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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사망한 억만장자는 16명, 그중 한국인 2명은?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1.15 09:45:40
조회 3968 추천 7 댓글 14

2020년 세상 떠난 억만장자는 누구?

자산 규모 2위 이건희 회장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도 포함

'이건희 전 삼성전자 회장',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발표한 '2020년 세상을 떠난 전 세계 억만장자'에 이름을 올린 한국인이다. 포브스는 매년 12월 그해에 세상을 떠난 억만장자와 그들의 사망 당시 자산 규모를 발표한다. 2020년 12월 30일에도 '2020년 사망한 전 세계 억만장자: 그들의 삶을 기억하라'를 발표했다. 자산 10억달러(약 1조900억원) 이상을 가진 억만장자는 16명이었고 그중 두 명이 한국인이었다. 이건희 전 회장과 박연차 전 회장을 포함한 억만장자를 자산 규모 순으로 알아봤다.

조셉 사프라(좌). 생전 홍라희 여사,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와 함께한 이건희 회장의 모습(우).

출처유튜브 비시오 큐리오소 캡처, 조선DB

1위 조셉 사프라는 25조, 2위 이건희 회장은…


사망 당시 자산 규모가 가장 컸던 억만장자는 사프라 그룹의 '조셉 사프라(Joseph Safra)' 회장이었다. 조셉 사프라는 브라질 은행 '방코 사프라(사프라 은행)' 설립자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은행가이자 남미 지역 1위 부호였다. 조셉 사프라는 2020년 12월10일 82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당시 자산은 232억달러(약 25조3274억원)에 달했다.


두 번째로 자산이 많았던 억만장자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었다. 이건희 회장은 2020년 10월25일 향년 78세로 세상을 떠났다. 2014년 심근경색으로 병석에 누운 지 6년 만이다. 삼성 측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지는 않았다. 별세 당시 이건희 회장의 자산 가치는 173억달러(약 18조8900억원)였다.


포브스는 "이건희 회장은 한국에서 가장 성공한 기업의 리더 중 한명이다. 반도체, 패션, 테마파크, IT서비스, TV, 그리고 무엇보다 애플과 경쟁하는 몇 안 되는 스마트폰 제조업체 중 하나인 삼성 제국을 떠났다"고 했다. 또 "한국에서 가장 부자였던 이 회장은 1996년 대통령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그다음 10년 동안엔 탈세 혐의로 유죄판결도 받았으나 두 범죄 모두에 대해 사면받았다"며 어두운 면도 소개했다.

(왼쪽부터)휘트니 맥밀런, 랜들 롤린스, 박연차.

출처포브스, 엽합뉴스 TV 유튜브 캡처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도 있어


'휘트니 맥밀런(Whitney MacMillan)'이 자산 규모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휘트니 맥밀런은 글로벌 곡물 기업 '카길(Cargill)'의 최고경영자를 지냈던 부호다. 카길 창업주인 윌리엄 카길의 증손주기도 하다. 카길은 전 세계 곡물 시장 40%를 차지하고 있다. 곡물이 들어가는 대부분의 제품을 반독점 형태로 생산하고 공급한다고 알려졌다. 덕분에 2017년 매출은 1097억달러로 경제지 포춘이 선정한 미국 비상장회사 중 1위였다. 이런 카길가의 경영진으로 활동했던 휘트니 맥밀런의 별세 당시 자산은 51억달러(약 2조5000억원)에 달했다.


휘트니 맥밀런에 이어 미국 최대 해충 방역 전문 기업 주식회사 롤린스의 '랜들 롤린스(Randall Rollins)' 회장이 4위를 차지했다. 2020년 8월 88세 나이로 세상을 떠난 그의 자산 규모는 47억달러(약 52조1000억원)였다. 5위는 미국 맨해튼의 억만장자 부동산 개발자로 알려진 '셀든 솔로우(Sheldon Solow)'였다. 2020년 11월 92세로 별세했다. 당시 재산은 44억달러(약 4조8000억원)였다.


여섯 번째로 이름을 올린 억만장자는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이었다. 박 회장은 2020년 1월31일 향년 73세 숙환으로 별세했다. 박연차 회장은 자수성가형 기업인으로 1971년 태광실업의 전신 정일산업을 창업했다. 1980년 태광실업으로 법인명을 변경, 2019년까지 그룹을 경영했다. 태광실업은 신발 개발 및 제조를 하는 ODM 기업이다. 1987년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와 파트너십을 맺어 OEM 생산을 시작했다. 지금까지도 매출 대부분은 나이키에서 발생한다.


이어 ‘섬너 레드스톤(Sumner Redstone·26억달러·약2조8000억원)’, ‘마누엘 조브(Manuel Jove)’, ‘알로이시오 데 안드레이드 파리아(Aloysio de Andrade Faria·각 17억달러·약 1조8000억원)’, ‘아르네 빌헬름센(Arne Wilhelmsen·15억달러·1조6000억원)’이 10위 안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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