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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군대 가지만, 군인 아니라는 인기 직업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2.02 10:40:06
조회 7840 추천 6 댓글 92

국방부 소속 특수직 공무원 ‘군무원’
올해 6490명, 내년 4500여명 선발 예정
채용 늘며 경쟁률 하락…내년까지 기회

“매일 군대는 가지만 군인은 아닙니다.”

그렇다. 매일 같이 군부대에 가지만 군인이 아닌 민간인이 있다. 전투복 대신 평상복을 입고, 두발도 자유다. ‘~다’ ‘~까’로 끝나는 군대식 ‘다나까체’도 쓰지 않는다. 군대에서 일하는 공무원, 군무원이다. 

군무원은 국방부 직할기관 및 부대, 합동참모본부, 육·해·공군의 각급 부대에서 정비·보급·수송 등의 군수 지원 분야, 정보 및 작전 분야의 행정 업무 그리고 일부 전투 지원 분야의 업무를 담당하는 전문 민간 인력이다. 


공군 군무원 김모아 주무관. /대한민국 공군 유튜브 캡처

군무원은 군에서 일하지만 일반직 공무원과 동일한 처우를 받고 60세까지 정년도 보장된다. 군인에게 주어지는 다양한 복지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최근에는 선발 인원이 대폭 늘어나면서 군무원에 주목하는 취준생과 수험생도 증가세다. 

◇2022년까지 군무원 채용 인원 확대   

군무원은 2018년부터 꾸준히 선발 예정 인원을 늘려왔다. 2020년 4139명이었던 군무원 선발 예정 인원은 2021년 6490명으로 50%가량 늘었다. 군무원 채용 사상 최대 규모인 데다, 2021년 국가직 9급 공무원 채용인원 5662명보다 많다. 

4년 전만 하더라도 1034명에 불과했던 군무원 채용 인원은 2018년부터 늘기 시작하더니 2019년 3959명으로 전년 대비 3배 늘었고, 2021년 채용인원은 3년 전보다 5배나 증가했다. 2022년 채용 인원도 4500명 이상이 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가 2022년 중앙부처 국가공무원 5818명을 충원하겠다고 밝히면서 군무원도 4566명을 충원하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군무원 연도별 선발 예정 인원. /에듀윌

군무원 선발 예정 인원이 꾸준히 늘어나는 건 현역 대상자 감소로 비전투 분야 군인 직위를 민간 인력으로 대체하려는 국방부의 국방개혁 2.0 추진 계획의 결과다. 국방개혁 2.0 추진 계획에 따르면 비전투 분야 군인 직위의 민간 인력 대체는 2022년까지 계속될 전망이라 확대 채용이 이어질 전망이다.

◇지원자 늘면서 경쟁률은 하락…내년까지가 기회

선발 인원이 늘면서 군무원 시험 지원자도 꾸준히 증가했다. 2018년 육군 군무원 공채 지원자는 1만1519명이었다. 2020년 3만2154명, 2021년 3만5521명으로 3년 사이 3배 이상 늘었다. 

그러나 경쟁률은 떨어졌다. 지원자보다 선발 인원이 더 늘어서다. 육군 군무원 공채 전체 경쟁률은 2018년 27 대 1에서 2021년 7.6 대 1로 뚝 떨어졌다. 육군 9급 공채 경쟁률은 4200명 선발에 3만3057명이 지원해 7.87 대 1을 기록했다. 2021년 국가직 9급 시험 경쟁률은 35 대 1, 상반기 순경 시험 경쟁률은 16.2 대 1이다. 서울시 9급은 11.1 대 1, 소방 시험은 10.8 대 1이다. 

군무원 채용 시험은 2022년까지 실시되는 확대 채용 정책에 따라 2022년까지는 경쟁률에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2023년부터는 채용 제도에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약 3년간 선발된 인원이 많아 채용인원을 줄일 가능성이 있어서다. 이에 따라 군무원을 준비 중인 수험생이라면 2022년까지 계획된 확대 채용의 기회를 잡는 게 좋다.

군무원 시험의 경쟁률은 낮아졌지만 ‘군시’라고 부를 만큼 ‘공시’와 차이가 있기 때문에 수험생의 대비가 필요하다. /SBS 드라마 ‘우리 갑순이’ 캡처

군무원 시험은 각 직군과 직렬별로 응시 과목이 달라진다. 공통 과목인 한국사와 영어는 토익이나 지텔프(G-TELP),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 능력 검정시험으로 대체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시험장에 들어가서 치르는 시험은 9급 3과목, 7급 4과목으로 수험생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그러나 ‘군시’라 불릴 만큼 ‘공시’와 차이가 있기 때문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에듀윌 관계자는 “군무원 시험은 인사혁신처가 출제하는 국가·지방직과 달리 국방부가 문제를 내기 때문에 출제 경향을 미리 익혀야 시험장에서 당황하지 않는다”라고 조언했다. 군무원 시험은 국가직과 지방직 시험과 문제 수도 다르다. 국가직과 지방직 시험은 과목 당 20문항에 배점이 5점이다. 군무원 시험은 25문제를 낸다. 배점이 4점이다. 

에듀윌 관계자는 “2020년부터 기출문제를 공개했기 때문에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출제 경향을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군무원 시험은 2019년까지 시험 문항을 공개하지 않았다. 필기시험 직후 모든 응시자는 시험지를 반납해야 했다. 기출문제를 공개하지 않았기에 출제 경향을 파악하기도 어려웠다. 하지만 수험생 알 권리를 위해 2019년 국가권익위원회가 국가안보와 군사기밀 등이 담긴 과목을 제외하고 필기시험 문제와 정답을 공개해야 한다고 국방부에 권고했고, 2020년에 처음으로 국방부가 7·9급 일반군무원 채용시험 문제를 공개했다. 

◇군무원이 받는 혜택은?

군무원 혜택은 공무원급 이상이다. 군무원의 급여 체계나 정년은 일반 공무원과 같다. 매년 보수 인상률도 공무원과 같다. 올해는 2020년보다 0.9% 올라 9급 1호봉은 165만 9500원, 2호봉은 168만200원, 3호봉은 175만400원을 받는다. 7급 1호봉은 189만8700원,   2호봉은 198만5300원, 3호봉은 207만7000원을 받는다. 군필 남성의 경우 군 복무 기간을 인정받아 3호봉부터 시작한다. 

연금은 군인연금이 아닌 일반 공무원 연금을 받게 된다. 각종 수당도 있다. 명절휴가비, 정근수당, 가족수당 등이 있어 봉급의 50%까지 수당으로 받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정년은 60세까지다. 군인처럼 부대 근처 관사에 거주할 자격이 주어져 주거 부담도 적다.

군부대 PX(왼쪽 사진).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헨리가 부대 PX에서 간식을 먹고 있다. /코미디 TV, MBC 방송화면 캡처

일반 공무원은 누릴 수 없지만 군무원에게는 허락된 혜택도 있다. ‘PX(Post Exchange)’라고 부르는 부대 안 매점을 이용할 수 있다. PX에서 파는 물품은 세금이 붙지 않아 가격이 저렴하다. 주류는 50% 이상, 생필품은 40% 이상 싸다. 이 밖에 군 골프장, 콘도 같은 군 휴양 시설 이용 등 군인과 거의 동일한 복지혜택을 받는다. 일부 부대는 관사를 제공하기도 하고, 남성인 경우 예비군과 민방위 훈련을 받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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