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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비싼 대학 3위 연대 915만원…1위는?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5.10 00: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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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대학 등록금 현황

2021년 등록금 현황
등록금 1위 1038만원
광주가톨릭대 ‘0원

#1. "교수님들이 강의를 재활용하는 것도 보이고, 특히 실험 실기 중심의 과는 제대로 된 수업조차 들을 수 없습니다." (서울대학교 대자보)


#2. "학자금 대출까지 내가면서 작년에 녹화했던 재탕 강의를 듣고 싶지 않습니다" (이화여자대학교 대자보)


대학 캠퍼스 내에 붙은 등록금 반환 요구 대자보.

출처2030 정치공동체 청년하다

코로나19 유행 2년차, 대학들은 온라인 수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불만의 목소리는 여전합니다. 작년 한 해 동안 기대 이하의 온라인 수업을 들으면서 값비싼 등록금을 내야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서울대와 고려대, 이화여대 등 서울시내 12개 대학교와 전국 대학 재학생들은 "2021학년도 1학기 등록금을 돌려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학들은 여유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정부가 2008년 이후 등록금 인상을 억제했기 때문입니다. 대신 많은 대학이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21년 4월 대학정보공시 자료'를 보면 전국 195개 4년제 대학 중 97.9%(191개교)가 2021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했습니다. 그러나 4년제 대학생 한 명이 올해 부담하는 평균 등록금은 673만3500원. 2020년(672만5900원)보다 7600원 올랐습니다. 교육부는 "등록금이 높은 공학계열의 입학정원이 늘어난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계열별로 보면 의학 계열 평균 등록금은 976만1000원으로 가장 비쌌습니다. 이어 예체능 773만4800원, 공학 721만800원, 자연과학 679만5800원, 인문 사회 592만8000원 순이었습니다. 비대면 강의 시대, 등록금 논쟁은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등록금이 가장 비싼 대학교와 싼 대학교는 어디일지 알아봤습니다.


출처/픽사베이

◇2021 대학교 연평균 등록금 TOP5


1. 을지대학교 1038만667원

2. 가톨릭대학교 제2캠퍼스 926만2984만원

3. 연세대학교 915만5129원

4. 명지대학교 911만7673원

5. 신한대학교 910만5148원


출처을지대학교 홍보영상

대학정보공시센터 대학알리미가 최근 공개한 '2021년 등록금 현황'을 보면 등록금이 가장 비싼 대학교는 을지대였습니다. 대전시와 경남 성남시에 있는 이 대학교는 보건의료 특성화대학으로 유명합니다. 보통 의학 및 공과계열은 예체능이나 인문사회계열보다 등록금이 비쌉니다. 성남캠퍼스 유아학부를 제외하면 다른 학과에 비해 등록금이 싼 인문계열 학과가 없습니다. 2020년에는 등록금 비싼 대학 4위(873만원)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세 계단 상승해 1위에 올랐습니다.



드라마 ‘닥터스’에서 의사역을 맡은 배우 박신혜.

출처SBS

가톨릭대 제2캠퍼스는 서울 서초구에 있는 가톨릭 계열 사립대학교로 4년제 대학 가운데 등록금이 두번째로 비쌉니다. 자연과학계열 등록금이 연 844만6190원, 의학대학 연 등록금이 976만3861원입니다. 의과대학이 집중돼 있는 가톨릭대학교 제2캠퍼스는 60여년의 역사와 900명에 이르는 교수진을 갖추고 있습니다.


연세대학교 언더우드 국제대학 2021 1학기 등록금.

출처연세대학교

3위는 연세대로 연 평균 등록금이 915만5129원입니다. 연세대는 의대뿐 아니라 언더우드 국제대학(UIC), 글로벌 인재학부 등 단과대가 평균 등록금을 올린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언더우드 국제대학(UIC) 2021년 한 학기 등록금은 686만9000원으로 의대(605만2000원)보다 비쌉니다.


4위와 5위는 각각 명지대와 신한대가 차지했습니다. 명지대는 자연과학대학 등록금이 연 824만원, 예술·체육대학 연 등록금이 944만2517원입니다. 공학계열은 연 등록금 917만5428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경기도 의정부시와 동두천시에 있는 기독교계 사립대학교인 신한대는 인문·사회대학 등록금이 연 750만원, 자연과학대학 910만원, 공학계열 970만원입니다.


◇2021 국립대학교 연평균 등록금 TOP5


1. 서울대학교 601만1819원

2. 서울과학기술대학교 544만5457원

3. 인천대학교 463만4033원

4. 경북대학교 449만9644원

5. 부산대학교 446만2530원


국립대 중에서는 서울대 등록금(601만원)이 가장 비쌌습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서울 노원구 공릉동에 있는 4년제 국립대학교입니다. 자연과학계열이나 공학계열 학과가 대다수입니다.


서울대 졸업식에 참석한 배우 이상윤.

출처제이와이드컴퍼니

출처서울대학교

수백만원의 등록금을 내야하는 대학이 있는 반면 한 푼도 내지 않고 다닐 수 있는 대학교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등록금이 가장 저렴한 대학교는 어디일까요.


◇2021 등록금 싼 대학교 TOP5


1. 광주가톨릭대학교 0원

2. 한국방송통신대학교 75만8603원

3. 중앙승가대학교 176만원

4. 영산선학대학교 200만원

5. 광주과학기술원 260만원


드라마 ‘열혈사제’에서 신부님을 연기한 배우 김남길.

출처SBS, 광주가톨릭대학교

광주가톨릭대는 등록금이 0원입니다. 입학금도 무료입니다. 전라남도 나주시에 있는 광주가톨릭대는 신학과로만 이루어진 대학교입니다. 학교 운영은 3개 교구와 신자들의 후원에 의지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립대학교는 등록금이 비싼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예외가 있었습니다. 중앙승가대와 영산선학대입니다. 두 학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각각 176만원, 200만원으로 등록금이 매우 저렴한 편입니다. 두 곳 모두 성직자를 키우는 종교학교입니다.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의 등록금이 안정적으로 필요합니다. 하지만 신입사원이 된 후 1년치 연봉을 모두 털어넣어도, 상당수 학생들은 쌓인 학비를 갚을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2020년 고용노동부 조사 결과 4년제 대졸 신입사원 1인당 평균 연봉은 대기업 3347만원입니다. 또 최근 잡코리아 조사에서 중소기업 신입사원 평균 연봉은 284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글 시시비비 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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