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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먹는 거로 장난을…” 우려와 달리 초대박 났어요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4.16 14:01:51
조회 11104 추천 5 댓글 78

어른들 “먹는 거로 장난치면 안돼” MZ세대 “그게 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경기 불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잘 나가는 제품이 있다. 바로 식품업계다. 식품업계가 MZ(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세대 고객층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변신을 하고 있다.

출처제일기획 홈페이지 캡쳐

‘가잼비(가격과 성능 대비 재미)’를 지향하는 MZ세대는 펀슈머로 불린다. 펀슈머는 ‘상품의 소비 과정에서 재미(fun)를 중요한 요인으로 생각하는 소비자(consumer)'를 뜻한다. 신상이면서 한정판인 제품들이 펀슈머의 호기심을 끌고 있다.


◇“호빵 먹는 게 아닙니다” 호빵의 변신, 이제 입고 쓴다.

SPC삼립과 하이드아웃이 협업해서 만든 ‘삼립호빵 플리스 굿즈’. /

출처29cm 홈페이지 캡처

SPC삼립이 겨울철 대표간식 호빵을 활용해 생각지도 못한 것을 만들었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하이드아웃(hideout)’과 협업해 겨울맞이 방한 3종세트를 출시했다. ‘삼립호빵 플리스 굿즈’를 출시했다. 플리스 호빵 쿠션은 머플러, 쿠션, 버킷햇으로 이루어진 방한 3종 세트다. ‘삼립호빵 플리스 굿즈’는 공개되자 마자 SNS의 핫한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콜라보 아이템이라 별로 일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괜찮다는 평이 많았다. 플리스 소재를 기반으로 호빵 특유의 따뜻함이 느껴지도록 디자인함과 동시에 찜기에서 갓 꺼낸듯한 호빵 바닥 종이까지 원단으로 재연하여 소비자들에게 주는 재미를 더했다.

. ‘Sandoll 삼립호빵체’는 호빵 모양이 서체에 담겨있다. /

출처SPC삼립 홈페이지 캡쳐

호빵으로 글도 쓸 수 있다. SPC삼립은 ‘삼립호빵체’라는 자체 글씨체도 만들었다. 호빵의 모습을 닮은 ‘ㅇ’디자인이 눈에 띈다. ‘Sandoll 삼립호빵체’는 폰트 플랫폼 회사 ‘산돌’과 협업해 선보였다. 호빵의 동글동글한 모양을 서체에 반영하여 부드럽고 귀여운 느낌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SPC삼립 홈페이지를 통해 ‘Sandoll 삼립호빵체’ 폰트를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작년 호빵 가습기로 호평을 받은 적 있는 SPC삼립은 앞으로도 젊은 감성을 사로잡는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적극 진행할 계획이라 밝힌 바 있다.


◇골뱅이 국물에서 맥주 맛이? 아니 이거 맥주잖아

출처유성물산교역 홈페이지 캡쳐

최근 가공 캔 업체 유성물산교역(유동)은 세븐일레븐과 손을 잡고 ‘유동골뱅이맥주’를 내놓았다. 이 맥주는 11월4일 출시한 지 한 달 만에 세븐일레븐 수제맥주 판매량 1위에 올랐다. 유동이 선보인 ‘유동골뱅이맥주’는 푸른색 통조림 디자인으로 친숙한 유동 골뱅이의 외형을 그대로 담았다.


골뱅이맥주는 코로나19로 집에서 술을 즐기는 사람이 늘면서 푸드페어링(Foodpairin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탄생했다. ‘푸드페어링’은 음식 간 궁합을 맞추는 것으로 같이 먹었을 때 맛을 보완하고 강조해주는 음식간의 어울림, 조합을 말한다. 육류에는 레드 와인, 생선류에는 화이트 와인을 곁들이는 것이 대표적인 푸드페어링이다.


골뱅이 맛이 날 것처럼 생겼지만 골뱅이맥주는 매콤한 골뱅이 안주와 푸드페어링 이뤄지도록 ‘비엔나 라거’ 스타일로 개발됐다. 맥주의 원재료인 홉을 좀 더 강하게 볶아 달짝지근한 맛이 난다. 골뱅이맥주는 이색 패키지로 SNS 상에서 화제를 모으며 현재 세븐일레븐 수제맥주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맛동산 가방 메고 앞동산이라도 가야지

여성 모델이 메고 있는 것이 판매용 짐색이고 남성모델이 메고 있는 거대한 짐색은 이벤트용이다. /

출처무신사 홈페이지 캡처

한 모델이 거대한 맛동산을 메고 있다. 해태제과는 자사 과자 맛동산의 45주년을 기념해 한정판 피크닉 컬렉션을 선보였다. 맛동산 피크닉 컬렉션은 의류 브랜드 폴엠과 협업해 만들어진 것으로 에코백, 짐색, 피크닉 매트, 티셔츠로 구성됐다.


1975년에 출시된 맛동산은 아저씨 과자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봉지의 위를 묶은 복주머니형 패키지는 전통 과자가 주는 한국적인 정서를 살렸지만 젊은 세대의 손길을 이끌지 못했다. 하지만 이러한 이미지 탈피하기 위해 해태제과는 의류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며 맛동산 고유의 프린팅을 활용한 레트로풍 패션 아이템을 출시했다.

맛동산 피크닉 컬렉션. /

출처무신사 홈페이지 캡처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를 비롯해 에코백, 짐색, 배낭은 아예 맛동산을 크게 확대한 모양으로 제작됐다. 피크닉 매트는 맛동산 포장지 특유의 패턴이 새겨졌다. 5월에 나온 이 아이템들은 MZ세대의 눈길을 끌며 전 품목 품절됐다. 한 네티즌은 맛동산 짐색을 받고 얼마나 웃었는지 모른다며 코로나로 우울한 날에 웃게 해주는 인싸템이라고 말했다.


◇강제 집콕, MZ세대는 재미를 원한다.

이제 소비의 주체가 된 MZ세대를 겨냥해 이색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이전에는 캐릭터를 활용한 콜라보레이션이 다수였다. 단순히 패키지에 변화를 주어 캐릭터를 보여주는 것이 다였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외출하기도 어려운 상황에서 사람들은 소비를 통해 재미를 추구하고 있다. 소비를 통해 재미있는 경험을 사는 것이다.

MZ세대는 트렌드를 이끈다. /

출처통계청 유튜브 캡쳐

단지 ‘맛’ 하나만으로는 펀슈머의 지갑을 열 수 없다. 익숙한 브랜드의 생각지도 못한 콜라보 상품은 소비자에게 색다른 재미와 추억을 선사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시작은 대한제분의 밀가루 브랜드 ‘곰표’ 였다. 젊은 타겟층을 공략한 협업 제품들의 인증샷 게시글이 SNS상에서 넘쳐나며 입소문을 탔다. 이 같은 트렌드에 대해 협업을 진행한 의류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사회적으로 위축된 현실에서 잠시라도 유쾌함을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글 시시비비 미어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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