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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나 해” 핀잔에 이 여성이 벌인 대단한 일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6.25 10:15:24
조회 4985 추천 3 댓글 18

임팩토리얼 이지은 대표
지속가능한 소비 위한 플랫폼 ‘모레상점’ 운영
“모든 기업이 지속가능한 제품 만들었으면…”

1년 동안 한국인 한 명이 1년에 사용한 비닐봉지 460개. 페트병은 96개, 플라스틱컵은 65개다(2019년 기준). 코로나19로 해당 숫자는 더 늘어났을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환경을 생각해 ‘착한 소비’를 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업사이클(upcycle) 소재로 만든 제품,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는 제품 등을 먼저 찾는다. 그러나 막상 이런 제품을 찾으려면 막막한 경우가 많다. 정말 친환경 소재로 만든 것인지, 검증된 제품인지 확신이 서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소비자를 위해 환경을 생각한 제품을 모은 플랫폼이 있다. 바로 ‘모레상점’이다. 모레상점은 ‘지속 가능 온라인 편집숍’으로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한 제품, 업사이클링 제품 등을 판매한다. 또 환경 문제를 콘텐츠로 만들어 알리고 매출 1%를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기부한다. 이뿐 아니라 다양한 프로젝트를 만들어 실천하고 알린다.

모레상점은 소셜 벤처 ‘임팩토리얼’ 이지은 대표가 4명의 직원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 성수동 ‘헤이 그라운드’에서 이 대표를 만나 모레상점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지은 대표. /모레상점 제공



-임팩토리얼은 어떤 회사인가요.

“임팩토리얼은 ‘지속 가능한 책임 소비’ 문화 확산을 위한 소셜벤처입니다. 지속 가능한 책임 소비란 ‘이 제품이 나한테 정말 필요한건가?’라는 생각에서 시작합니다. 정말 필요하다면 가격과 디자인뿐 아니라 제작 과정, 소재, 사용 기간, 폐기할 때까지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하는 소비에요. 이런 걸 알리기 위한 플랫폼 ‘모레상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모레상점도 설명해주세요.

“모레상점은 세 가지 주요 기능을 합니다. 지속 가능한 책임 소비 확산을 위해 콘텐츠를 만듭니다. 무엇이 지속 가능한 소비고, 이것이 왜 필요한지, 어떤 환경 문제가 있는지 등을 알리죠. 그리고 기존 소비를 대신할 수 있는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합니다. 또 환경 문제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직접 프로젝트를 기획해 진행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폴리에스터로 만들어진 옷에서는 빨래할 때나 버려졌을 때 미세 플라스틱이 나옵니다. 미세 플라스틱은 환경과 인체에 모두 해로워요. 미세 플라스틱은 무엇이고 어떤 악영향을 미치는지 콘텐츠로 만들어 알립니다. 그리고 폴리에스터로 만든 옷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을 소개해요. 100% 유기농 면과 친환경 잉크로 만든 제품 등이 있죠. 이렇게 플랫폼을 구성합니다.”

-현재 모레상점에 입점한 브랜드는 몇 개인가요.

“30개 브랜드가 입점해있습니다. 친환경 고체 화장품을 만드는 ‘동구밭’, 업사이클 제품이면서도 디자인 완성도가 높은 ‘카네이테이’, 나무가 아닌 종이로 가구를 만드는 ‘페이퍼팝’ 등이 함께하고 있어요”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나요.

“대표적으로 ‘모어포모레(MORE FOR MORE)’가 있습니다. 제품 하나를 사면 아마존, 호주, 인도네시아 등 지역을 선택해 나무 한 그루를 심을 수 있는 프로젝트입니다. 기부하는 것 이상으로 환경에 기여하고자 시작했어요. 제품은 동구밭과 함께 샴푸바와 컨디셔너바를 만들었어요. 식물성 천연 유래 원료를 사용해 만들었고 인공 향료 대신 EWG(화장품 성분 안전성 등급) 그린 등급 천연 에센셜 오일을 사용했죠.”



모레상점은 환경 문제 해결, 지속 가능한 책임 소비 확산을 위한 콘텐츠를 만든다. 그리고 각 환경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소개한다. 모레상점이 플랫폼이 일반 쇼핑몰과 레이아웃이 조금 다른 이유다. 물건을 구매하기 전 왜 이 제품이 탄생했고, 이 제품을 쓰면 왜 환경에 좋은지를 먼저 알 수 있게 콘텐츠를 소개한다. /모레상점 제공

경영학을 전공하고 홍보와 마케팅 쪽으로 이력을 쌓아오던 이지은 대표가 임팩토리얼을 창업한 건 2019년 7월이었다.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대학교 후배와 함께 시작했다.

-임팩토리얼 창업 계기는 무엇인가요. 

“원래 환경에 관심이 있거나 관련 활동을 했던 건 아니에요. 졸업하고 끊임없이 일하다 보니 문득 ‘내가 이렇게 해서 해결하고자 하는 건 무엇이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때 중국이 해외 쓰레기 수입을 금지했다는 뉴스를 접했어요. 2018년이었는데, 중국이 쓰레기 수입을 금지하고 한국 등에서 쓰레기 대란이 일어났죠. 이 사건이 저한테 조금 크게 다가왔습니다. 또 제가 평소에 관심이 있고 주변에 많이 공유하는 소식을 살펴보니 대부분 환경에 관련된 내용이었죠.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일을 하고 싶었어요. 그중에서도 저는 제품 생산, 유통 과정을 잘 알고 있었고 회사에서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 등을 맡았었기 때문에 기존 소비문화에서 변화를 이끌어내고 싶었어요. 그렇게 2019년 7월 소셜 벤처 임팩토리얼을 창업했고 같은 해 12월 모레상점을 시작했죠. 주변에서는 친환경에 누가 관심을 갖느냐며 그냥 기부나 하라고 했어요. 그래도 누군가는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해 시작했습니다.”

-처음부터 모레상점에 입점하겠다는 곳이 많았나요?

“처음엔 동구밭 등 4개 브랜드와 함께했어요. 그때는 지속 가능한 소비나 친환경이 많이 알려지지 않았죠. 브랜드도 많이 없을 뿐더러 제품은 정말 좋은 데 홍보가 안 된 곳도 많았어요. 그런 곳에는 촬영부터 제품 상세 페이지 제작까지 다 만들어드리겠다고 하면서 입점 제안을 했습니다. 그렇게 좋은 제품을 만드는 브랜드를 찾아 연락해 입점사를 늘렸어요.”

-모레상점 입점 기준이 있나요?

“우선 제품의 성분이나 소재가 친환경인지 봅니다. 그리고 생산 과정부터 소비자가 구입해서 폐기할 때까지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따져보죠. 그리고 아무래도 제품이다 보니까 품질도 중요합니다. 또 환경뿐 아니라 우리 사회의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기여를 하는지도 봅니다. 이런 기준에 부합하는 브랜드들이 입점해있습니다.”


헤이그라운드에 있는 모레상점 팝업 매장과 모레상점에 입점한 브랜드 제품들. /모레상점 제공

-임팩토리얼을 운영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친환경이 큰 소비 트렌드 중 하나인데, 이걸 보면서 보람을 느껴요. 미비하지만 우리도 이 흐름을 같이 만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생각에 뿌듯하기도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멉니다. 근원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는 너무 많은데, 우리가 당장 할 수 있는 건 작기 때문이에요. 이런 현실에 조금 힘들 때도 있어요. 그러나 작은 흠집으로 팔지 못한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그제상점’, ‘플라스틱 방앗간’과의 비누 받침 제작 프로젝트 등 작지만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하나 변화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방앗간은 폐플라스틱으로 새로운 재품을 만드는 곳입니다. 소비자에게 병뚜껑을 제공 받아 그걸 녹여 비누 받침을 만들어 판매했어요. 여기서 생긴 수익금은 다시 플라스틱 방앗간에 기부하는 프로젝트 였습니다.”

-지속 가능한 책임 소비를 실천하는 좋은 법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우선 지속 가능한 책임 소비를 거창하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다이어트랑 비슷해요. 다이어트도 처음부터 10kg를 감량하겠다며 아무것도 먹지 않고 굶으면 요요가 옵니다. 지속 가능한 소비를 위해 샴푸바, 텀블러, 에코백 등 이것저것 사면 결국 나중에는 사용하지 않아요. 하나씩 습관화 하는 게 중요합니다. 가장 바꾸기 쉬운 제품부터 하나씩 바꿔보는 거예요. 플라스틱이 아닌 대나무로 만든 칫솔을 사용해보고 그 다음에는 액체가 아닌 고체 샴푸바를 사용해보는 거죠. 그렇게 작은 것부터 습관을 들여 바꿔나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단기적으로는 더 많은 콘텐츠를 만들어 소비자에게 알리고 환경 문제에 기여하는 브랜드를 더 많이 알리고 싶어요.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도 싶죠. 그 다음에 바라는 건 전 세계 모든 기업이 지속 가능한 제품을 생산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모레상점이 더 이상 필요없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글 시시비비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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