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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62㎏’ 내추럴 사이즈 모델이 만든 차별 없는 마네킹?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2.02 10:33:34
조회 7147 추천 5 댓글 99

“평범한 몸입니다.”…국내 1호 내추럴 사이즈 모델 박이슬

구독자 14만 유튜버 ‘치도’로 활동

사이즈 차별 없는 마네킹·패션쇼 기획

‘키 165cm, 몸무게 62kg’. 큰 키와 마른 몸도 아니다. 그래도 어엿한 모델이다. 심지어 콤플렉스였던 통통한 하체를 당당히 드러내고 ‘하체통통족’에게 어울리는 슬랙스와 청바지를 추천한다. 신체 스펙을 표기한 유튜브 영상은 조회수가 100만이 넘는다. 국내 1호 ‘내추럴 사이즈’ 모델이자 콘텐츠 크리에이터 ‘치도’로 활동 중인 박이슬씨(26). 그녀의 사이즈는 66-77이다. 

“기존 모델들이 크고 마른 체형의 44사이즈 정도라면, 플러스 사이즈 모델은 88사이즈 이상을 주로 입어요. 내추럴 사이즈는 그 사이인 66-77로,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이즈죠.” 

그녀는 최근 스파 브랜드 ‘스파오’와 손잡고 대한민국 남녀 평균 사이즈 마네킹을 선보였다. 키 172cm에 허리둘레 77cm인 남성 마네킹과, 키 160.9cm에 허리둘레 76cm인 여성 마네킹이 매장 쇼윈도에 처음 등장했다. 일명 ‘사이즈 차별 없는 마네킹’이다. 가장 보편적인 사이즈를 전면에 내세워 ‘이 옷이 나한테도 잘 어울릴까?’하는 고민을 덜었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 그녀의 이야기를 들었다. 


유튜버 치도(박이슬씨). /본인 제공

-‘치도’라는 활동명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요. 

“영화 ‘매드맥스’ 등장 인물에서 따온 이름이에요. 치도는 임모탄이라고 하는 악의 무리로부터 도망쳐 주체적인 삶을 되찾는 여성 중 한 명인데, 그 곳에서 유일하게 ‘다시 돌아가자’며 약한 소리를 하는 조연이죠. 하지만 서사가 진행될수록 점점 강한 인물로 바뀌어요. 활동명을 고민할 때 문득 이 캐릭터가 떠올랐어요. 처음엔 힘들어하지만 그래도 헤쳐나가려 노력하는 모습에서 저를 발견했거든요. 치도는 한자로 바꾸면 ‘길을 고쳐 닦는다’라는 의미도 있어요. 우연히 얻어 걸린 한자 풀이지만, 지금 하고 있는 활동도 몸이나 사이즈 관련해 사회에서 다양한 선택지를 만드는 일이기 때문에 운명처럼 다가온 이름이라고 생각해요.”

-모델 활동을 시작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어릴적부터 모델을 꿈꿨어요. 하지만 전 마른 몸이 아니었기 때문에 드러내지 않고 혼자 간직해왔죠. 대학교 2학년이 됐을 때 이대로 졸업하면 진짜 하고 싶은 건 숨기고, 항상 차선만 선택하는 삶을 살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고 싶은 걸 해보기로 마음 먹고 1년 동안 헬스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다이어트를 했어요. 그런데 조급함과 집착이 독이 됐는지 섭식장애와 다이어트 강박증을 앓았어요. 열심히 살을 빼다가도 조금만 방심해서 몸무게가 늘어나면 그런 제 자신을 혐오하고 자책했죠. 나중엔 음식을 먹을 때마다 모두 토하는 지경에 이르렀어요. 그걸 치유하는 과정에서 내 몸을 받아들이면서도 할 수 있는 모델이 뭐가 있을까 알아봤던 거죠.”

-내추럴 사이즈 모델은 어떻게 접했나요? 

“해외에 있는 지인을 통해 처음 알게 됐어요. 내추럴 사이즈 모델은 2012년 미국에서 처음 등장했어요. 그곳엔 내추럴 사이즈 모델을 관리하는 에이전시가 따로 있을 정도로 시장이 커요. 얼굴에 백반증이 있는 모델부터 휠체어를 탄 모델까지 다양한 모델들이 활동하고 있죠.”


내추럴 사이즈 모델로 활동 중인 박이슬씨. /본인 제공


내추럴 사이즈 모델이자 유튜버 ‘치도’ 박이슬씨. /본인 제공

-없던 개념이라 활동에 어려움도 많았을 것 같아요. 

“이런 사이즈 모델도 있다는 걸 알리려고 직접 패션업계에 프로필 사진을 돌렸어요. 하지만 답이 없거나 임팩트가 부족하다는 답이 돌아왔어요. 오히려 플러스 사이즈 모델처럼 살을 더 찌우라는 말을 듣기도 했어요. 다시 고민에 빠졌죠. ‘내추럴 사이즈가 가장 많을텐데 왜 활동이 어려울까’라는 생각을 해봤는데 아직 개념이 익숙치 않은 데다, 돈이 되지 않을거라 판단하는 것 같았어요. 국내도 결국 외국 패션업계의 흐름을 따라갈텐데 내추럴 사이즈에 대한 여론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싶었죠. 그렇게 유튜브 채널을 열었어요. 구독자 수도 있고, 사람들이 이 모습을 좋아한다는 걸 보여주면 내추럴 사이즈 모델에 관심을 갖는 업체가 한 두 군데 정도는 나오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제 키 165cm, 몸무게 65kg을 썸네일에 걸고 코디하는 모습을 찍어 올렸더니 조회수가 150만뷰 가까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구독자수도 15만명 가까이로 늘었고요. 예전엔 국내 포털 사이트에서 내추럴 사이즈 모델을 검색하면 정보가 하나도 없었는데, 이제 이 용어를 아는 사람들도 많아졌고, 내추럴 사이즈 모델도 여럿 생겼어요. 국내 패션계에서도 내추럴 사이즈라는 용어를 많이 사용하고 있고요. 조금씩 그 산업이 체계화되고 있는 걸 실감해요. 예전엔 모델이 미의 기준을 철저히 따르는 직업이었다면, 이제 모델의 의미나 상징이 조금씩 바뀌고 있는 것 같아요.”


유튜버 박이슬씨가 제작한 ‘사이즈 차별 없는 마네킹’. /본인 제공

유튜버 박이슬씨가 제작한 ‘사이즈 차별 없는 마네킹’. /본인 제공

유튜버 박이슬씨가 제작한 ‘사이즈 차별 없는 마네킹’. /본인 제공

-‘한국인 평균 체형 마네킹’을 제작한 스토리도 궁금해요. 

“사이즈와 패션에 관해 가장 상징적인 매개체가 마네킹이라고 생각해요. 우리 몸과 닮은 마네킹이 하나라도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새로운 세상이 찾아오는 거죠. 패션업계에 프로젝트를 제안했는데, 유일하게 관심을 보인 곳이 SPA 브랜드 ‘스파오’였어요. 

‘사이즈 코리아’라는 한국인 인체치수조사 사이트에서 매년 갱신되는 한국인 평균 사이즈 자료를 받고, 전문 교수의 자문을 받아 마네킹 제작 업체에 의뢰했어요. 마네킹 제작 업체에서도 이런 마네킹은 처음이라 다들 황당하다는 반응이었죠. 알려드린 수치 안에서도 예쁜 아웃라인을 위해 직각 어깨와 S라인을 만드셨어요. 하지만 미적인 부분을 빼고 어깨에 살집이 있는 정말 현실적인 마네킹을 만들어 달라고 다시 요청했어요. 그렇게 한국인 평균 사이즈로 제작한 ‘차별 없는 마네킹’이 탄생했어요.”

-사이즈 차별 없는 패션쇼도 기획하셨다고요.

“‘꿈’이라는 공모전에서 아이디어가 채택돼 지원 받은 800만원으로 기획한 프로젝트예요. ‘나는 나 자신을 사랑해’라는 주제로 차별 없는 패션쇼를 열었어요. 19명의 다양한 몸을 가진 사람들이 모델이 돼 무대에 올랐어요. 유튜브 활동과 패션쇼로 이름이 알려지면서 내추럴 사이즈 모델로서 함께 일해보자는 업체들이 많이 생겼어요”  

-진행하고 있는 ‘바디 포지티브’ 캠페인에 대해서도 소개해주세요. 

“바디 포지티브(Body Positive)는 ‘나의 몸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받아들이겠다’는 의미예요. 전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나의 몸을 마주보려고 용기 내는 것’ 자체도 바디 포지티브라고 얘기해요. 나를 사랑하거나 받아들이기 전에 내 모습 그대로를 마주보려는 노력이 필요한데, 이것도 큰 용기가 필요하거든요. 유튜브를 시작하면서 100명을 인터뷰한 적이 있는데, 많은 분들이 이번 생에는 본인 몸을 사랑할 수 없을 것 같다고 하더군요. 그게 이 캠페인을 시작한 계기가 됐어요. 그들의 트라우마나 아픔을 보면서 내 몸을 사랑하는 개인적인 마음가짐도 중요하지만, 내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지 못하게 만드는 사회의 다양한 요소들도 함께 변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앞서 말한 패션쇼와 마네킹도 그런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한 거예요.”

사이즈 차별 없는 패션쇼 모델. /유튜버 ‘치도’ 박이슬씨 제공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언제인가요? 

“제1회 ‘사이즈 차별 없는 패션쇼’에서 무대에 나서려고 걸음을 내딛는 순간이요. 오랫동안 꿈꿨던 장면이 실현되는 순간이었어요. 바디 포지티브 친화적인 사회를 만들어서 제가 오디션을 보고, 패션쇼 모델로 서는 것보다 직접 만드는 게 빠르겠다고 생각했거든요.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모든 과정을 직접 기획한 패션쇼가 눈 앞에서 열리니 굉장히 뿌듯했죠. 패션쇼가 끝나고 모델들과 서로 부둥켜 안고 울었어요. 제 꿈만이 아닌 모두의 꿈이 이뤄진 순간이었어요.”

-앞으로 이루고 싶은 꿈이나 목표가 있다면. 

“곧 ‘해피 콤플렉스’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열 계획이에요. 몸과 마음 혹은 나의 상황을 둘러싼 콤플렉스가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요. 콤플렉스를 마주하려고 용기 내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걸 직시하고 작품으로 표현해 보려는 게 전시회를 여는 목적이에요. 

또 그동안 많은 분들을 인터뷰하면서 자신의 몸에 대해 좋지 않은 기억을 갖게 된 계기가 어린 시절에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그래서 언젠가 어린 아이를 위한 바디 포지티브 프로젝트도 기획해 보려고 해요.”

글 시시비비 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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