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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로망인 도시였는데... 한국 사람들이 유독 실망한다는 유럽여행지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9.28 1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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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본토에서 가장 북극에 가까운 지점이라고 알려진 노르웨이의 노스케이프. 많은 이들이 유럽의 가장 북쪽 지점에 닿기 위해 노스케이프를 방문하는데요. 하지만 이곳은 사실 유럽 대륙에서 북극과 가장 가까운 곳이 아닙니다. 실제로 가장 북쪽에 있는 곳은 불모지이자 두메산골인 크니브셀로덴입니다.

게다가 노스케이프로 가려면 자동차를 렌트해서 가거나 버스를 타고 급경사가 펼쳐진 길을 하염없이 달려야 하는데요. 힘들게 도착한 노스케이프에서 절벽 너머를 바라보면 크니브셀로덴이 한눈에 들어와 허탈한 마음을 지울 수 없게 된다고 합니다.

이탈리아 로마

이탈리아 로마는 도시 전체가 유적지라 불릴 만큼 역사적인 볼거리들이 다양합니다. 베드로 성당, 바티칸 박물관 등을 돌아보는 바티칸 투어부터 콜로세움, 트레비 분수, 판테온, 스페인 광장 등 긴 기간을 잡고 여행해도 아쉬울 정도로 가볼 만한 곳이 넘치죠. 하지만 너무 유명한 탓일까요? 넘치는 인파 때문에 어디든 발 디딜 틈 없이 사람들이 빽빽한 모습을 연출합니다.

유명 관광지인 트레비 분수도, 스페인 광장도 사람들이 너무 많아 여유롭게 인증샷을 찍기란 거의 불가능합니다. 낭만을 기대하고 갔다가 지갑이나 귀중품을 노리는 소매치기를 주의하느라 노심초사하게 되죠. 또 오드리 헵번이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맛있게 젤라또를 먹었던 장소인 스페인 계단에서는 현재 취식 자체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심지어 계단에 무심코 걸터 앉았다간 벌금이 부과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프랑스 파리

프랑스는 국내 여행객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해외여행지 중 한 곳입니다. 누구나 로망으로 품고 있는 여행지인 만큼 에펠탑, 몽마르트르 언덕, 루브르 박물관 명소들이 셀 수 없이 많은데요. 특히 파리의 에펠탑을 보기 위해 설레는 마음으로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무척 많습니다. 하지만 파리의 전경을 감상하기 위해 막상 에펠탑에 올라가면 위에서 보는 경치는 크게 감흥이 오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게다가 센 강, 샹젤리제 거리, 아름다운 고전 건축물 등 아름답고 고상한 도시를 기대하고 갔다가 냄새나는 골목과 길거리에 널린 쓰레기, 담배꽁초를 보고 충격을 받을 수도 있는데요. 길거리에 노천 소변기가 즐비한 프랑스에서는 소변이 옆으로 흘러나오는 경우도 종종 발생합니다. 이 때문에 길거리에 소변 지린내가 생겨 주민들의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리스 산토리니

하얀 골목 사이사이 파란 교회당, 눈부신 바다까지 더해진 그리스 산토리니는 많은 이들의 꿈의 여행지로 꼽힙니다. 하지만 이곳 역시 사진과 실제 모습에 차이를 보여 여행객들에게 실망을 안겨주기도 하는데요. 채도 높고 선명한 산토리니의 풍경만 각인되어서인지 보정 없는 실제 모습이 기대에 못 미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또한 성수기에는 관광객이 너무 많아 좁은 골목을 지나는 것도 힘이 드는데요. 어느 곳에서 사진을 찍어도 사람이 많아 한적함과는 거리가 먼 풍경을 마주하게 된다고 합니다. 인생샷은커녕 사람이 배경인지 섬이 배경인지 모를 지경이어서 멋진 사진을 기대하고 간 여행객들에겐 실망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체코 프라하

다른 유럽 국가들에 비해 저렴한 물가와 아름다운 도시의 풍경으로 유명한 체코. 그중에서도 체코의 수도인 프라하는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어 도시 전체가 아름다운 곳입니다. 특히 구시가지 광장을 시작으로 매시 정각마다 열리는 시계 쇼를 관람하는 천문시계는 프라하에 가면 꼭 가봐야 하는 코스인데요.

1410년에 만들어진 천문시계는 체코 고딕 시대의 과학과 기술이 집약된 결정판이라고 평가받을 만큼 정교함을 자랑합니다. 매 시각 정시에 시계가 작동하므로 미리 기다리고 있어야 놓치지 않는데요. 이를 보기 위해 정시가 가까워지면 천문시계 앞은 관광객들로 만원이 되지만 정작 시계가 매우 짧게 작동하는 바람에 허탈감을 느낀다는 관광객들이 많습니다.

글 CCBB 스마트인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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