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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겜’이 처음 아니다, 글로벌 대박 K-콘텐츠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0.28 10:43:29
조회 2991 추천 7 댓글 21

올해 할로윈데이에는 전 세계 곳곳에서 초록색 운동복을 입은 수많은 성기훈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많은 이들이 할로윈데이 때마다 그해 가장 인상 깊었던 캐릭터 분장을 하곤 하는데 올해는 성기훈 만한 인물이 없기 때문이다. 성기훈은 전 세계적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주인공이다. 초록색 체육복에 456번 번호표를 단 그는 목숨을 건 생존 게임에서 최종 우승했다.

오징어 게임./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은 국내 콘텐츠 역사상 처음으로 넷플릭스 전 세계 인기 TV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자국 콘텐츠를 선호하는 인도에서조차 1위를 기록했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일찌감치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이정재, 박해수, 정호연, 위하준 등은 이달 초 미국 NBC ‘지미 팰런 쇼’에 출연해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고, 미국 방송계의 아카데미 시상식이라 할 수 있는 에미상의 유력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외신 반응도 뜨겁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적인 현상이 됐다”며 “넷플릭스 사상 최고 히트작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배우 정호연./ 넷플릭스, 정호연 인스타그램

오징어 게임 열풍에 출연진도 덩달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강새벽 역으로 출연한 배우 정호연은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시리즈 공개 전 40만명에서 2100만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그간 한국 배우 가운데 각각 120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해 가장 팔로워 수가 많았던 송혜교, 이성경보다도 훨씬 많은 수다. 오징어 게임은 모델 출신 정호연의 첫 데뷔작이었다.


프랑스 파리 도심에 들어선 임시 오징어 게임 체험관./ 넷플릭스 프랑스 트위터

체육복, 구슬, 딱지 등 각종 오징어 게임 굿즈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 파리 도심에는 이달 초 오징어 게임 속에 나오는 달고나, 딱지치기 등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임시 체험관까지 들어섰다. 개장 첫날부터 체험관을 이용하려는 이들이 몰려들어 몇 백 미터씩 줄을 서기도 했다. 이 가운데는 전날 밤부터 줄을 선 이들도 있었다. 한 틱톡커는 체험관에 들어가기 위해 7시간째 기다리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입장을 위해 기다리는 이들이 하염없이 늘어나면서 줄을 선 사람들 사이에서 주먹다짐을 벌이는 일까지 생기기도 했다.

오징어 게임의 주인공들과 넷플릭스 리드 헤이스팅스 공동대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인기를 등에 업은 넷플릭스는 최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유료 가입자 수가 438만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매출 역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한 8조815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넷플릭스 주가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호실적에 고무된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공동대표는 오징어 게임 속 참가자들이 입었던 체육복을 입고 실적 관련 질의응답에 나서기도 했다.

영화 기생충 포스터와 극 중 제시카 송을 부르고 있는 배우 박소담./ 기생충

오징어 게임 이전에도 전 세계적으로 유명했던 K-콘텐츠도 적지 않다. 대표적인 콘텐츠가 봉준호 감독의 2019년 작 ‘기생충’이다. 상류층과 하류층의 극적인 만남을 다룬 기생충은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 장편영화상 등을 수상하며 4관왕을 차지했다. 프랑스 칸 영화제에서도 대상에 해당하는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기생충은 작품성을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한국 영화 역대 매출액 1위를 기록했고, 역대 북미, 프랑스, 일본, 인도네시아, 호주, 뉴질랜드, 러시아 등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 가운데 1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영화가 인기를 얻으면서 영화 속에 나온 음식 짜파구리 역시 전 세계적으로 인기였다. 유튜브 등 각종 SNS에선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함께 끓이는 짜파구리 요리 영상과 먹방, 인증샷 등이 넘쳐났다. 영화 속에서 박소담(제시카 역)이 부른 ‘제시카, 외동딸, 일리노이 시카고~’ 노래는 ‘제시카 송’으로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다.

미나리의 윤여정, 킹덤의 주지훈, 설국열차 리메이크판 포스터./ 미나리, 넷플릭스


이외에도 ‘미나리’, ‘설국열차’, ‘킹덤’, ‘명량’, ‘신과 함께’ 등도 전 세계적으로 좋은 성적과 평가를 얻었다. 특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다룬 미나리는 아카데미는 물론 골든 글로브, 선댄스 영화제 등 유명 영화제에서 상을 받았으며 특히 할머니와 손자로 출연한 배우 윤여정과 앨런킴이 큰 주목을 받았다. 윤여정은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받는 쾌거를 기록했다. 앨런킴은 지미 카멜 라이브와 엘렌 드제너러스 쇼에 단독 게스트로 출연했다. 

‘킹덤’은 전 세계적인 K-좀비 열풍을 낳았다. 갓, 두루마기 등 아름다운 전통 의복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 여름 공개된 킹덤 외전인 ‘킹덤: 아신전’은 공개 당일 한국, 홍콩, 대만, 태국 등 아시아권에서 곧바로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미국 현지에서도 10위에 오르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봉 감독의 ‘설국열차’는 넷플릭스 드라마로 리메이크돼 지난해 5월 공개됐다. 

최근 몇 년 사이 K-콘텐츠는 굵직굵직한 성과를 이뤄냈다. 앞으로의 전망도 밝다. 일찌감치 한국 콘텐츠 시장의 저력 눈여겨보고 2016년부터 5년간 7700억원을 투자해온 ‘큰 손’ 넷플릭스가 올해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에 5500억원의 제작비 추가 투입을 발표하는 등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국내 OTT 티빙, 웨이브 등도 거액의 투자를 예고하며 가세해 한국 콘텐츠 제작 시장은 더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글 시시비비 포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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