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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을 보내면 ‘공감’을 답장하는 멋진 남자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7.23 10:38:22
조회 4736 추천 7 댓글 45

비영리 사단법인 ‘온기’ 조현식 대표
‘나미야잡화점’ 보고 온기 우편함 시작
익명 편지로 시민과 시민을 연결

스마트폰 등장으로 손편지 문화는 사라지는 추세다. SNS 메신저로 시공간의 제약 없이 소통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우정산업본부는 2019년 일반통상 우편물 수가 28억126만통이라고 밝혔다. 44억464만통을 기록한 2010년부터 매년 감소하고 있다. 우체통 또한 1996년 4만3549개에서 2019년 1만1763개로 줄었다.

하지만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는 손편지가 진심을 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 있다. 시민이 편지에 주소를 적은 채 익명으로 고민을 보내면, 답장을 보내는 비영리 사단법인 ‘온기’다. 디지털 전환 시대에서 아날로그를 고집하며 온기 우편함을 운영하는 이유를 듣고자 온기 조현식(31) 대표를 만나봤다.

비영리 사단법인 온기 조현식 대표. /와이낫

◇ 한양대학교 국제학부 수석 졸업생이 선택한 직업

– 온기 우편함은 무엇인가요.

“온기 우편함은 시민이 익명으로 고민을 보낼 수 있는 통로에요. 손편지를 통해 공감과 위로를 전하고자 해요. 2021년 5월 기준 서울 시내 9곳(덕수궁 돌담길·노량진·혜화동 등)에서 운영하고 있어요. 매주 1번씩 우편함 편지를 수거하면 그 다음주 중에 온기 우체부들과 함께 손편지로 답장을 쓰고 있습니다. 완성된 답장을 고민의 주인공(온기)에게 보내면 끝이에요.”

조 대표는 대학생 때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찾지 못한 채 학업에 집중했다. 그 결과 한양대 국제학부를 수석으로 졸업했다. 방향이 잡히지 않아 불안했던 그에게 인생의 전환점이 되는 일이 벌어졌다. 어렸을 때 5년 동안 함께 살았던 할머니가 세상을 떠났다.

– 왜 온기 우편함을 시작했나요.

“가까운 사람의 죽음을 경험하면서 죽음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어요. 모두 언젠가 세상을 떠나잖아요. 마지막 날이 왔을 때 지난 삶을 후회하지 않기 위해선 어떻게 살아야 할까 고민했어요. 누군가를 돕는 일을 한다면, 삶의 후회가 덜하지 않을까 생각했죠. 대학교 2학년 때부터 군대 가기 전까지 야학 교사, 위기 가정 아동 방과 후 돌봄 같은 봉사 활동을 하기도 했어요.

보통 사람들은 힘들 때 위로받고 싶다고 생각하잖아요. 그런데 SNS에 고민을 올리자니 공개적인 공간이라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죠. 또 가까운 사람들에게 고민을 털어놓으면 보통 해결책을 듣게 돼요. 저는 해결책보다 공감과 위로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군대에서 ‘나미야 잡화점’을 읽고 온기 우편함 아이디어가 떠올랐어요. 제대 후 아르바이트에서 모은 돈으로 목공업소에 우편함 제작을 맡겼어요. 디자인과 페인트칠은 제가 직접 했어요. 그렇게 2017년 2월 서울 삼청동에 첫 온기 우편함을 세웠어요.”

– 우편함 설치 장소 기준이 있나요.

“‘과연 이 공간에 갔을 때 내면에 집중할 수 있는 곳인가’가 가장 중요한 기준이에요. 첫 우편함 장소로 삼청동을 선택한 이유도 고즈넉한 분위기였어요.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곳을 찾은 뒤 지자체에 허가를 받아 설치하죠.”

첫 번째 온기 우편함 사진. 지금은 노란색으로 칠한 철제 우편함을 사용하고 있다. /와이낫

◇ 첫 주부터 70통···2021년 5월까지 온 편지, 9800통

– 요즘 같은 디지털 시대에 손편지를 익명으로 주고받고 있어요.

“손편지는 진심을 효과적으로 담는 도구라고 생각해요. 직접 손으로 쓰는 일이니까요. 작성자의 필체나 사람냄새가 묻어나기도 하죠. 익명으로 받는 이유는 내면 깊은 이야기를 꺼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예요. 내가 누군지 밝히면 어디까지 이야기해도 될지 망설이게 될 수 있으니까요. 초기에는 익명이라는 이유로 욕을 쓰거나 장난으로 편지를 보낸 사람도 있었는데요. 그래도 익명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있다고 생각해 계속 익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답장은 어떻게 하나요.

“보통 답장을 쓰는 데 편지 하나당 한 시간 정도 걸려요. 편지 양이 많다 보니 온기 우체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편지를 쓰고 있어요. 2021년 5월 기준 170명의 온기 우체부가 계신답니다. 처음 참여하는 분들께 사전 교육을 통해 세 가지 답장 원칙을 알려드려요. 첫째, 정답을 강요하지 않는다. 둘째, 공감과 위로에 초점을 맞춘다. 셋째, 본인의 경험을 함께 적는다.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어요’, ‘저도 그랬어요’ 같은 공감으로 혼자가 아니라는 점을 전하고 있어요. 답장 내용은 제각각 다르겠지만 전체적인 맥락은 같아요.”

– 첫 주 반응은 어땠나요.

“저 역시 그랬지만 고민을 보낸 사람들도 일회성 프로젝트라고 생각했는지 깊은 고민은 아니었어요. 남자친구나 여자친구가 생겼으면 좋겠다, 돈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내용이 많았어요. 어떤 편지가 와도 답장을 하겠다는 마음이었기에 짧은 편지에도 늘 답장을 보냈어요. 2~3장씩 쓸 때도 있었죠. 지금은 내면 깊은 고민 이야기가 많아요. 4년째 우편함이 유지되는 모습에 믿고 이야기를 털어놔도 되겠다고 생각하시나 봐요.”

– 사람들이 많이 참여하나요.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일주일에 10통만 와도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첫 주부터 70통이 왔어요. 지금은 일주일에 평균적으로 120~160통이 오고 있어요. 2021년 5월까지 누적 편지 수는 9800통입니다. 장난 편지나 주소를 쓰지 않은 편지까지 합치면 1만300통이에요. 위로받고 싶은 사람이 이렇게 많았구나! 깨달았죠.”

– 어떤 고민이 가장 많나요.

“최근에는 코로나블루(코로나19로 일상에 제약이 생기며 우울감이나 무기력을 느끼는 현상)에 관한 고민이 가장 많아요. 시기에 상관없이 꾸준히 들어오는 고민은 진로와 취업에 관련한 내용이에요. 20~30대 온기(고민편지 작성자)님들이 가장 많기 때문이죠. 10대 온기님들은 친구, 학업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편이에요. 40~60대 온기님들은 육아나 삶의 의미에 대한 고민이 많아요. 가끔 초등학생보다 어린 친구들이 편지를 보내기도 해요. 키가 안 커서 고민이라든지 수학을 못 해서 고민이라는 편지가 와요.”

– 가장 인상 깊은 편지가 있나요.

“가장 최근에 답장한 편지가 기억에 남아요. 30대 초반 온기님이 보낸 편지였는데요. 새로운 도전을 하자니 두렵고 현재에 안주하자니 무기력하다는 내용이었어요. 답장을 보내기 위해 먼저 밥은 잘 먹고 다니는 지, 건강은 괜찮은지 안부를 물었죠. 다음으로 회사원이 출퇴근 할 때 어떤 생각과 고민을 할 지 생각해보고 답장을 완성했어요. 초등학교 입학을 비롯해 수능, 취업 모두 당시에는 처음 겪는 일이었지만, 과거에 처음을 이겨냈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는 거잖아요? 그러니 앞으로도 할 수 있을 거라고 적었어요.”

온기 우체부들이 모여 답장을 적는 공간. /와이낫

◇ 일회성 프로젝트가 평생직업이 되기까지

– 처음부터 이 일을 직업으로 삼은 건 아니었어요.

“처음에는 이 일이 직업이 될 수 있을지는 자신이 없었어요. 이렇게 오래 지속할 거라고 저와 주위 사람들 모두 예상하지 못했어요. 온기 우편함은 비영리 활동이기 때문에 수익 면에서 유지가 힘들거든요. 초기에는 우표나 발송비를 제 사비나 자원봉사자 회비로 해결했어요.

운영 1년 차에 그만둘까 고민하는 시기가 찾아왔어요. 당시 20대 후반이었는데 남들은 다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때잖아요. 온기로 밥벌이를 해결할 수 있을지 걱정이 컸죠. 하지만 결국 그만두지 않은 이유는 편지가 계속 왔기 때문이에요. 누군가 편지를 계속 보낸다는 건 위로가 필요한 사람이 남아 있다는 뜻이니까요. 또 함께해주는 온기 우체부가 늘어나기도 했고요. 다시 마음을 잡았어요.”

– 중간에 회사에 다니기도 했어요.

“부업으로 IT 회사에 다녔어요. 월급의 반 이상을 온기에 썼죠. 2년 정도 다녔어요. 더는 월급이 필요하지 않았기보다 온기와 직장생활을 병행하는 게 어려워서 그만뒀어요. 퇴근 후 밤에 온기 답장을 썼거든요. 재정적으로는 어려웠지만, 사비를 써가며 버텼어요. 버티다 보니 자연스럽게 기회가 오더군요. NPO(비영리 단체) 지원센터 상담을 통해 비영리 사단법인을 세우는 방법을 접했어요. 2020년부터는 한국우편사업진흥원으로부터 우표를 지원받고 있어요.”

– 4년째 유지하는 모습에 주변 반응은 어떤가요.

“처음에는 다들 일회성 프로젝트라고 생각해 초기에는 좋은 일 한다며 응원하셨죠. 1년이 넘자 가족들이 생계를 걱정하며 반대하기도 했어요. 회사 생활을 병행하며 온기 우편함을 유지하는 모습을 본 이후 반대를 포기하셨어요. 지금은 설득에 성공한 상태입니다.”

– 무엇이 운영하면서 가장 힘들었나요.

“경제적 만족이 어렵다는 점처럼 이상과 현실 사이 괴리가 존재했어요. 그 속에서 스스로 이 일을 유지해야 하는 이유를 설득하는 과정이 힘들었죠. 또 운영하면서 겪은 사회의 무시가 견디기 어려웠어요. 예를 들어 우편함을 설치하고 있을 때 ‘저런 게 무슨 의미가 있냐’라며 지나가는 사람들이 있어요. 지자체에 우편함 설치 허가를 받을 때 규모가 작은 단체다 보니 거절도 많이 당했어요.”

– 반대로 가장 뿌듯한 순간은요.

“이 일을 계속하는 것 자체에서 매주 뿌듯함을 느껴요. 하지만 카드로 재 답장이 오거나 블로그에 비밀댓글로 편지 잘 받았다는 이야기를 접할 때 가장 뿌듯해요. ‘진짜 답장이 올 줄 몰랐는데 답장이 와서 행복하다’라거나 ‘얼굴도 이름도 모르지만, 편지 내용에서 진심이 느껴져 힘이 됐다’는 내용이에요. 그런 반응을 접할 때마다 보람차요.”


온기 우편함 미니어처 사진. /와이낫

◇ 이제는 비영리 사단법인 ‘온기’로

– 비영리 단체에서 비영리 사단법인이 됐어요.

“계속해서 편지가 오고 있는 상황에서 단체로서 형태를 잡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등록하면 정부에서 지원받을 기회도 많아져요. 또 후원자들에게 영수증도 끊어줄 수 있죠. 국가에서 허락한 법인이니 공신력이 생겨 단체 유지에도 좋죠. 제가 세상을 떠나더라도 다른 사람이 온기를 이끌 수 있는 체계를 만들기 위해, 사단법인을 신청했어요.

사단법인이라고 해서 활동에 변화가 있진 않아요. 온기의 초심은 위로를 전하는 일이에요. 항상 진심을 잃지 말자고 마음에 새기고 있어요. 기본은 변하지 않겠지만, 공식 조직으로서 갖춰야 하는 행정 처리가 달라지겠죠.”

– 사람들에게 온기 우편함이 어떤 역할을 했으면 좋겠나요.

“코로나19 이후 편지 수가 20% 늘었어요. 그만큼 힘든 사람이 많다는 뜻이겠죠. 온기 우편함이 사람들에게 하나의 안전망이었으면 좋겠어요. 언제든지 고민을 털어놓으면 위로를 받을 수 있는 곳이요. 시민들이 고민을 편지에 써 보내면 시민 자원봉사자가 답장하고 있는데요. 사회 구성원끼리 함께 기대며 심리적 안정을 주고 있는 거죠. ‘온기 우편함이 있어 아직 세상이 따뜻하구나’라고 생각해주시면 좋겠어요.”

– 스스로 편지를 작성해 답장까지 보낸다면, 어떤 편지를 쓰고 싶나요.

“친할머니가 5월27일에 돌아가셨어요. 편지에 슬프고 할머니가 그립다는 이야기를 적을 것 같아요. 그리움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고민이거든요. 다른 사람이 보낸 편지라면 비슷한 제 경험을 적겠지만, 제 편지이니 경험은 생략하고 충분히 그리워하라고 답장을 적겠어요. 사랑했으니 그리운 거니까요.”

– 마지막으로 향후 목표는요.

“온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고민을 나눌 수 있는 환경이 되길 바라요. 종이에 고민을 적은 뒤 사진을 찍어 온기 SNS에 보내는 경우에도 답장을 보내고 있어요. 앞으로 지역 사회 단위로 단체를 키우고 싶어요. 지역마다 편지를 모아 그 지역에 사는 시민 온기 우체부가 답장을 보내는 거죠. 콜센터 같이 감정 노동자들이 모인 단체 안에도 온기 우편함을 세우고 싶습니다. 2022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지역을 확장할 계획이에요. 경주, 전주 등 여행 갔을 때 고민을 터놓을 수 있게 여행 지역에도 우편함을 세우고 싶어요.”

글 시시비비 도디터
시시비비랩

덕수궁 돌담길에 세워진 온기 우편함. /온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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