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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월 아깽이 건강관리 변비편앱에서 작성

겨울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1.23 12:06:04
조회 15787 추천 98 댓글 23
														

한 야갤러의 요청으로 변비편을 작성하게 되었읍니다

2~4개월 아이들을 매일매일 케어하는 
펫샵 직원 나부랭이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썼습니다
저는 수의사가 아니기 때문에 틀릴 수도 있고 맞을 수도 있습니다


일단 변비 관리를 설명하기 전에 변비가 뭔지 말을 해보자면
변비는 48~72시간 정도 혹은 그 이상 화장실에서 
변을 보지 않은 경우 해당됨

꼭 변을 보지않는 행위만 변비냐? 그건 또 아님
청소를 하며 아이의 변 상태를 보았을 때, 건조하고 딱딱하거나
혹은 끝이 살짝 무른 대변도 변비에 해당되기도 하고
(변이 너무 건조하고 딱딱하면 항문 근처에 상처를 내서 혈변이 발생 할 수 있다)

아주 소량의 묽은 설사나 화장실에 머무르는 시간이 긴 경우,
화장실에서 울며 볼 일을 보는 아이들도 변비에 해당될 수 있음


그럼 변비의 원인은 무엇이냐?

1. 음수량 부족
대부분의 고양이들은 물을 싫어하지만 목마르면 마시는 아이들이 있는 반면 정말 심한 아이들은 거의 안마시기도 함
음수량이 부족하면 체내의 수분이 부족하기 때문에 변비가 되기도 함

2. 운동 부족
그냥 쉽게 이해하면 강아지처럼 산책을 하는 아이들이 아니기 때문에 활동량이 적다면 장 운동이 저하되며 변비에 걸리고
변비에 걸린 아이들이 보통 비만으로까지 이어지는 편임

3. 화장실 문제
화장실이 더럽거나 아이의 취향이 아닌 경우
아이가 배변활동을 참다보면 변비로 이어지기도 함

그 외에도 종양이나 골반 협착,
신경과 근육 이상 등 많은 원인이 있긴 함


변비 관리 방법에는

1. 음수량 늘리기
평소에 물을 멀리한다면 정수기를 사준다던지
액체 형태로 된 간식을 주는 것도 나쁘지 않음
수반을 여러개 놓은 것도 방법일 수 있음
츄르를 접시에 짜서 물을 타주는 것도 방법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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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같은 경우 이런 식으로 제일 좋아하는 트릿을 물에 넣어줬더니 손으로 꺼내려다 물 닿으니까 기겁하고 할짝거리며 물마심
트릿의 경우 물에 불려주거나 펫밀크를 급여하는 것도 시도하며 천천히 음수량을 늘려보시는걸 추천함

2. 운동
기본적으로 캣타워나 캣폴은 필수, 여러 장난감과 간식을 이용해
사냥놀이를 통해 운동을 유도해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해준다

3. 식단
섬유질 위주로 식단을 챙겨주는 것도 좋은 방법임
건식보단 습식 위주의 사료를 챙겨주고
유산균을 매일매일 챙겨주길 바란다
변비에 로얄캐닌 가스트로 인테스티널 사료와 
유산균이 효과가 있다는데 내가 키웠던 애들은 유산균 선에서
해결이 가능했던 애들이라 잘 모르겠다

그 외에 방법으로는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아이를 케어하는게 좋아보이니 다들 잘 키우길 바란다

또 알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말해주길 바람 ㅃ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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