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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보다 맛없으면 식당 문 닫으셔야죠”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4.29 17:11:38
조회 5603 추천 11 댓글 52

“전자렌지에 데운 이것보다 맛없으면 가게 문 닫으셔야지요”

“없는게 없다” 고급화·다양화 ‘가정간편식 2.0 시대’

‘제품’보다도 경쟁력 없는 식당들 대거 문닫을 듯

HMR시대… 고용시장엔 부정적 영향 줄 것이란 우려도



식품업계 1위 CJ제일제당이 프리미엄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더비비고’를 11월 공식 출시한다. ‘비비고’ 브랜드가 대중적인 라인이었다면, 더비비고는 ‘하이엔드(High end)’급을 표방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더비비고의 신제품은 전복삼계죽, 문어미역죽, 전복가자미미역국, 수삼갈비탕, 도가니탕, 영양오리백숙 등이다. 그동안 간편식에서 소화하기 어려웠던 전복과 문어, 인삼, 도가니 등을 활용했다. 동원F&B도 지난10월 프리미엄 한식 HMR 브랜드 ‘양반수라’를 내놓았다. 왕갈비탕, 도가니설렁탕, 차돌육개장 등으로 역시 고급 식자재를 활용했다. 대상 역시 최근 '일상 가정식'을 통해 나주곰탕·얼큰양곰탕·장어탕 등 보양간편식 3종을 내놨다. 


◇더 다양하게 더 고급스럽게… HMR 2.0시대

11월 출시되는 CJ제일제당의 프리미엄 간편식 브랜드 ‘더비비고’의 제품들. /CJ제일제당

HMR이 또 한 번 진화한다. 김치찌개·된짱찌개·미역국 등 기본적인 구성에서 다양해지고 고급스러워지는 중이다. 프리미엄 제품의 가격은 CJ제일제당의 경우 한 팩당 8000~9000원 선이라고 한다. CJ제일제당 측은 “기존 간편식이 ‘집밥’을 대체한다는 의미가 강했다면 출시되는 제품들은 ‘외식’을 대체하는 것”이라고 했다. 또 “기술적으로도 간편식 맛이 맛집 수준에 도달해가고 있다”고 했다. 지난해 국물요리 간편식 시장 규모가 2300억원이었다는데, 올해는 3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가정간편식의 양적·질적 성장으로 ‘실력없는’ 동네 식당들은 자연스럽게 도태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간편식은 말 그대로 간편하다. 특히 “외식 수준의 한 끼를 집에서 먹을 수 있다면 돈을 조금 더 주고서라도 간편식을 사겠다”고 하는 젊은 충성고객들도 급증세다. 그런데 심지어 외식시장 물가 대비 가격경쟁력도 갖췄다. 설상가상 코로나 사태까지 터져 HMR의 성장을 돕는다. 물론 코로나 사태가 없었다고 해도 대세에는 지장이 없어보인다. 누구 손이 닿았었는지도 모를 수저통에서 꺼낸 숫가락과 젓가락을 제대로 닦기나 했나 싶은 끈적한 테이블에 그냥 올리기 찝찝해 화장지 한 장 깔고 올려본 이들이라면 공감할 것이다. 


실제 HMR 소비 확대가 외식 시장 고용을 줄일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한국노동연구원이 올해 4월 발표한 ‘소비 행태 변화가 고용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보면 간편식의 성장이 가공식품 제조업에는 6433.4명의 직접 고용 효과를 가져다주는 데 반해 외식업에서는 8932.4명의 일자리를 감소시킨다고 한다. 연구원 측은 “HMR 소비 확대는 가공식품에 대한 수요 증가, 직접 농산물 수요 감소, 외식에 대한 수요 감소를 야기할 것”이라면서 “소비자의 외식 수요 감소는 외식 서비스 공급량 감소를 유발한다”고 분석했다. 


◇“HMR보다 맛있을 자신 없다면 창업 말아라”

셰프스 테이블을 통해 출시된 삼원가든의 ‘삼원가든 등심 불고기’ /셰프스 테이블

이러한 변화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러다보니 대형 식품회사 뿐 아니라 외식업체나 유명 맛집에서도 HMR을 내놓는데 주저가 없다. 프리미엄 HMR 브랜드 셰프스 테이블을 통해 출시된 ‘삼원가든 등심 불고기’가 대표적이다. 1976년 문을 연 유명 고급 한식당 삼원가든의 대표메뉴를 제품화한 것이다. 가격도 1만9000원(200g)으로 합리적이란 평을 받는다. 외식업계 관계자는 “식당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은 ‘가정간편식보다 월등한 요리를 손님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까’ ‘주 메뉴가 간편식을 선호하는 연령층과는 다른 소비자들에 매력을 끌 수 있을까’ 등을 면밀히 검토해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글 시시비비 가마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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