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서울 한복판 ‘자이’ 아파트를 직원에게 내준 회사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2.26 10:25:07
조회 7550 추천 6 댓글 33

"직원들의 집은 저희가 챙겨줍니다"

직원 집 챙겨주는 회사
사택 제공은 물론 대출 지원까지

본사 및 8개 자회사 임직원 3000여명의 연봉 800만원씩 일괄 인상.
개발 직군 신입사원 초봉 5000만원, 비개발 직군 4500만원 상향 조정.

국내 대표 게임사 중 두 곳인 넥슨과 넷마블이 파격적인 연봉 인상안을 공개했습니다. 영업이익이 18~42% 성장한 게임사들이 인재 확보에 나선 것이죠. 게임사 외에도 많은 회사가 좋은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연봉뿐 아니라 다양한 복지혜택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그중 청년들의 눈길을 끄는 제도가 있습니다. 바로 사내 주택 지원 제도입니다.


집은 요즘 청년들이 포기한 것 중 하나입니다. 무주택 2030 미혼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한 '내 집 마련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58%가 10년 이내 내 집 마련이 '불가능하다'고 답했죠. 가장 큰 이유는 '계속 치솟는 집값'과 '낮은 소득'이었습니다. 이어 '모아 놓은 돈이 없어서', '청약 당첨 경쟁이 치열해서' 순이었습니다. 이미 대기업에서는 이런 청년의 걱정을 덜어주고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주택마련 및 전세자금 대출을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대기업 외에도 파격적인 주거 관련 사내 복지를 제공하고 있는 곳을 알아봤습니다.

네오플 제주 본사(좌), 클래스1010에서 사택으로 제공하는 서울역 센트럴 자이(우).

출처네오플 유튜브, 네이버 부동산 캡처

27평·32평 아파트 제공


입사한 직원에게 직접 집을 마련해 주는 회사가 있습니다. 게임회사 '네오플'입니다. 인기 게임 던전앤파이터와 사이퍼즈 개발사죠. 2019년 매출 1조1396억원, 영업이익 1조36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좋은 실적만큼 파격적인 사내 복지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직원에게 집을 제공하는 것도 그중 하나입니다.


네오플은 제주도에 본사가 있고 서울에 지사가 있습니다. 제주외 지역에서 제주도 본사에 입사한 직원에게 아파트를 제공합니다. 미혼 지원에게는 89㎡(27평), 기혼 직원에게는 105㎡(32평) 규모의 아파트를 사택으로 제공하고 있죠. 이때 회사에서 제공한 곳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에는 동일 규모의 수준의 주택을 마련할 수 있는 주거비를 줍니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제주도 본사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서울 지사로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미혼 직원에게는 최대 2억원의 전세 보증금을, 기혼 직원에게는 4억원을 줍니다. 이와 별개로 이전 지원금 500만원, 이사비 전액을 추가로 지원합니다.


서울역 센트럴 자이 사택으로


클래스101도 인재 영입을 위해 사택 제공이라는 복지를 내세웠습니다. 클래스101은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으로 취미, 금융, 창업 등 다양한 분야의 온라인 강의를 제공합니다. 클래스101은 집이 먼 정규직 직원에게 사택을 줍니다. 회사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는 서울역 리가, 서울역 센트럴 자이 등을 사택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택을 원하는 직원에게 제공하고 월세 90%를 지원합니다. 직원은 나머지 10%만 내면 되는 것이죠. 사택은 1인 1실을 기준으로 합니다.


클래스101 피플팀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구성원들이 일에 열정적으로 몰두하고 자신의 일을 사랑하도록 돕는다. 앞으로도 개인과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남언니 광고모델인 문가비와 토스 광고를 찍은 원빈.

출처강남언니, 토스 유튜브 캡처.

대출 이자와 월세는 우리가 내줄 게


사택 제공 외 대출 이자나 월세를 지원해주는 회사도 많습니다. 간편송금 앱 토스를 운영하고 있는 비바리퍼블리카가 대표적입니다. 비바리퍼블리카는 국내 대표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 10억달러 이상 비상장 스타트업)이기도 하죠. 그만큼 직원들이 다른 걱정 없이 자신의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그중 주택자금을 지원해주는 제도도 있습니다. 직원 모두에게 주택자금 대출을 무이자로 제공하죠. 한도는 최대 1억원입니다.


미용의료 정보 플랫폼 강남언니 운영사 힐링페이퍼도 2020년 11월 주택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복지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전국 모든 제1금융권 은행 대출 이자를 지원해줍니다. 주택 구입, 전세, 월세 등 모든 주거지 계약을 포함합니다. 한도는 월 25만원, 최대 1억원까지입니다. 한국 본사와 일본 지사에서 일하는 모든 정직원이 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홍승일 힐링페이퍼 대표는 "앞으로도 10배 이상의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데 몰입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브랜드 커머스 기업 블랭크코퍼레이션도 직원의 주택 마련 자금을 지원해줍니다. 전세 보증금 최대 1억원을 무이자로 빌려주는 것이죠. 남대광 대표는 과거 인터뷰에서 직원들에게 안정감을 주고 싶어 해당 제도를 도입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업무에 몰입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충족돼야 하는 것이 있다. 저는 직원들에게 안정감을 주고 싶었다. 전세 자금 무이자 대여나 적금 등은 삶에서 오는 결핍을 채워주고 싶었다. 물론 100%는 해결해주지 못하더라도 회사 성장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했습니다.


이 밖에도 많은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이 직원에게 주택 마련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대부분 직원의 생활 걱정을 줄여주고 일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기 위해서 이런 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직원의 성장이 기업의 성장'이라는 생각을 가진 회사가 다양한 복지를 제공한다. 근무 외적인 것을 지원해주면서 사내 구성원이 최대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구성원이 좋은 성과를 내면 결국 회사 성장으로 돌아오기 때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글 시시비비 하늘

시시비비랩



추천 비추천

6

고정닉 0

32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4844 사람 일자리 빼앗은 로봇이 돌연 해고당한 이유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42 6 0
4843 선망받는 국제선 승무원 됐지만,...경찰의 꿈 접을 수 없었죠 [50]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4 2315 2
4842 돈이 남아돌아 집에서 가지고 놀 장난감 1억 주고 샀죠 [1]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170 0
4841 몸 아프다며 휴가 나온 공군 상병이 간 곳은… [2]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202 0
4840 생산부터 가공까지 공정무역으로... ‘빈투바’초콜릿을 아십니까? [3]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1424 5
4839 미국인도 모르는 코닥 점퍼가 한국서 팔리는 이유 [39]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3977 3
4838 영화감독 꿈꾸던 청년이 세탁업계서 꿈 이룬 사연 [4]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1454 3
4837 “어딜 데리고 가”...일타강사 놓고 889억 소송전 [35]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2 6308 6
4836 20대 천재 형제가 만든 회사, ‘몸값 100조’ 초대박 났다 [27]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2 3773 5
4835 중국산 앞세워 국내 기업들이 너나없이 뛰어든 이 분야 [5]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2 3411 5
4834 국가직 9급... 올해에 모든걸 걸어야 한다 [199]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9 21657 19
4833 이젠 에르메스백을 모피 대신 이것으로 만든다는데... [50]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8 4463 14
4832 이름 한 번 바꾸는데 8000억원이 든다고요? [45]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8 7990 10
4831 한국의 이런 모습 좋아하던 명품업체들, 요즘은… [22]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8 6692 4
4830 생후 4개월부터 훈련받아 8~9살이면 은퇴합니다 [26]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8 3959 13
4829 물건 사려면 용기 필요한 가게, 요즘 잘 나갑니다 [50]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8 5851 14
4828 신혼부부 5쌍이 봄비 맞아가며 숲에 모인 이유는? [5]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8 1273 3
4827 반해 버렸어요, 명품 브랜드가 찜한 한국 여성 [26]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8 2612 3
4826 요즘 엄마가 집에서 매일 듣는 임영웅 노래, 알고보니… [14]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8 2562 4
4825 도어락 지문보고 침입하는 '그놈'... 필름 한 장으로 막았다 [84]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8 3846 22
4824 불타는 조던···中 “나이키 절대 안산다” 왜? [56]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8 3937 8
4823 "음식물 재활용을 처벌 못한다니 말이 됩니까" [35]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8 2883 14
4822 식판 뺏겨 밥 굶었던 왕따 여고생, 검사 된 후 한 일 [55]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7 8482 41
4821 월세에 대학·대학원 진학 도움···파격 복지 내건 회사 [4]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7 2367 1
4820 "식목일에 회사 가세요? 저희는 안 갑니다" [7]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7 2254 4
4819 데뷔 34년 차 '단종 전문 배우'의 반전 근황 [63]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6 6781 18
4818 대기업 관두고 떡볶이 팔아 매출 2천억 회사 대표 됐죠 [70]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6 9088 18
4817 회사에서 '이것' 없애자 출·퇴근도 없어졌다 [17]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6 3380 4
4816 굵은 우동면 아니었다, 이 면의 정체는··· [86]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5 9437 24
4815 15년 특전사 복무한 그가 돌연 가수로 변신한 이유 [16]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5 3171 20
4814 특가세일 공지 1분만에···“품절, 물건 없어요” 일방 취소 [13]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5 3835 11
4813 철인7호·이삭 토스트·또봉이 통닭의 공통점은? [31]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6489 7
4812 비말 마스크로 대박난 회사에 모두가 놀랐다 [10]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6388 4
4811 한국의 파브르 '정브르' "온라인 입양 절대 마세요" [104]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9858 21
4810 “너네 아빠 거지 똥차” “공부 못해 배달” 막말 갑질 논란 [199]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8819 59
4808 삼성이 스마트폰 출시할 때마다 벌벌 떠는 의외의 이유 [40]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8153 12
4807 ★ 1억1600만원…한국에 7명뿐인 ★★★★ 연봉은? [67]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5818 9
4806 공포의 ‘빨간 마스크’ 괴담을 알고 있다면 당신은… [65]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4701 36
4805 오로지 ‘찍기 위해’ 전세계 돌아다니는 남자입니다 [11]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1790 2
4804 춤추는 뽀로로에 끌려 매장 들어갔다 깜짝 놀랐습니다 [16]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2646 2
4803 280번 연구 거쳐 스타트업 최초로 아모레 투자 받았죠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1 1401 4
4802 해외서 초대박, 제사상에도 올린다는 한국 과자는? [42]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1 4006 7
4801 “엄마들 마음 사로 잡아 1달만에 7억 투자 받았죠” [8]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1 2205 1
4800 신제품 대신 '추억팔이', 제과산업이 먹고 사는 법 [64]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1 3805 12
4799 ‘삐삐삐’ 음주운전 하셨군요...시신 닦으셔야 합니다 [29]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1 4901 23
4798 배 쏙 들어간 신상 우주복, 누가 만들었나 했더니… [17]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0 4073 1
4797 “제가 바로 교과서에 나온 그 사람입니다” [19]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0 6451 2
4796 “변기 배고프다길래 밥 줬어요” 리뷰가 뭐길래... [40]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0 5009 13
4795 “중국 짝퉁 전문가도 못 베낀 기술” 각질제거기로 초대박난 한국인 [30]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0 3969 6
4794 취업은 포기, 대신 OOO로 월 1000만원 법니다 [33]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9 6281 6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힛(HIT)NEW

그때 그 힛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