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찌요^찌룽> 찌요 다리 다쳤어요 ㅠ_ㅠ

프림 2002.11.05 20:42:37
조회 1272 추천 0 댓글 32


어저께 낮에 일어난일같은데 제가 낮잠자고 일어나 보니 애가 힘이 없이 축 늘어져있더라구요.. \'왜 그리 힘이 없냐~간식주랴~?\' 하며 안을라니깐 애가 비명을 막 지르길래 놀라서 놓았더랬죠.. 가만보니 쩔뚝쩔뚝...오른쪽 뒷발을 땅에 디디지 못하고 쩔뚝거리네요... 둘이 싸운건지..발이 어디에 끼었었는지..아니면 자는 제 옆에서 놀다가 몸부림 치는 저한테 깔린건지.. 보아하니 자꾸 장난을 거는 찌룽을 봐선 둘이 싸운거 같지는 않고.. 아직 어리고 얘가 살이 좀 찐편이라 몸놀림이 둔해서 어디 발이 낀걸 억지로 빼내다 그랬는지.. 어젠 정확히 어딜 다쳤는지 알아볼려고 볼랬더니만..평소땐 배고플때 외엔 절대 울지 않는 애가 제가 손만 갖다델려고만해도 긴장을하고..만지면 비명을 지르네요... 오늘은 더 아프진 않은듯 제가 만져도 가만있구요.. 잘보니깐 두번째 발가락이 접질린거 같네요...발톱이 제자리에 있지않고 전체적인 발모양이 오른쪽으로 쏠린거같고... 얼마나 아팠을까요...말도 못하는 어린것이... 활동량이 전혀없네요..평소엔 몸이 근질근질한거 처럼 보이는 녀석이 하루종일 웅크려서 잠만 자고.. 지금도 자네요.. 그래도 먹는건 먹고 화장실까지 가리니 어린것이 대견합니다.. 한데 화장실가서 평소대로 모래 웅덩이 파고 거기다 똥꼬를 데기 위해 몸을 돌려야는데 발이 다쳐서 몸이 뜻대로 안되니까 자기도 답답한지 어정쩡한 자세로 냐옹거리며 우네요... 제가 몸을 돌려주니까 그 제서야 볼일보고 겨우 나오고... 어제는..하루정도 경과를 보고 진전이 없으면 병원엘 데리고 갈 생각였는데.. 하룻밤 자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듯 다시 폴짝 폴짝 뛰어다닐 찌요를 생각했지만 더 풀이 죽어있으니.. 제가 항상 지나다니다 보아온 병원에 알아보니 만약 부러진거라 수술을 하게되면 수술비만 30만원가량.. 깁스를 하면 10만원...진료비 2~3만원가량... 머리가 아프네요...다행이 살짝 삔것이거나 인대가 늘어난 정도로 자체치유가 되는경우라면 진료비정도로 나을수 있겠지만...의사가 수술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러면 할수없이 해야하는데.. 이거 평소때 돈 좀 모아놓을걸 그랬음다 -.,-; 질문 하나 할게요.. 어린 애기들..특히 냥이들 잘봐주는 병원이라면 어디가 있나요? 찌요같은 부상당한 냥이들을 잘봐주는데요.. 일단 확실이 정성스레 잘 봐주는데여야 하고.. 두번째로는 최대한 경제적 거품이 없는곳.. 제가 알아본 그 병원이..좀 부르주아틱한 동네에 있는 큰 병원이라 찌요같은 평범한 냥이는 잘 봐주지도 않을거 같고..통화상으로 느낀 의사의 태도가 좀 마음에 들지 않은거도 있구요.. 냥이상태에 관해 문의할땐 잘 대답해주는거 같더니.. 치료비에 대해 물으니깐 입을 딱 닫고 제 설명은 흘려버리고 자기가  무조건 직접 봐야한답니다.. 제가 최대한 자세히 설명을 했지만 수술비 진료비 만 딱 말해주고 끈어버리네요.. 아무리 전문적인 기술과 노하우를 가진 의사라 해도 그런이들에게 애기들 보이고 싶지는 않네요.. 좋은 병원 있으면 알려주세요.. 크흑...슬프다 ㅠ_ㅠ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운전대만 잡으면 다른 사람이 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15 - -
908957 집에서 이발을 해보았다 [9] ㅇㅇ(110.70) 17.08.24 382 3
908956 벌러덩 부비부비 [7] 호로록챱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8.24 314 19
908955 덥단다 [5] 스코미(110.70) 17.08.24 528 31
908953 세상 구경 호로록챱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8.24 156 11
908952 새끼들 다 분양보내고 숫냥이 한마리 입양했는데 성격이 너무 지랄맞다 [3] ㅇㅇ(223.39) 17.08.24 400 0
908951 오늘 식탁에서 자진해서 내려오실때 너무 기뻤다. [5] 다리를끊었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8.24 877 43
908950 줄땡기냥과 식빵굽냥 호로록챱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8.24 153 7
908949 요도폐쇄 폐색? 온 거 같다.. [3] ㅇㅇ(121.136) 17.08.24 300 0
908947 고양이가 매미잡아먹는 경우도 있냐? [3] ㅇㅇ(211.36) 17.08.24 222 0
908946 새끼들 다 분양보내니까 까불이들 없어져서 후련하기도 너무 보고싶기도..ㅠ [7] ㅇㅇ(223.39) 17.08.24 1271 60
908945 성깔보소 ㅋㅋㅋㅋ [3] ㅇㅇ(223.39) 17.08.24 404 17
908944 우리 고양이는 멍멍이랑 함께 사는데 멍멍이랑은 아무런 대화를 안하는데 [1] ㅇㅇ(58.143) 17.08.24 195 1
908943 땅꼬마 길냥이 3마리가 맨날 밥먹으러 오다가 1마리만 오는데 어떡케된걸까 [6] ㅇㅇ(58.143) 17.08.24 258 0
908942 나를 호구밥통으로 보던 길고양이들이랑 거리 좁힌 썰푼다 (다소 장문이야) [2] aabaa(126.159) 17.08.24 188 1
908941 2개월짜리 대려올라는데 [17] 슨상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8.24 674 0
908940 길냥이 질문 [8] ㅇㅇ(218.150) 17.08.24 320 1
908936 단독샷 [4] 최간장새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8.24 331 20
908934 두마리 키우다가 한마리만 분양했는데 괜찮을까요?? [6] ㅇㅇ(223.62) 17.08.24 264 0
908933 리얼 여기서 존나 위험한 새끼들.... [3] ㅇㅇ(39.119) 17.08.24 262 2
908932 야갤 개쓰레기라던데ㅋㅋㅋㅋ ㅇㅇ(175.200) 17.08.24 100 0
908931 야갤러 ㅎㅇ ㅇㅇ(175.200) 17.08.24 57 0
908930 집사의 잔머리 again [2] Hade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8.24 329 15
908929 [천사네] 오돌이 합류 하루전의 오둥이들 [12] 천사네오둥이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8.24 1628 102
908928 냥줍 후기 [26] Type1njec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8.24 3942 184
908927 예전에 코숏을 키웠었는데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8.24 154 0
908925 꿀밤때리는 야옹이 [1] 웅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8.24 168 2
908924 냥이를 입양하면 냥갤에 오게되어있다면서요? [2] oo(121.130) 17.08.24 356 29
908922 우리 너구리 무럭무럭자라라 [4] 냥퍼컷(121.129) 17.08.24 281 8
908921 ㄹㅇ 길냥이 밥주는거 너무 귀찮다 [2] ㅇㅇ(223.62) 17.08.24 173 0
908920 고양이 수면 이거 진짜냐 ㄷㅁ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1] ㅊ튽(220.120) 17.08.24 410 0
908918 체옹체옹해 [2] 여고생(175.223) 17.08.23 163 12
908916 메옹초롱해 [2] 여고생(175.223) 17.08.23 186 10
908915 규옹이와 하드보일드 느와르 액션 [10] ㅇㅇ(203.100) 17.08.23 1323 87
908913 햄스터에요 [3] 뭐라고해야할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8.23 231 5
908912 꼬리낚시 [15] 앙꼬어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8.23 2315 177
908911 읔....집에 살찐 귀뚜라미 나왔다 [1] 아스카愛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8.23 239 11
908910 화난 고양이 [5] 블루엑스레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8.23 445 12
908908 아 제길... ㅇㅇ(118.46) 17.08.23 71 0
908906 세상에 봉투 하나 있으면 쥐도리 100개가 안부럽다. 다리를끊었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8.23 166 0
908905 우리 야옹씨는 내가 요리해놓은 푸아그라 훔처먹은적있음ㅠ [8] plane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8.23 414 3
908904 길에서 줏어온 우리 고양이 근황 [18] 재범이(182.226) 17.08.23 2488 131
908902 좆같은 코숏 기르지마라 ㅇㅇ(39.7) 17.08.23 137 0
908901 난 사실 샴 러블 뱅갈 아비같이 늘씬하고 카리스마 있는 [12] 뽀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8.23 1736 54
908900 홍식이는 생긴게 뚜렷하네 [1] ㅇㅇ(203.100) 17.08.23 218 5
908897 [백미] 섹시한 백미 [3] 백미(222.100) 17.08.23 215 12
908896 털다리 보고 갈랭? [10] 백-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8.23 946 41
908895 새끼가 아닌 야옹이를 냥줍하면안되나요? [1] ㅇㅇ(14.54) 17.08.23 186 0
908894 홍식이가 미국 바퀴 잡았어 당신의 선택은? [28] 홍식누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8.23 1839 55
908893 엄마가 쥐잡는다고 좆냥이 빌려감 [1] ㅇㅇ(117.111) 17.08.23 138 0
908891 고양이가 사료 토하는데 체한거임? [5] ㅇㅇ(121.186) 17.08.23 156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