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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넷에 1억 빚 떠안은 이 사람이 선택한 일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2.07 10:32:12
조회 4322 추천 2 댓글 21

뤼튼테크놀로지스 이세영(25) 대표

백지만 보면 머릿 속이 하얘지는 ‘백지 공포증’. 처음부터 막힘없이 글을 써 내려 가긴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만약 인공지능(AI)이 글감을 찾아주고, 글의 취약점까지 분석해 피드백까지 해준다면?

SF 소설·영화 속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로 이런 AI가 등장했다. 심지어 내가 필요한 자료를 알아서 찾아주고 ‘세 줄’ 요약까지 해준다. 최근 국내 한 창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뤼튼테크놀로지스’ 이세영(25) 대표는 글쓰기에 어려움을 겪는 Z세대를 위해 AI 기반 문서작성 도구인 ‘뤼튼’(Wrtn)을 개발했다. 

연세대 문헌정보학과를 재학 중인 이 대표는 7년간 아시아 최대 규모 청소년 학술 대회를 운영하면서 글쓰기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학교 생활에서 피할 수 없는 에세이 과제부터 자소서, 업무 보고서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의 모든 글쓰기 과정에서 뤼튼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 /뤼튼테크놀로지스 제공

-원래 글쓰기를 좋아했나요? 어떤 활동을 했는지 궁금해요. 

“어릴 때부터 탐구 활동을 좋아했어요. 집에 학술지가 많아서 자주 읽었어요. 초등학생 때 이소연 박사가 한국인 최초로 우주를 비행하는 모습을 보고, 우주 식품에 호기심이 생겼어요. 직접 이소연 박사와 인터뷰를 하고, 한국식품연구원에 연락해 실험 목적으로 우주 식품을 받았죠. 중학교 때는 다문화 가정을 연구했는데, 이 때부터 사회과학 분야에 관심이 많아졌어요. 탐구한 내용을 글로 쓰는 과정에서 제 관심 분야를 찾았고, 진로도 정할 수 있었죠. 

고등학생이 됐을 때 학술 교류의 장을 청소년 버전으로 만들어보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일반 학회 활동을 참고해 각 분야에서 전문가를 섭외하고, 1년에 두 차례씩 정기적으로 학술 대회를 열었죠. 처음엔 교내 학술동아리로 시작했는데, 조금씩 다른 학교 학생들도 참여하면서 인원이 30명에서 300명, 3000명으로 늘었어요. 규모가 커지자 학교와 공익재단들이 후원금을 보냈고, 더 자유롭게 연구 활동을 할 수 있었어요. 곧 아시아 최대 규모의 청소년 학술대회로 성장했고, 미국이나 중국, 캐나다, 일본 등 13개국 학생들이 컨퍼런스에 찾아왔죠. 2021년엔 1만명 학생들이 학술 대회에 참여했어요. 제가 문헌정보학을 전공한 이유도 학술 대회로 쌓인 논문들을 어떻게 잘 보관할 수 있을지 연구하기 위해서죠.”


청소년 학술대회 ‘KSCY’. /뤼튼테크놀로지스 제공

청소년 학술대회 ‘KSCY’. /뤼튼테크놀로지스 제공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한만큼 운영도 쉽지 않았을 것 같아요. 

“대학 재학 중에도 꾸준히 학술 대회를 개최했어요. 참가비를 받고 연구를 발표하는 트랙부터 전문가에게 멘토링을 받는 트랙, 2박3일 동안 모여 연구 활동을 하는 캠프 트랙 등을 운영했어요. 그런데 2020년 코로나19가 심해져 학술 대회 개최를 하루 앞두고 전면 취소해야 했어요. 참가비를 모두 돌려줄 상황이 됐는데, 이미 장소 대관료와 프로그램 준비 등으로 자금이 모두 쓰여 1억원 가량의 빚을 떠안게 됐죠. 당시 살이 10kg이나 빠질 정도로 마음 고생이 컸어요. 

과외를 해서라도 갚아 보겠다고 온라인 학술 클래스를 열었죠. 학술 활동에 관심있는 청소년을 모집해 4인 1조로 팀을 꾸려 글쓰기 멘토링을 했어요. 총 100명의 학생들을 만나 멘토링을 하고 한 달 동안 2000만원씩 벌어 빚을 갚아 나갔어요.”

-창업을 결심한 계기가 있다면요? 

“글쓰기를 두려워하는 학생들을 많이 봤어요. 대화를 나눠보면 생각이 깊고 참신한데, 막상 글로 옮길 땐 어려워 하더군요. 꼭 학술 활동이 아니어도 일반 교육과정에서 글쓰기 활동이 많다는 점도 발견했어요. 대학이나 직장에서도 글쓰기는 정말 중요한 역량 중 하나인데,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학생들의 문제를 어떻게 기술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지 고민했죠. 그래서 개발한 게 문서작성 도구 ‘뤼튼’이에요.”

-글쓰기가 왜 어려울까요?

“짧고 간결한 콘텐츠나 영상 콘텐츠에 점점 익숙해지고 있기 때문이죠. 짜임새 있는 긴 글을 읽고, 쓰는 것을 모두 어려워해요. 실제로 우리나라가 OECD 국가 중 문해력이나 글쓰기 능력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어요. 

글쓰기는 자기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하는 수단이에요. 정보를 습득하는 방식이나 콘텐츠를 소비하는 방식이 과거와 달라졌다고 해도 글쓰기는 여전히 중요하죠. AI 시대의 인재가 되기 위해선 자기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할 줄 알아야 해요.”

뤼튼의 프레임워크 기능. /뤼튼테크놀로지스

뤼튼의 프레임워크 기능. /뤼튼테크놀로지스

-뤼튼은 글쓰기를 어떻게 돕나요?

“글을 쓰는 모든 과정에 개입해요. 백지 상태에서 글을 쓰려고 하면 막막할 때가 많은데 뤼튼은 글의 종류와 주제에 따라 글의 구조를 제안하는 ‘프레임 워크’ 기능이 있어요. 에세이나 논문 등 키워드를 입력하면 AI가 자동으로 맞는 프레임 워크를 추천합니다. 머릿 속 아이디어를 짜임새 있는 글로 표현할 수 있게 돕죠. 

글을 쓸 때는 AI가 자료 조사나 글감 관리를 대신 해요. 직접 조사한 자료를 뤼튼에 옮겨올 수도 있지만, AI에게 자료를 추천받을 수도 있죠. 텍스트마이닝 기반의 키워드 추출 기능인데, AI가 문단과 문단 사이 핵심 키워드를 인식하고, 어떤 걸 추천해야 하는지 파악하죠. 특허를 준비하고 있는 뤼튼만의 독보적인 기능이기도 해요. 이때 불러온 자료를 AI가 세 줄 요약도 합니다. 자료 조사를 하다보면 무수히 많은 탭을 켜놓을 때가 많은데 뤼튼에선 자료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어요. 

마지막엔 AI가 취약점을 분석해 글을 개선시킬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맞춤법 교정뿐 아니라 가독성, 어휘력, 문장구현 정도를 점수화 해요. 얼마나 다양하고 고급 어휘를 썼는지, 문장이 복문인지 단문인지 등을 AI가 분석해 점수로 나타내죠. 점수를 통해 내 글쓰기 실력이 얼마나 향상됐는지 확인할 수 있어요. 선생님 없이도 자기 글을 객관적으로 보고∙분석할 수 있는 셈이죠.”

-MS워드나 아래아한글, 구글독스와 차별점이 있다면요?

“워드나 한글, 구글독스는 말 그대로 문서를 작성하는 프로그램이에요. 문서를 다양한 형태로 예쁘게 만드는 데 기능이 특화됐다면, 뤼튼은 텍스트 자체에만 집중해요. 생각을 구조화하고, 자료 관리를 돕고, 글을 객관적으로 점수화하는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하는 게 특징이에요.”

-이용자 특징이 있다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대학생들도 많이 사용하고 있어요. 놀랍게도 서울에 있는 모든 대학에서 뤼튼을 사용하는 학생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정식 출시는 2022년 초로 예상하는데, 현재 사전 가입자만 7000명 정도입니다.”

-수익 구조는 어떤가요?

“2022년에 정식으로 서비스를 출시하고, 유료 구독자를 모아서 월 요금제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교육기업인 대교를 비롯해 연세대 등 대학과 B2B(기업과 기업간 거래) 진출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뤼튼테크놀로지스 팀원. /회사 제공

뤼튼테크놀로지스 팀원. /회사 제공

뤼튼테크놀로지스 팀원. /회사 제공

뤼튼테크놀로지스 팀원. /회사 제공

-언제 보람을 느꼈나요?

“학술 대회를 운영할 때 학생들이 논문을 끝까지 작성하는 완수율이 25% 정도였어요. 그런데 뤼튼을 문서 작성 도구로 도입하면서 완수율이 71%까지 올랐어요. 중도 포기자가 줄어든 거죠. 뤼튼이 글쓰기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고 확신했어요.”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이나 꿈이 있다면.

“뤼튼은 생각을 정리해서 글로 표현하는 걸 돕는 툴이에요. 지금은 뤼튼 기능이 과제에 특화돼 있지만 업무용 글쓰기나 에세이, 각본, 시나리오 등 창의적 글쓰기로도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에요.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배우는 분들에게도 작문 연습을 할 때 뤼튼이 유용할 거라 생각합니다. 

학술 대회는 앞으로도 계속 키워 나갈 예정이에요. 컨퍼런스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좋은 학술적 경험을 제공하고, 뤼튼을 통해 글쓰기 활동도 독려하려고 합니다.”

글 시시비비 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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