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동병에서 보호하는애들 중간 임보자가 중간에서 간섭가능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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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역겨운 요소가 한둘이 아니네... https://youtu.be/7ErDeaFryGQ?feature=shared{{_OG_START::https://youtu.be/7ErDeaFryGQ?feature=shared^#^발정난 길냥이의 하루^#^동동이 호동이 발정난 길냥이의 하루^#^https://i.ytimg.com/vi/7ErDeaFryGQ/hqdefault.jpg::OG 작성자 : ㅇㅇ

혹시 동병에서 보호하는애들 중간 임보자가 중간에서 간섭가능한거임?앱에서 작성

ㅇㅇ(223.39) 2021.04.14 17:53:31

조회 156 추천 0 댓글 17

포인핸드에서 귀여운 애가 있길래 오전에 가서 상태 보고 왔거든?

성격도 사람한테 앵기는게 정말 맘에 들던데 거기 병원에 물어보니까 입양우선권은 먼저 찜한 사람 순서대로고 앞에 세넷쯤 먼저 온 사람이 있다면서 이번주내로 입양확인 연락 갈거라고 했어

알겠다하고 나와서 집돌아가서 포인핸드 확인해보니까 댓글에서 누가 자기가 병원에 임보관련해서 연락해보니 데려가라했다는거야

여기서 1차로 쌔한게 분명 병원에선 고양이 상태 더 지켜본다고 당장입양은 안된다고 했었거든? 근데 입양확인 연락을 이번주 안에 돌릴거라했으니 2~3일 남짓인데 고작 그 기간을 위해 딴집에 임보를 맡긴다? 이게 살짝 이해가 안 가더라구

그래도 이건 그래 입양의사 내비친사람이 모두 입양거절할지도 모르니 이번주를 넘어서 다음주까지 갈수도 있단 만약의 경우를 생각한거라고 보면 이해가 안가는건 아니야

문제는 임보관련되서 나선 사람들임

처음에 포인에서 댓글로 A가 임보의사를 내비쳤는데 내가 방문한 이후 B가 자기 첫째도 이병원에서 입양했었다고 입양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내가 입양하고 싶다란 말을 했어 그리곤 A가 올렸던 글을 봤는지

자기가 병원에 연락해봤더니 임보해가라고 했다며 자기가 어느정도 비용을 대줄테니 A에게 이사하는데 2주정도가 더 걸릴거같다면서 2주간 임보를 해달라고?하는거야

이걸 보니 느낌이 너무 이상해지더라고

입양자가 없으면 자기가 입양해가겠다면서 자기 사정에 맞춰서 2주간만 임보를 해달라고 하는건 마치 그 입양자는 자신이 될거라고 확신하고 있다는 분위기를 풍기잖아?

심지어 정말로 자신이 입양자가 될지도 안될지도 모른다면 임보비용을 지원해주는 남만 좋게 될지도 모를짓을 보통은 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하니 더 이상하게 보이더라고

글쓰면서 확인해보니 누가 그 둘 얘기에 트집잡는가 싶더니 지금은 B가 자기 글들 다 삭제해논 상탠데 B가 말하는 분위기가 내 상식으론 좀 이해가 안되서;;

혹시 보호소와 입양희망자 중간에 임보자가 끼어들면 임보자가 입양자를 고를수있다던가 뭔가 입양조건을 더 붙일수있다던가 그런게 있는거야?

그런거면 B의 저 분위기도 납득이 가지만 임보자는 말그대로 임시보호자일 뿐인데 그런 권한까지 가지고 있나?하는 생각도 들고...;;

아니면 그냥 B가 근거없는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이라 막 들이밀었을 뿐인걸까?

개인분양은 막 개인정보 너무 과하게 요구하고 집까지 찾아오기도 한다는 둥 이상한 사람이 너무 많데서 일부러 개인분양쪽은 쳐다도 안보고 보호소쪽만 봤던건데

만약 중간에 임보자가 끼여서 이래라 저래라할 권한이 있다면 보호소 분양도 사실 지들끼리 귀엽고 건강하고 성격좋은애들은 인맥으로 빼돌려먹는판인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

병원쪽 말론 내가 첫희망자는 아니래서 최종적으로 내가 입양을 못하게 되도 어쩔수없겠지만 이게 사실 순번이 아니라 인맥으로 결정된거였다고 하면 너무 기분나쁠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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