆㅂ..

ㅇㅅㅇ(121.142) 2019.12.12 14:52:54
조회 60 추천 0 댓글 0


양육 중인 우리 애가 어디가 아픈거였느진 몰라도.. 아무튼 동물병원에 데리고갔음.


지금처럼 스마트하고 밝은 동물병원이 아닌,


주변이 겁나 칙칙하고 어둡고 공포게임에서 등장하는 외과를 연상캐하는 그런 곳이었음. 엄청 넓고 엄청 휑하고.


지금 현실의 나는 어렸을적 같은 사건사고에 휘말려서 병원신세가 만만치않았기에,

안전민감증 하나만큼은 정상인들보다 엄청 심한데


꿈속의 나는 존나 흐리멍텅 주의력이 없는지 참.. 동물병원 문을 열어둔채로 밖에 나갔다 들어왔다 이랬었음.


그래서 그 병원 의사양반한테 엄청 혼났음.


거기 찾아온 사람들은 겁나 무서운 표정 짓고.


아무튼 우리 애 차례가 다가오고 있는데 애가 안보이는거임.


이름만 불러도 내 앞으로 오는 애가 사라진거. 병원 이곳저곳 모든 곳을 살펴보았으나 없었음.


결국은 내가 열어놓았던 병원 문을 통해 나가버렸다는 얘기밖에 안되는거.


그 꿈속의 호구는 고양이를 품속에 안거나, 이동장에 넣어놓지도 않았다는거야.



아무튼 애를 찾으러 밖으로 나갔고, 저승을 연상캐하는 그 곳에서 애를 찾기 시작.


안그래도 고소공포증 쩌는데 손잡이 난간도 없는 수백m는 되는듯한 계단을 내려감.



그렇게 아래까지 내려갔으나 황폐한 맹지가 쫘악 펼쳐져있었고 애는 거기에도 없었음.



나는 겁나 좌절했고, 그러다가 자각함.


가만 이거 꿈 아니야? 현실에서 저런 난간없는 수백미터 계단이 있을리 없잖아.

거기다가 나 정도 되는 사람이 병원문 열어놓은채로 돌아댕길 일도 없고.


생각하며 환술에서 강제로 빠져나올 수 있었음.



다행히 애는 거실에서 잘만 자고있드라. 숨도 붙어있고. 정말 ㅆㅂ스러운 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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