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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힐 신고 등산하는 누나? 그녀의 진짜 정체는…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2.06 10:33:33
조회 4440 추천 12 댓글 21

‘은하캠핑’ 박은하
707 특수부대 출신 유튜버
구두 신고 등산하고 생존 캠핑하고

치마 정장에 하이힐을 신은 한 여성이 어딘가를 향한다. 이런 복장이면 웬만한 산보도 불편할텐데, 여기에 20kg짜리 쌀 포대까지 어깨에 들쳐멨다. 3시간 후 이 여성이 닿은 곳은 해발 657m 검단산 정상이다.

2020년 유튜브 채널 ‘은하캠핑’에 공개된 이 영상은 누적 조회수 180만회 이상을 기록했다. 지금도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한국에서 가장 강한 여자’, ‘하이힐 신고 등산하는 누나’등의 제목으로 캡처 사진이 돌아다닌다. 무모해 보이는 도전이 일상인 영상 속 주인공은 유튜버 박은하(40)씨다.

언뜻 봐도 일반 유튜버와는 달라 보이는 박씨. 경력도 상상 밖이다. 그는 특수전사령부부 제707특수임무단, 쉽게 말해 특수부대 출신이다. 707특수임무단은 대한민국 육군특수전사령부 소속의 직할 특수임무 부대로, 평상시에는 국가급 대테러 부대고, 전시에는 특수작전 임무가 주어지는 부대다. 22세에 입대해 중사로 전역했다. 전역 후 가정을 꾸리던 그가 택한 다음 직업은 유튜버였다. 은하캠핑이라는 평범한 유튜브 채널 이름 뒤에는 ‘특수부대 출신 누나의 도끼 던지기 실력’, ‘얼음물 입수’, ‘사격 국가대표와 특수부대 누나의 사격대결’ 등 그가 아니면 할 수 없는 흥미로운 콘텐츠가 많다. 서울 여의도에서 특수부대 출신 유튜버 박은하 씨를 만났다.



박은하씨

박은하씨는 유튜브에서 특전사 때 배운 기술을 선보이기도 하고 평상시에 필요한 호신술을 알려주기도 한다. /은하캠핑 유튜브

-입대한 계기가 궁금합니다.

“중·고등학생 때는 국가대표가 목표인 유도 선수였습니다. 그런데 전국체전에서 입상하지 못 했고, 졸업 후 선수 생활을 접었습니다.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던 때에 2001년 미국 9·11 테러가 제게 큰 영향을 미쳤어요. 위험한 현장에서 군인들이 사람을 구하는 헌신적인 모습에 군인이 돼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때부터 군인에 대해 알아보고 군대에 가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또 이왕 가는 거라면 일반 보병이 아닌 특전사에 지원하기로 했죠.

여군 특전사는 1년에 4~5명 정도만 선발해 경쟁률이 어마어마해요. 각 시도별 1차 선발을 거친 후 서울에서 2차 시험을 또 봅니다. 쉽지 않은 과정이고 군인이 되고 싶은 마음이 정말 커서 열심히 준비했어요. 체력은 물론 필기시험과 면접도 준비 많이 했습니다. 덕분에 한 번에 합격했습니다. 열심히 준비하기도 했고 운도 좋았죠.”

특전사 시절 박은하 씨. /본인 제공

-특수부대에선 어떤 훈련을 거쳤나요? 기억에 남는 훈련은.

“기본 군사 교육을 받고 임무도 주어졌습니다. 많은 훈련을 받았는데, 보안상 자세히 말할 수는 없어요. 모든 훈련이 극한의 상황을 대비하는 훈련이라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함께하는 전우가 있어서 힘이 났죠.

훈련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공수 교육입니다. 저는 군대에 가서 비행기를 처음 타봤습니다. 비록 착륙은 하지 않고 뛰어내리는 거였지만 설렜죠. 지상 1만3000피트(약 3.9km) 상공에서 뛰어내렸는데, 그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힘들었지만 하늘을 다 가진 듯한 기분이었죠. 흑복을 입은 대테러팀 군인들이 훈련하던 걸 매체를 통해서만 보다가 직접 훈련으로 접하고 익히니 군인이란 사실이 실감 났습니다. 나라를 위해 헌신할 수 있다는 생각에 군인으로서의 자부심도 커졌습니다.”

-이라크 파병도 다녀왔다고요.

“군복을 입고 있는 한, 군인이 필요한 곳이면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지원했습니다. 저뿐 아니라 같은 생각을 하는 많은 선·후배 전우들이 파병에 지원했습니다. 이라크에서는 보안 수색과 의료지원 등 다양한 민사 업무에 투입됐습니다. 현지 주민과의 친화 활동도 했고, 주둔지 옆에 폭탄이 떨어진 아찔한 상황도 경험했습니다.

6개월 동안 지내다 한국으로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그때가 2006년 말쯤이었는데, 당시 장기 근무를 더 할 수 있었지만 또 다른 꿈이 생겼습니다. 중사로 전역하고 개인 경호원으로 활동했습니다. 이후 결혼을 하고 출산과 육아에 전념했죠. 그러다 보니 어느새 경력 단절 여성이 돼 있었습니다.”

-경력 단절이 힘들지 않았나요.

“군인이었을 때는 소속감은 물론 자부심이 컸습니다. 일하는 데서 느끼는 보람이 정말 컸는데, 경력 단절 후에 많이 답답했습니다. 이걸 해소하기 위해 가끔 아이들을 데리고 캠핑을 다녔습니다. 캠핑을 가니 가슴 한켠에서 무언가가 꿈틀거렸어요. 10년 넘게 쉬는 날 없이 집안일과 육아에 치였는데, 캠핑을 다니면서 위로를 받았습니다. 그렇게 본격적으로 캠핑을 다니게 됐어요. 당시 작은 아이를 업고 혼자 짐을 내리고, 장비를 준비하니까 주변 분들이 도와주겠다고 조심스럽게 다가오셨습니다. 그때마다 ‘괜찮다, 특전사 출신이고 제대하고 아이들과 캠핑 다닌다’고 하면 도와주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그 모습을 본 어떤 분이 ‘생활의 달인’이란 TV 프로그램에 저를 제보하셨어요. 출연 제안이 와서 일반 캠핑이 아닌 생존 캠핑을 보여주는 촬영을 했습니다.”

-유튜브는 어떻게 시작했나요.

“캠핑을 다니면서 좋았지만 아예 가족을 떼놓고 나만의 시간을 보내지는 못했어요. 그런데 혼자 생활의 달인을 촬영하면서 오롯이 혼자 즐기는 시간이 너무 좋았습니다. 제가 좋게 느낀 만큼 방송이 나가고 난 후 반응도 좋았어요. 그때 그걸 보고 친구가 유튜브로 제작을 해보지 않겠냐고 제안했습니다. 그때만 해도 유튜브가 대중화된 때가 아니라 고민을 많이 했는데, 친구의 ‘너만의 시간을 보내고, 그동안 네가 해왔던 거 가서 즐기면 돼’라는 한 마디에 바로 승낙했습니다. 2018년 7월부터 ‘은하캠핑’이라는 채널을 운영했어요. 이름은 캠핑이지만 캠핑에만 국한하지 않고 서바이벌, 호신술 등 도전하는 콘텐츠를 만들었습니다.”

-유튜브를 시작하고 삶이 달라졌다고요.

“유튜브를 시작하고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경력 단절의 시간이 이걸 하기 위한 준비 기간이었다고 생각하면서 더 열정적으로 임했어요. 도전 콘텐츠를 하다 보면 살아있다는 기분이 계속 듭니다.”

-다양한 예능과 지상파에도 출연했다고요.

“지금은 KBS ‘6시 내 고향’에서 리포터로 활동하고 있어요. 국내 섬을 다니면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디스커버리 채널과는 ‘극한연애’를 함께 기획하고 제작했어요. 최근에는 웨이브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예능 ‘문명’에서 서바이벌에 도전하기도 했습니다. 각자 다른 능력을 가진 10명이 무인도에서 살아남는 콘텐츠입니다. 제가 워낙 서바이벌 콘텐츠를 많이 다루다 보니 섭외가 들어왔고 재밌는 촬영이 될 것 같아 설레는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습니다. 문명 출연자 10명은 각자 원하는 생존 도구를 챙길 수 있는데, 저는 칼을 챙겼습니다. 극한 상황에서  활용도가 가장 높다고 생각했어요. 또 처음에는 맏언니로서 팀원을 이끌어야 한다는 부담도 있었어요. 그러나 촬영을 할수록 부담이 사라졌습니다. 서로 다른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힘을 합하니 더 큰 시너지가 생겼기 때문이에요.”


문명:최후의 섬에 출연한 박은하씨. /웨이브 제공

-유튜브가 아닌 일반 방송 촬영에서 느낀 어려움은 없었나요.

“특히 최근 촬영했던 문명은 현장에서 생긴 일들이 온전히 다 방송에 담기지 않아 오해가 생긴 부분은 아쉬워요. 현장에서 촬영에 적합하고 알맞은 방식으로 출연진 및 제작진과의 합의 하에 진행됐던 일인데, 편집 과정에서 합의 장면 등이 다 담기지 못했습니다. 방송에서 제가 독단적으로 행동한 것처럼 비춰지거나 시청자가 오해할 부분이 생길까 봐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래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후배나 자녀가 유튜버 혹은 군인이 되겠다면, 어떤 조언을 해줄 수 있을까요.

“제가 베테랑은 아니기 때문에 조언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하고 싶으면 하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크리에이터가 성향에 맞다면 적극 지지합니다. 군인을 꿈꾸는 학생들로부터 ‘군인이 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뭐부터 준비하면 좋을까요’ 등 다양한 메시지를 많이 받습니다. 군인으로서 기본 체력이나 자질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나라를 위한 헌신적인 마음, 애국심이 있어야 한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이나 목표는.

“당장의 목표는 보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질 좋은 콘텐츠를 만드는 것입니다.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면서 재미도 있고 교육적인 채널로 키우고 싶어요. 코로나19가 완화되면 국내가 아닌 해외로 나가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또 제 콘텐츠를 봐주시는 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도 싶습니다.”

글 시시비비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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