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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아니었다, 요즘 여기선 30살까지 어린이로 봅니다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10.27 10:42:13
조회 4580 추천 6 댓글 34
만 30세까지 가입 가능한 어린이 보험
성인 보험보다 보험료 저렴하고 혜택 좋아
3대 질병에 대한 보장 조건 잘 살펴봐야

93년생 직장인 유모(27)씨는 최근 보험 가입을 알아보다 깜짝 놀랐다. ‘어린이 보험’ 가입을 권유받았기 때문이다. 통상 어린이라고 하면 초등학생까지를 떠올린다. 하지만 보험 업계에서는 만 30세까지 어린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사실상 어린이 보험이 아닌 ‘어른이’ 보험인 셈이다. 유씨도 성인 보험과 이것저것 비교해본 후 어린이 보험에 가입했다.


유씨뿐이 아니다. 보험설계사로 일하고 있는 주모(29)씨는 “만 30세 이하인 분은 거의 다 어린이 보험으로 가입하고 있다”고 했다. 그만큼 혜택이 좋기 때문이다. 어린이 보험은 성인 보험보다 보장 범위가 넓다. 또 만기 때까지 보험료 갱신이 없는 비갱신형 보험이다. 그 때문에 보험 가입을 고민하는 성인들은 다 어린이 보험을 택하고 있다. 30세도 어린이로 보는 어린이 보험이 무엇인지 알아봤다. 


출처카카오페이 블로그 캡처

◇성인 보험보다 보험료 저렴하고 면책기간 없어


어린이 보험은 원래 0~15세 사이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종합보험이었다. 아이가 태어나 성인이 될 때까지 생기는 병원비나 치료비·입원비 등을 보장한다. 주로 아이가 신생아일 때 어린이 보험에 가입하는 부모들이 많다. 


어린이 보험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상대적으로 보험료가 저렴하다는 것이다. 일반 성인 보험과 비교했을 때 어린이 보험이 약 20~30%가량 저렴하다. 어린이 보험에는 사망 보험금이나 병간호 자금 등이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성인 보험보다 저렴하다는 게 보험 설계사들의 설명이다.  


사고·질병 보상에 초점을 맞췄지만, 보장 범위도 넓다. 암이나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등 주요 질병에 대한 보장도 가능하고, 진단비 보장 금액도 성인 보험보다 최대 수천만원 많다. 성인 보험에서는 암 진단비가 보통 최대 5000만원인데, 일부 어린이 보험은 최대 1억원까지 보장해주는 경우도 있다.

출처유튜브 ‘KB증권’ 캡처

면책기간이 없다는 점도 어린이 보험의 장점이다. 보험 상품에는 보통 면책기간이 있다. 가입한 지 3개월이 지나야 보장받을 수 있고, 1년 이내에는 보험금을 50%만 지급한다. 이는 보험금을 타기 위한 목적으로 보험에 가입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어린이 보험은 15세 이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보험이었기 때문에 금융당국이 보험금을 타고자 보험에 가입하는 경우가 적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보험사에 어린이 보험에 대한 면책기간을 없애라고 권고했고, 각 보험사는 보험금 감액 기간과 면책 기간을 없앴다. 현재까지도 이대로 유지되고 있어 어린이 보험에 가입한 만 30세 이하 어른이들도 똑같이 혜택을 보고 있다.


◇보험 가입률 낮은 20·30세대 끌어들이려는 전략 


어린이 보험 가입 연령을 만 30세로 확대한 것은 상대적으로 보험 가입률이 낮은 20·30세대를 보험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보험사의 전략이다. 보험연구원이 지난해 8월 발간한 ‘밀레니얼 세대의 보험 가입’ 보고서를 보면, 2018년 기준 20대와 30대의 생명보험 가입률은 각각 63.8%와 77.3%였다. 10년 전인 2008년과 비교하면 약 10%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2008년 기준 20대와 30대 생명보험 가입률은 73.6%, 86.7%였다. 40·50세대는 평균 80%가 생명보험에 가입한 것과 비교하면 확연히 낮은 수치다.

출처보험연구원 ‘밀레니얼 세대의 보험 가입’ 보고서 캡처

종목별로 보면, 연금보험의 20~30대 가입률은 각각 3%와 9.1%에 그친 반면 40~50대 가입률은 12% 이상이었다. 저축성 보험 가입률도 20~30대가 1.3%, 3.3%, 40~50대는 7.2%, 5.1%였다. 보고서를 작성한 최장훈·조영현 연구위원은 “현 20~30대는 이전 세대의 젊은 시절보다 순자산이 부족하고 혼인율과 출산율도 낮아서 보험 가입률도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0·30세대의 낮은 보험 가입률을 파고들어 4대 손해보험사 중 2018년 2분기 DB손해보험이 가장 먼저 어린이 보험 가입 연령을 30세로 높였다. 현대해상·KB손해보험에 이어 삼성화재도 지난해 2분기 30세까지 어린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 보험 가입으로 2030 고객을 장기 고객으로 끌어오기 위해서다. 이외에도 NH농협손해보험과 한화생명, 메리츠화재 등 대부분 보험사가 어린이 보험 가입 연령을 높였다.

4대 손해보험사 중 가장 먼저 어린이 보험 가입 연령을 높인 DB손해보험

출처DB손해보험 캡처

효과는 있었다. 보험업계 조사 결과, 2018년 이후 4대 손해보험사가 판매하는 어린이 보험 가입이 증가했다. 원수 보험료는 2018년 1분기 4933억원에서 2020년 1분기 6877억원으로 2년 사이 40% 가까이 늘었다. 보유계약 건수도 2018년 1분기 322만8007건에서 2020년 1분기 409만9682건으로 증가했다. 이 중에서 신계약 건수는 2018년 1분기 12만3278건에서 두 배에 가까운 20만8313건으로 급증했다. 분기별 신계약 건수가 20만건을 넘긴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보장 조건 잘 비교해보고 가입해야

출처SBS CNBC 캡처

그렇다면 어린이 보험에 들 때는 어떤 조건으로 가입해야 유리할까. 주 설계사는 “암과 뇌 질환, 심장질환 등 3대 질병에 대한 보장을 잘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암 보장의 경우에는 특정 소액암도 100% 보장해주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소액암을 일반암이 아닌 유사암으로 보는 보험사도 있기 때문이다. 유사암은 일반암의 20~30%만 보장하는 곳도 있는데 그런 곳은 제외하는 게 좋다.


뇌 질환, 심장질환과 관련해서는 보장 범위가 가장 큰 뇌혈관질환, 허혈성 심장질환을 보장하는지 여부를 봐야 한다. 뇌혈관질환과 뇌졸중, 뇌출혈 순으로 보장 범위가 넓어 뇌혈관질환 진단비를 보험 계약에 넣으면 대부분의 뇌 질환에 대해 보장받을 수 있다. 마찬가지로 허혈성 심장질환이 급성 심근경색보다 보장 범위가 넓어 거의 모든 심장 질환에 대한 폭넓은 보장이 가능하다. 


보험료가 너무 부담된다면 무해지환급형으로 가입하는 것도 추천했다. 무해지환급형은 표준형보다 보험료가 30~40% 저렴한 대신 납입기간 중간에 해지하면 돌려받는 해지환급금이 0원이다. 그러나 납입기간 이후에는 해지환급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무해지환급형을 선택해 보험료를 절약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또 실비 보험이 있다면 수술비·치료비 등을 제외하고 진단비를 높이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 주 설계사는 “실비 보험이 대부분 치료비를 보장하기 때문에 보다 경제적으로 보험을 계약하고 싶다면 차라리 진단비를 높이는 게 나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글 CCBB 라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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