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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공화국의 민낯…놀이터까지 번진 ‘갑질’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1.26 10:54:06
조회 2438 추천 4 댓글 49

아파트란 무엇인가? 국민 2명 가운데 1명 이상이 아파트에 거주할 정도로 아파트 거주비율이 높아 ‘아파트 공화국’이란 이름이 낯설지 않은 대한민국. 주거 기능만 하던 곳이 이젠 여가와 쇼핑, 교육, 문화 생활까지 아우르는 공간으로 발전하면서 아파트는 주민들이 일상을 공유하는 작은 지역 커뮤니티가 됐다.

사회상이 반영되는 것은 당연지사. 최근 우리 사회 곳곳에서 파열음을 내는 ‘갑질’ 병폐가 아파트 주민 공동 이용 시설인 어린이 놀이터에서도 벌어지고 있어 씁쓸함을 더하고 있다. 


아파트 놀이터(본문 내용과 무관)./ 픽사베이

최근 인천 영종도의 한 아파트 입주민 대표 회장인 A씨가 단지 내 놀이터에서 놀던 외부 어린이들을 경찰에 신고해 논란이 불거졌다. A씨는 신고 후 아이들을 관리실로 데려다 놓고 경찰과 부모가 올 때까지 30분간 나가지 못하도록 했으며 아이들에게 “너희는 아주 큰 도둑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리실로 데려가는 과정에선 휴대전화와 가방 등 소지품을 전부 놓고 오라고 했다. 이 때문에 아이들과 연락이 닿지 않은 부모들이 애를 태웠다. 이 사건은 11월 초 신고를 당한 아동의 부모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 어린이들이 입주민 사유재산인 놀이터에 무단으로 침입해 놀이터 기물을 파손했다는 취지로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CCTV 확인 결과, 아이들이 놀이터 기물을 망가뜨린 정황은 없었다고 청원인은 주장했다.

놀이터에서 놀다 경찰에 신고당한 어린이가 쓴 글./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놀이터에서 놀다 신고를 당한 아이가 적은 글도 공개됐다. 글에서 아이는 “갑자기 할아버지(A씨)가 ‘어디 사냐’고 물어 ‘나는 XX에 산다’고 했더니 ‘XX 사는데 남의 놀이터에 오면 도둑인 거 몰라?’라고 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아이는 “친구 어머니와 형이 오자 자식 교육 똑바로 하라고 했다”며 “할아버지가 경찰 아저씨께 전화했는데 너무 무섭고 큰일 났다고 생각했다”고도 했다. 

사건 이후 해당 아파트 입주자 대표 임시 회의에선 ‘외부 어린이가 놀이터에 출입할 시 경찰에 신고한다’는 안건이 통과됐다가 입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해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입주민들은 독단적 행동으로 주민들의 명예를 떨어뜨리고 논란을 야기했다는 판단하에 A씨 해임을 추진하기로 했다. 

A씨는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아이들과 학부모에게 사과할 생각이 없다는 뜻을 밝혔다. 해임 추진에 대해선 “오히려 아파트 홍보가 돼 좋다”고 말했다. 아이 부모는 A씨를 협박 및 감금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상태다. 

네티즌들은 “아이들은 어디서든 자유롭게 놀 수 있다. 갑질 입주민 회장은 반성하라”, “갑질한 입주자 회장은 빨리 해임하는 게 아파트 이미지에 도움이 된다”, “저런 입주자 대표가 있으면 아파트 전체가 욕을 먹는다”, “홍보가 되긴 할 듯. 저 아파트로 이사하면 안 되겠다는 아주 좋은 정보”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20년 5월 11일 오후 서울 강북구 우이동의 한 아파트 경비실에 마련된 경비원 최씨의 추모 공간에서 경비원이 향을 피우고 있다./ 조선DB

아파트 단지에서 벌어진 갑질 사례는 A씨 사례 이외에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대표적인 게 경비원을 향한 갑질이다. 2020년 5월 서울의 한 아파트에선 입주민에게 코 뼈가 부러질 정도의 폭행과 지속적 괴롭힘을 당한 한 경비원이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일이 벌어졌다. 2014년에도 입주민의 횡포와 모욕을 견디지 못한 경비원이 분신해 목숨을 끊은 사건이 있었다.


극단적인 사례를 들지 않더라도 경비원에게 차를 대신 주차하라고 지시하거나 택배 배달을 시키는 등 경비 업무의 범위를 넘어서는 일을 부당하게 시키는 갑질은 빈번히 있어왔다. 이 때문에 아파트 주민은 경비원에게 허드렛일을 시킬 수 없도록 법이 바뀌었다. 하지만 시행 첫날부터 경비원과 같은 업무를 시키면서 명칭만 관리원으로 바꾸는 꼼수가 등장, 바뀐 법을 무용지물로 만들었다.


경비실에서 근무 중인 경비원./ 조선DB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2021년 여름에는 경비원을 향한 또 다른 형태의 갑질이 등장했다. 대전의 한 아파트가 경비실 에어컨의 전기료를 경비 직원들에게 청구한 일이었다. 단지 안에 있는 네 곳 경비실 냉방으로 발생한 전기료는 총 15만2730원. 450여가구가 나눠 내면 가구당 약 340원만 부담하면 되는 금액이었다.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2년 전 경비원들이 폭염에 사비로 에어컨을 설치하면서 전기료를 부담하기로 했기 때문에 비용을 청구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회사 다니면서 여름에 전기세 내는 직원 못 봄”, “에어컨도 사비로 설치했는데 전기세까지 부담하게 하는 건 심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상으로 택배 차량이 다닐 수 없도록 한 아파트에 배달하기 위해 지하 주차장에 진입할 수 있는 높이가 낮은 화물 차량을 구매했다는 한 택배기사의 인터뷰. /KBS

2018년에는 경기도 다산신도시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후진 중이던 택배 차량과 아이가 충돌한 뻔한 사고가 일어난 것을 계기로 단지 안으로 택배 차량이 지상 통행을 할 수 없도록 막으면서 첨예한 갑질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논란이 일어난 아파트 단지들은 택배 차량 운전자에게 지하 주차장을 이용해 달라고 안내했으나 주차장의 층고가 2.1~2.3m로 택배 차량(2.5~3m) 보다 낮아 차량 진입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주차장 진입을 위해 택배 차량의 높이를 변경하려면 개인 사업자인 택배 기사들이 사비를 들여 차량을 개조해야 한다. 개조를 하면 적재 공간이 줄어들 뿐 아니라, 짐칸의 높이가 1.3m 정도로 낮아져 물건을 싣고 내릴 때 허리를 구부리고 일해야 하는 문제도 생긴다. 결국 이에 반대한 택배 기사들이 운송을 거부하고 정부가 중재안을 내는 등 잡음이 빚어지기도 했다. 2021년 봄에도 서울 강동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비슷한 논란이 발생했다. 

배달 오토바이의 진입을 제한해 갈등이 생긴 일도 있었다. 코로나로 배달이 폭증한 시기 강남의 한 아파트에서 오토바이 출입을 제한한데 이어 지하 주차장 진입까지 막는 일이 발생했다. 이 때문에 오토바이 배달원들이 아파트 입구에 오토바이를 세운 뒤 언덕길을 걸어 이동해야 했다.

오토바이 배달원들에 대한 제재 조치에 불쾌감을 느낀 배달원의 인터뷰./ MBN

일부 고급 아파트와 빌딩에선 배달원들에게 출입 시 헬멧을 벗을 것을 강요하거나 신분증과 소지품을 맡기고 건물을 출입하도록 한 경우도 있었다. 냄새가 나니 입주민용 엘리베이터 대신 화물용 승강기를 타라는 곳도 있었다. 한 배달원은 “비가 오는 날 홀딱 젖은 우비를 다 벗고 음식을 들고 헬멧을 벗었을 때, 정말 수치심이 많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대전의 한 아파트 주민들은 단지 내 경비실에 에어컨을 설치해 더위로 고생하는 경비원들을 위로했다./ KBS

반면 훈훈한 미담으로 알려진 아파트도 적지 않다. 대전의 한 아파트에선 여름철 한낮에도 뜨거운 경비실을 지켜야 하는 경비원들을 위해 입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경비실에 에어컨을 설치해 주기로 결정한 것. 당초 동 대표회의를 통해 부결됐던 안건을 입주민들이 재투표 서명까지 벌이며 이룬 일이었다. 11개 경비실에 1개씩 에어컨을 설치하는데 들어간 500만원은 아파트 예비비로 충당했다. 세대별로 부담해야 하는 전기료는 한 달 100원이었다. 단돈 100원으로 경비원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물한 일이었다.  


병석에 누운 경비원을 위해 주민 모금운동을 벌인 한 아파트. /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

인천의 한 아파트에선 23년 동안 아파트를 지킨 60대 경비원이 쓰러지자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금 운동을 추진했다. 밤샘 근무 중 뇌졸중으로 쓰러진 아파트 경비원 A씨가 업무에 복귀하지 못하자 A씨를 위한 모금 운동을 벌인 것이다. 모금 운동은 당초 일주일로 예정됐지만 다른 3개동 주민들까지 동참하면서 기간이 늘어났다. 십시일반으로 모인 금액은 409만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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