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34살 직장인이 힘들게 모은 6000만원으로 3개 받은 건…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9.28 14:21:32
조회 3345 추천 1 댓글 8

카카오게임즈에 58조 몰려 역대 최고
경쟁률 높아질수록 배당주는 적어
10월 5일 빅히트 청약 시작, 대박 터뜨릴까

2020년 6월 카카오게임즈가 상장을 알렸다. 심사 승인 후 카카오게임즈는 1600만주 중 320만주를 일반 청약으로 풀었다. 공모가는 2만4000원이었다. 9월2일 청약을 시작한 지 이틀 만에 증거금 58조5543억원이 몰렸고 청약 주관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은 접속이 지연되기도 했다. 최종 청약 경쟁률은 1524.85대1을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 청약은 IPO(Initial Public Offering·주식공개상장) 사상 최고 기록의 행진이었다. 한 달 전 신기록을 세운 SK바이오팜 청약 기록(증거금 30조9899억원·경쟁률 323.02대1)을 갈아치우면서 역대 최고 증거금,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투자자 사이에서 열풍을 넘어 광풍이 불고 있는 공모주 청약은 무엇이며, 왜 이렇게 많은 투자자가 몰리는지 알아봤다.




출처카카오게임즈 홈페이지 캡처

공모주 청약…영끌했지만 받는 건 고작 5주


우선 '공모'란 공개모집의 줄임말로 한 기업이 증권시장에 상장할 때 해당 기업의 주식을 사줄 주주를 공개 모집하는 것이다. 공모주 청약은 공개 모집 주주가 되기 위한 절차다. 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해 청약을 넣는 '부동산 청약'과 비슷하다.


공모주 청약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증권계좌가 있어야 한다. 청약을 주관하는 증권사 계좌를 만들고 주식을 사기 위한 증거금이 있어야 한다. 증거금은 해당 주식을 사기 위해 증권사에 내는 보증금이다. 일반 투자자의 청약 증거금률은 50%다. 청약 시 원하는 금액의 반을 미리 증거금으로 입금해야 하는 것이다. 증거금만큼 주식을 살 수 있는 건 아니다. 신청 주식 수를 경쟁률로 나누어 배당받는다. '증거금/증거금률x경쟁률/공모가' 공식으로 계산하면 배당받을 수 있는 주식 수를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공모가가 2만원인 공모주의 경쟁률이 100대1이다. 증거금으로 1000만원을 넣을 경우 10주를 받을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의 전체 공모 물량은 1600만주였다. 청약 공모가 2만4000원, 최종 경쟁률은 1524.85대1이었다. 1주를 사기 위해 내야 하는 청약 증거금은 약 1830만원이었다. 증거금으로 1억원을 넣으면 5주를 배당받을 수 있는 것이다. 직장인 박모(34)씨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았다는 의미)해서 6000만원 정도 넣고 3주 받았다.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적지만 3개라도 받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출처조선DB

따상한 공모주보고 뛰어드는 투자자


투자한 증거금보다 한참 적은 주식을 배당받는데도 이렇게 많은 투자자가 몰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원인은 복합적이었다. 역대 최저금리 기조가 지속하며 투자처를 찾지 못한 유동 자금이 금융 투자 쪽으로 흘러온 것이다. 또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늘었다.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SK바이오팜의 성공이다. 지난 6월 SK바이오팜은 상장 후 대박을 터뜨렸다. 당시 SK바이오팜(공모가 4만9000원)의 청약 증거금은 총 30조9899억원이었고 경쟁률은 323.02대1이었다. 증거금 1억원을 내면 약 12주 정도를 배당받을 수 있었다. 공모주 청약 열풍을 일으킨 SK바이오팜은 상장 첫날 공모가 두 배인 9만8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고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이처럼 상장 첫날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시작해 이후 상장 당일 상한가(30% 상승)까지 가는 것을 '따상'이라고 한다. 많은 투자자가 이 따상을 기대하며 이번 카카오게임즈 공모주 청약에 몰린 것으로 보인다. 한편 카카오게임즈가 따상을 기록할 경우 주가는 6만2400원까지 오르고 수익률은 160%에 달한다.


그러나 모든 청약 공모주가 상장 후 상한가를 기록하는 건 아니다. 첫날 수익을 보려는 투자자의 매도 주문이 몰리면 하락 마감할 수도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해선 청약 전 기업 분석은 필수라고 입을 모은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와 소속 그룹 방탄소년단

출처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 캡처

다음 주자는 BTS의 보금자리, '빅히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SK바이오팜과 카카오게임즈 이후 공모주 청약 광풍을 이어갈 다음 주자로 꼽힌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10월5일부터 이틀에 걸쳐 청약을 진행한다. 공모 물량은 713만주, 상장 공모예정가는 10만5000원~13만5000원이다.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 소속사로 투자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금융투자협회는 9월4일 증시 대기 자금인 투자자예탁금이 63조2000억원이라고 밝혔다.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잔고도 58조1000억원이었다. 환불된 카카오게임즈 청약 증거금의 여파다. 업계는 이 자금이 한 달 뒤 있을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공모주 청약에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수장 방시혁의 지분 가치가 1조6000억원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만약 빅히트 공모가가 희망 공모 범위의 최고가인 13만5000원으로 책정되면 방 대표는 지분 가치는 1조6709억원이다. 현재 그가 보유한 빅히트 주식이 1237만7337주(지분율 43.44%)기 때문이다. 이어 상장 첫날 '따상'을 기록한다면 이는 4조3444억원으로 뛴다.


업계 관계자는 “이렇게 되면 방시혁 대표는 정몽구 현대 자동차 그룹 회장(4조2597억원)을 넘어 국내 주식부호 5위에 오른다. 그러나 이는 최상의 시나리오일 뿐이다. 공모주 청약을 준비하는 투자자는 방탄소년단의 성과뿐 아니라 충분한 기업 분석을 통해 신중한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 CCBB 하늘

시시비비랩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1

7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리플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이슈 월간디시 11월호 : 어이 디시, 갤러 어서오고 운영자 20/10/30 - -
4169 한국판 애플이라 불리며 날개 돋친 듯 팔린 업계1위의 몰락 [16]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1360 4
4168 33번의 방사선 치료, 방송계 떠난 그녀가 공개한 반전 근황 [4]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582 2
4167 대기업보다...취준생 사이에선 소문난 알짜 중견 기업들은? [5]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476 1
4166 현대차와 1위 겨루던 국내 자동차 기업이 몰락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6]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357 1
4165 선생님들이 1년 중 가장 싫다고 고백한 '이 날'은 바로... [1]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404 3
4164 서울대 경영학도, 치과의사 출신... 직장 그만둔 엘리트들이 향한 곳 [6]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878 2
4163 BTS 뮤비 속 그 곳, 한때 연예인 아파트로 불리던 건물의 정체 [6]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945 3
4162 대입 30년 사상 최초 만점자, 20년 지난 지금은... [22]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1786 14
4161 재산 99%, 9조 기부한 그는 임대살며 1만원 시계 차고 다녔다 [25]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1286 13
4160 우석훈과 ‘88만원 세대’ 쓴 사회비평가가 새롭게 내놓은 책 [7]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570 1
4159 승승장구하고 있는 방시혁 빅히트 대표의 유일한 고민 거리 [17]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1002 4
4158 동네 아줌마들이 쓸 것 같은 얼굴가리개의 놀라운 가격 [8]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1103 2
4157 명절 음식만 하고 절 못올리던 여성들에게 날아든 희소식 [17]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1675 2
4156 1g당 100만원…저희는 ‘로또’ 줍줍하러 돌아다닙니다 [12]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2564 5
4155 달달 외우기는 끝, 7급 공무원 시험 이렇게 바뀝니다 [35]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2804 6
4154 억소리나는 창업 비용? 백종원만 믿었던 프랜차이즈 점주의 현실 고민 [27]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2133 7
4153 출산 비용만 4천만 원 넘는다는 미국, 영수증 살펴보니... [17]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1596 5
4152 백화점 밖에서? 돈 있어도 초대 못 받는다는 VVIP 행사, 알고보니 [6]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1271 2
4151 재벌가 딸들의 전쟁'이라 불리며 경쟁 치열했던 이 사업, 지금은? [4]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1093 3
4150 가수이면서 프로듀서이면서 OOO까지 잘하는 이 남자 [33]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2878 7
4149 아이들 발톱 깎아주다가…올 상반기에만 2억 찍었죠 [19]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2570 4
4148 이걸 뭘로 만들었는지 알면 깜짝 놀라실걸요 [16]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1496 3
4147 삼성그룹이 7명 중 셋째 아들에게 물려지게된 진짜 이유 [30]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8 3167 9
4146 다 망한 줄 알았는데...현대차가 실제로 미국에서 대박난 차종은요 [19]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8 1412 4
4145 회장님 장남이라고? 출근한 신입사원 알고 보니... [18]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8 3304 9
4144 초등학교 검정고시로 나왔지만... 이젠 홍대 4층짜리 건물주 되었죠 [34]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8 2033 2
4143 이 말 한마디면 싸해진다, 취업·결혼보다 더 센 금기어 [34]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8 4581 13
4142 추석 선물로 스팸 사는 한국인 보고, 미국인이 한 말 [97]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8 5138 17
4141 전문성 강화위해 9급 공무원시험 이렇게 바뀝니다 [58]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8 3303 5
4140 7년 동안 호텔급 수준 급식으로 전국구 스타 된 영양사, 누군가 했더 [23]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7 2516 5
4139 알고 나니 소름 돋는 백화점 7일, 마트 30일 환불 기간의 비밀 [6]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7 1813 2
4138 전혀 몰랐다 현직자도 놀란 대기업인 줄 알았지만 중소기업 된 기업 [4]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7 1961 5
4137 정태영 부회장이 직접 승인해야 발급받는 VVIP 카드, 혜택이 뭐길래.. [25]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7 2794 10
4136 TV 샀더니 이런 게 왔어요…극찬 받은 삼성의 아이디어 [14]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7 4243 24
4135 거짓말 아니었다, 요즘 여기선 30살까지 어린이로 봅니다 [34]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7 4386 6
4134 술자리서 원샷한 그녀의 소주잔 바닥에는… [42]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7 5002 6
4133 팔만 휘두르는 사람들이..라는 말에 지휘자들이 진짜 하는 일 살펴보니 [18]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6 1835 7
4132 우리가 샤넬은 봐도, 에르메스 백 들고 다니는 사람 못 봤던 이유 [24]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6 2556 7
4131 돈방석 앉나, 방시혁이 방탄에게 준 '따상' 주식의 실제 가치 어느정도길 [12]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6 1307 1
4130 재벌과 연예인만 먹을 수 있다는 제비집의 놀라운 가격표 [46]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6 3545 8
4129 그 많던 세계과자할인점이 소리소문없이 사라진 건… [59]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6 6471 21
4128 하늘에서 치맥 먹고 끝나는 ‘제주 가짜 여행’…가격은? [12]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6 2678 6
4127 양말 안에 신는 반쪽 발가락 양말, 뭔가 했더니 [5]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6 2567 3
4126 이근대위가 요즘 벌고 있는 수익 어느 정도길래...? [170]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3 16988 43
4125 여기서 찍었습니다, 최근 인스타그램 인생사진 성지로 뜨고있는 국내 장소 [24]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3 5942 10
4124 물가 싸다는 말만 믿고 갔다가... 저렴한 스위스라고 소문만 나라의 [80]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3 7179 14
4123 두산의 심장 두산타워 8천억에 매각하자 세금 문제가 더 화제된 이유는 [42]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3 4854 16
4122 결혼 발표 후 잇따른 악플에 김영희가 보인 의외의 반응 [69]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3 10054 12
4121 배민·쿠팡 리뷰 작업해 줄게 요즘 자영업자들에게 다가오는 가장 은밀한 [20]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3 3823 3
4120 미처 몰랐다 알고 보니 국내에 이 마을이 이렇게 많다고요? [27]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3 3484 2
갤러리 내부 검색
전체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이슈줌NEW

1/6

힛(HIT)NEW

그때 그 힛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