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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경험 있나요?..'신의 직장' 면접 필수 질문은?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6.13 16:38:03
조회 4640 추천 3 댓글 23

상반기 공채가 한창이다. 기업은 입사 시험에서 질문을 통해 지원자의 경험, 도전 정신, 팀워크 등을 평가한다. 창의적 인재를 뽑기 위해 예상치 못한 질문을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신의 직장이라고 불리는(구글, 애플, 삼성전자, 네이버) 4곳의 입사시험 문제를 분석해봤다. 면접 준비 사이트 캐리어컵(Careercup), 베스트인터뷰퀘스천(Bestinterviewquestion), 국내에서는 잡코리아 등에 올라온 면접 질문을 분석했다.

/tvN ‘변혁의 사랑’ 방송화면 캡처

상반기 공채가 한창이다. 기업은 입사 시험에서 질문을 통해 지원자의 경험, 도전 정신, 팀워크 등을 평가한다. 창의적 인재를 뽑기 위해 예상치 못한 질문을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신의 직장이라고 불리는(구글, 애플, 삼성전자, 네이버) 4곳의 입사시험 문제를 분석해봤다. 면접 준비 사이트 캐리어컵(Careercup), 베스트인터뷰퀘스천(Bestinterviewquestion), 국내에서는 잡코리아 등에 올라온 면접 질문을 분석했다.

◇면접 표준화에 집중 시작한 구글

스쿨버스에 골프공이 몇개나 들어갈까요?”

구글 입사 면접으로 화제가 됐던 질문이다. 하지만 더이상 이같은 질문의 답을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구글은 수수께끼성 면접 질문이 우수한 직원을 가려내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인정했다. 2013년 구글 인사 담당 부사장이었던 라즐로 보크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수수께끼성 질문은 아무 것도 예측할 수 없다. 지원자 스스로 똑똑하다고 느끼게 만드는 정도”라고 언급했다.

/플리커.

구글은 입사 시 지원자를 일관 되게 평가할 수 있는 ‘면접 표준화’를 진행 중이다. 또 어려운 문제 해결 경험을 묻는 등 평범한 질문을 하는 추세다. 다음은 면접 준비 사이트 ‘베스트인터뷰퀘스천’(Bestinterviewquestion)에 올라온 구글의 빈출 질문이다.

#1. 구글에서 가장 좋아하는 제품은 무엇이며, 더 나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어떻게 노력이 필요한가?
#2. 구글 경쟁사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3. 만약 당신의 브라우저 기록을 연다면, 당신의 성격에 대해 무엇을 알 수 있는가?

첫번째 질문은 구글과 구글 서비스·제품에 대한 이해를 평가하기 위해 출제됐다. 구글 입사를 준비할 때는 구글의 제품과 서비스 특징을 분석하는 과정이 필요하며, 개인의 선호에 맞는 의사 결정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구글은 검색 서비스나 정보를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관련 기술을 중시한다. 경쟁사에 대한  질문은 시장 조사와 전반적인 이해를 묻는 의도로 해석할 수 있다. 구글과 경쟁을 벌이는 주요 웹사이트는 야후, 바이두, 빙 등이 있다.

세 번째 질문의 경우 면접자의 열정과 관심사를 파악하고자 하는 질문이다. 온라인 상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브라우저 기록에는 각각의 관심사가 드러나기 마련이다. 브라우저 기록에는 최신 뉴스나 좋아하는 콘텐츠, 직무 관련 분야 등이 포함돼 있다고 답할 수 있다.

◇‘단순’과 ‘직관’에 입각한 질문하는 애플

애플은 고객 중심 업무의 본질과 핵심 IT기술을 파악하는지 알아보는 질문이 많이 나온다.

/플리커

#1. 애플 스토어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무엇인가?
#2. 애플의 회사 이름은 Apple Computers Incorporated에서 Apple Inc로 변경됐다. 왜 그렇게 변경했다고 생각하나?  
#3. 8살짜리 꼬마 아이에게 모뎀과 라우터가 뭔지, 이들의 기능을 설명하라.

첫번째와 두번째 질문의 경우 애플에 대한 이해도와 열정을 평가하는 항목이다. 좋아하는 제품이나 서비스 특징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번째는  IT전문가라고 할지라도 타 부서 동료들과 소통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질문이다. 쉬우면서도 구체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

애플 내부 직종별 질문은 더 다양하고, 구체적이다. 글로벌 유통관리 부문에서는 “(테이블 위) 이 펜들의 가격을 어떻게 책정할 것인가”라고 묻는다. 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지루하고 흔해 빠진 아이튠즈 타입의 애플리케이션이 하나 있다고 가정하라. 어떤 방식으로 이미지를 쇄신할 것인가” 등 회사 업무에서 있을 법한 상황을 묻는다.

하지만 애플 역시도 과거에는 “하루에만 태어나는 애들이 몇명인가?”, “지금 갑자기 모자 쓴 펭귄 한마리가 방에 들어왔다고 상상해보자. 이 펭귄이 어떤 이유로 온 것이고 무슨 말을 할까?” 등 수수께끼 같은 질문이 많았다.

애플 CEO 팀 쿡. /플리커.

애플의 최고경영자(CEO) 팀 쿡은 2016년 한 강연에서 애플의 인재상을 다섯가지로 꼽았다. 명석함, 결단력, 호기심, 협동심, 도전정신이 해당한다.

◇책임감 묻는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던지는 질문은 ‘회사에 대한 관심도’와 ‘문제해결능력’ 등이 많았다.

#1. 최근 사회이슈 중 삼성전자와 관계가 있는 이슈가 있었나?
#2. 이것도 하고 싶고 저것도 하고 싶어서 한 가지를 포기한 경험이 있나?
#3. 자신의 목표가 무너졌을 때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도덕적 신념을 묻는 질문도 있다. 국내 1등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자기 생각을 가지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대기업이 책임져야 하는 사회적 책임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관계를 ‘갑’과 ‘을’에 비유하는데, 이에 대한 본인의 생각은?” 등이다.

삼성전자의 면접은 일반적으로 창의 면접, 직무 면접, 임원 면접으로 구성돼 있다. 창의성과 직무역량을 평가하는 면접의 경우 10분 내외로 발표하는 방식이다. 임원면접은 면접시간이 다소 긴 편이다. 앞서 직무 관련 역량과 지식을 다 털어냈다면, 임원면접에서는 내가 뽑혀야 하는지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삼성전자 서초 사옥과 이재용 부회장. /조선DB

삼성의 인재 선발 기준은 기업 총수가 밝힌 신년사에서 나타났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새로운 삼성’을 강조했다. 코로나19 시대와 4차 산업혁명 도래는 많은 기업들의 ‘인재상 변화’를 이끌었다. 삼성은 책임감과 문제해결능력 및 위기대응능력을 중요하게 평가한다.

◇경험과 트렌드 중시하는 네이버

네이버는 올해 신입 개발자를 세 자릿수 수준으로 채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로 개발 분야 지식을 물어보는 질문이 대다수다. 또 다양한 질문을 쏟아 붓기보다, 한 질문에 대해 ‘꼬리 질문’이 많다는 평이다. 다음은 취업 사이트 캐치에 올라온 역대 네이버 면접 질문 일부다.

#1.글로벌 모바일 서비스 중 인상깊었던 것은 무엇인가요?
#2.영양가 없는 업무를 맡게 되었을 때 어떻게 할 것인가요?
#3. 정렬을 손으로 코딩해보세요.

네이버 사옥과 한성숙 대표./SBS 방송화면 캡처, 조선DB

네이버 한성숙 대표는 작년 8월 한 토론회에서 직원을 채용할 때 ‘다양한 경험’과 ‘소통 능력’을 중시한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문제를 정리하고 새롭게 풀어가는 능력을 중점적으로 본다”며 “수많은 프로젝트를 혼자서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수십명, 수백명과 작업하기 때문에 소통을 잘하고 창의적인 인재가 필요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기업의 공통 질문

/SBS ‘질투의화신’ 방송화면 캡처.

질문들을 보면 주제는 비슷한데 뉘앙스가 다른 경우가 많다. 애플은 “일과 개인생활의 균형을 어떻게 잡는가”라고 묻는 반면, 삼성전자는 “일과 가정 중에 무엇을 택할 것인가”라고 묻는 식이다.

앞서 나온 네 회사가 똑같이 물어보는 것은 ‘실패경험’이다. 문제 상황에서 해결능력과 위기관리능력을 평가하기 위해서다. 실패경험을 더 큰 성공의 발판으로 삼으라는 뜻으로 볼 수 있다. 구글은 “인생에서 가장 큰 실패 경험은 무엇이고, 어떻게 극복했는가”를 질문했다. 애플은 “실패한 경험을 이야기하고, 어떻게 나아갔는지 말해달라”고 했다. 삼성은 “본인에게 가장 힘들었던 경험은 무엇이었나”를 물었다. 네이버는 “가장 큰 실패 경험은 무엇이고, 거기서 무엇을 배울 수 있었나”라는 요지의 질문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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