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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쓰던 이것, 지금 외국에서 난리라는데..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6.24 09:24:47
조회 4483 추천 8 댓글 57



한국 가정이라면 한 개씩은 꼭 있는 은색 스테인리스 찜기가 요즘 외국에서 인기라고 합니다. 이 접이식 찜기는 냄비 위에 얹어 증기로 음식을 찔 때 씁니다. 보통 어머니께서 떡이나 만두, 고구마 등을 찔 때 쓰시는 걸 자주 봤을 겁니다. 주방용품인 이 접이식 찜기가 외국에선 캠핑 용픔으로 쓰인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선 떡이나 만두, 고구마 등을 찔 때 사용하는 접이식 찜기. /MBC 방송 캡처

미국 최대 인터넷 쇼핑몰인 아마존에서는 이 한국산 찜기가 캠핑 때 쓰는 ‘접이식 화덕(Foldable Firepit)’이라는 이름으로 팔리고 있습니다. 판매자는 휴대가 간편하고 가벼운 무게가 특징이라고 홍보합니다. 이를 구매해 사용한 외국인들은 대부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 외국인은 구매 후기에 “놀라운 소형 화덕이네요”라면서 “마쉬멜로를 구워 먹기에 좋습니다. 작은 나뭇가지와 솔방울을 놓고 불을 붙이니까 딱 좋았어요. 행복한 시간을 보냈고, 아들이 정말 좋아했습니다”라고 적었습니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접이식 찜기를 캠핑용 화덕으로 쓰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또 다른 외국인은 이 찜기를 이용해 야외에서 닭 날개를 구워 먹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가격은 9~20달러(약 1만~2만2000원) 수준에 팔리고 있습니다.



한국산 접이식 찜기가 외국에서는 휴대용 화덕으로 인기라고 한다. /아마존 캡처

◇돌솥 뚝배기·양은냄비도 인기

접이식 찜기뿐 아니라 한국산 돌솥 뚝배기, 양은냄비도 인기입니다. 한식을 즐겨먹는 외국인이 늘면서 돌솥 뚝배기에 대한 관심이 커졌습니다. 돌솥 뚝배기는 시간이 지나도 음식이 잘 식지 않아 스튜나 국물 요리 등에 활용한다고 합니다. 현재 아마존에서 ‘한국산 돌솥(Korean Dolsot)', ‘코리아 스톤 보울(Korea Stone Bowls)’, ‘핫 팟 돌솥(Hot Pot Dolsot)’이라는 이름으로 팔리고 있습니다. 가격은 약 25달러(2만8000원) 정도입니다. 후기를 보면 한 프랑스인은 “플라스틱보다 훨씬 단단하다. 음식을 오랫동안 따뜻하게 해줘서 좋다”라고 적었습니다. 또 한 미국인은 “좋은 제품이다. 주로 국물요리와 라면요리에 자주 쓴다. 전자레인지에는 쓸 수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좋다”라고 했습니다.


/ 아마존, TV조선 방송 캡처

한국산 양은냄비는 중국과 일본 소비자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한류의 영향이 큽니다. 한국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에서 출연자가 노란 양은냄비에 라면을 끓여 먹는 모습을 보고 호기심을 갖는 겁니다. 또 한개당 5000원 선으로 저렴하고, 가볍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습니다.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금색이라는 점도 구매욕을 불러일으키는 데 한몫했습니다.


◇호미·갓·포대기 등 전통제품도 해외서 인기

한국의 전통제품인 호미, 갓 등도 해외에서 뜻밖의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호미는 예로부터 밭일을 하면서 김을 맬 때 꼭 필요한 농기구였습니다. 이 호미가 외국에서는 정원이나 텃밭을 가꿀 때 쓰인다고 합니다. 많은 힘을 들이지 않고 편리하게 잡초의 뿌리까지 뽑을 수 있어 인기라고 합니다.



경북 영주대장간 석노기 장인이 판매하는 호미. /아마존 캡처, 유튜브 영상 캡처

실제로 45년간 경북 영주대장간을 지켜온 석노기 장인이 만든 호미는 2019년 아마존 원예 부문 톱 10에 들었습니다. 석노기 장인은 “5년 전만 해도 미국으로 열댓개 보내던 호미가 2018년엔 2000개 이상 나갔다. 작년에도 아마존에서 3000~4000개 정도 팔렸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미국, 호주, 독일, 네팔 등 호미를 사가는 나라가 8개국에 달한다고 합니다. 외국인이 남긴 후기를 보면 “잡초 제거할 때 최고다. 간편하게 쓸 수 있다” “정원을 가꿀 때 꼭 필요하다. 삽은 봤어도 이렇게 ㄱ자로 꺾어진 농기구는 처음이다” 등의 반응입니다. 한국에서 4000원~5000원에 팔리는 호미 한 자루가 해외에선 14~25달러(약 2만2600원)에 팔리고 있습니다.


드라마 '킹덤'의 영향으로 갓이 인기였다. /넷플릭스, 아마존 캡처

우리나라의 전통 갓도 화제입니다. 넷플릭스가 제작한 조선시대 좀비 드라마 ‘킹덤’이 전 세계적 인기를 얻으면서 드라마 속 주인공이 쓰고 나오는 ‘갓’도 덩달아 주목 받았습니다. 트위터에 올라온 외국인의 글을 보면 “킹덤을 보면서 조선의 역사와 모자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어졌다” “넷플릭스 킹덤은 좀비와 모자에 대한 드라마다” “모든 사람이 멋진 모자를 쓰고 있다” 등 전통 복식에 관심을 보입니다.

실제로 아마존에서 전통 갓이 의류 상품으로 팔리고 있습니다. 한 판매자는 '한국 드라마 킹덤 모자-조선시대 전통 모자'라는 설명과 함께 ‘킹덤’ 속 한 장면을 소개했습니다. 가격은 약 120달러(약 14만원)입니다. 양반들이 집에서 쓰던 정자관도 약 40달러(약 5만원)에 팔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흰색 도포도 판매 중입니다.


한국의 전통적인 육아용품인 포대기도 할리우드 스타 사이에서 화제였다.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KBS 방송 캡처

한국의 전통적인 육아용품인 포대기도 미국에서 ‘Podaegi’란 이름으로 인기입니다. 포대기는 긴 끈이 연결된 천으로 엄마들이 아기를 업을 때 씁니다. 미국 소비자들은 포대기를 쓰면 아이를 업고도 양손을 자유자재로 쓸 수 있다는 점에 열광합니다. 또 유모차를 쓸 때와는 달리 아이의 반응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만족한다고 합니다.

포대기는 할리우드 스타들이 사용하면서 본격적으로 알려졌습니다. 브래드 피트·안젤리나 졸리, 올랜도블룸·미란다커 등이 포대기로 아이를 안고 업은 모습이 포착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과거 영화 ‘아이언맨3’ 홍보 차 내한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한 리포터가 자신에게 포대기를 선물로 건네자 “이거 포대기 아닌가요”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유튜브에는 포대기가 낯선 부모들을 위해 착용법을 알려주는 영상 등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아마존에서는 현재 2만~3만원대에 팔리고 있습니다.

글 시시비비 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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