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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민 굴지의 은행들이 최근 가장 무서워한다는 '이곳'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03.22 18:24:09
조회 3279 추천 6 댓글 25


출처:건설경제신문,kakaobank


최근 신한은행, 국민은행 등 국내 굴지의 은행들이 무서워하는 존재가 등장했습니다. 귀여운 캐릭터들로 유명한 카카오의 카카오뱅크인데요. 오프라인 영업점 없이 오직 온라인으로만 850만 명의 고객을 확보해 모두가 놀라워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카카오뱅크는 대체 어떻게 이런 무시무시한 성장을 할 수 있었을까요?


1. 간단함



출처:shutterstock,pngnames


한마디로, 카카오뱅크는 간단합니다. 어플 설치 후 회원 가입을 합니다. 휴대폰을 통해 실명을 확인하고 신분증을 촬영해 보낸 뒤, 주소 등의 정보를 입력하죠. 통장 비밀번호와 거래 시 이용하는 핀번호를 설정한 후 다른 은행 계좌를 입력하면 카카오뱅크에서 1원을 송금해줘요. 그 계좌를 통해 카카오뱅크가 표기한 암호 글자를 입력하면 계좌가 개설됩니다. 10분이 채 걸리지 않는 간단한 과정으로 본인 명의의 계좌가 개설되는 것이죠.



출처:shutterstock, 부산디지털대학교


은행 거래 또한 간단한데요. 타 은행과 달리 카카오뱅크는 공인인증서나 수수료가 필요 없어요. 카카오톡 송금은 15초 안에 돈을 보낼 수 있다고 해요. 보낼 금액을 입력한 뒤 카카오톡 친구 목록에서 받을 사람을 선택, 실명을 적고 핀번호 여섯 자리 숫자를 누르면 끝인데요. 간단한 가입과 이용과정에서 공인인증서나 전화 인증을 통해 송금되는 타 은행과 차별화를 두었습니다.



출처:shutterstock


카카오뱅크는 100% 온라인 은행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4시면 업무가 끝나 퇴근 후 은행 업무를 보지 못하는 불상사를 방지할 수 있어요. 각종 예적금 신규 개설 및 해지, 조회 등을 24시간 가능하게 했죠. 물론, 대출 업무의 경우 시간제한이 있다고 하네요.


2. 탄탄한 플랫폼



츨처:shutterstock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스마트폰에 하나씩 깔려있는 어플. 카카오톡입니다. 바로 카카오뱅크는 이 카카오가 뿌리이기 때문에 카카오 브랜드를 등에 업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브랜드인데다 송금 시스템의 경우 카카오톡과 연계되어 있기도 해 고객을 유치하기 더 쉬울 수 있다는 거죠.



출처:연합뉴스, 한국금융신문


또 카카오뱅크의 대주주가 한국 투자금융 지주(58%)임이 알려져 더 화제가 되었어요. 카카오뱅크 출시 전 최초의 온라인 은행인 케이뱅크의 경우 우리은행, GS리테일, NH투자증권 등이 조금씩 지분을 가지고 있는데요. 때문에 케이뱅크는 각 주주회사들 간의 주도권 싸움이나, 여러 이슈에 관한 합의점을 보기 힘든 구조라고 볼 수 있어요. 카카오뱅크는 대주주가 확실하기 때문에 문제가 생길 여지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죠. 


3. 온라인 은행의 이점 살려



출처:shutterstock, pngimage


카카오뱅크는 오프라인 지점이 없어 이로 인해 나가는 돈이 절약됩니다. 즉 인건비, 임대료 등 지점 운영을 위해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거죠. 이렇게 아껴진 비용을 고객과 나누겠다는 전략인데요. 그래서 카카오뱅크는 타 은행 대비 조건이 좋은 상품을 많이 내놓습니다. 그 결과물로 금리가 높은 예금이나 이자가 싼 대출 상품이 나온 것인데요. 해외송금 서비스 같은 경우도 시중 은행의 1/10 수준이라고 하니, 확실한 경쟁력이 있는 거죠.




출처:kakaobankblog


오프라인 지점은 없지만 모든 은행과 편의점 ATM기에서 현금을 인출할 수 있는데요. 이때도 현금 인출 수수료가 붙지 않아요. 또, 카드가 없어도 현금 인출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이합니다. 어플에서 스마트 출금을 선택하고 계좌번호와 인증번호, 비밀번호 등만 입력하고 출금 액수를 입력하면 인출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지점이 없어도 현금 인출은 가능하다는 것이죠.


4. 다양한 프로모션



출처:kakaobankblog


카카오뱅크에서 얼마 전 출시한 모임통장은 100일 만에 이용자 200만 명을 돌파했어요. 모임통장은 모임주 명의로 통장을 만들고 목적을 위해 모임원들이 돈을 모으는 형식인데요. 목적은 여행, 친목 등 여러 가지가 될 수 있죠. 모임통장은 카카오 뱅크에서 처음 시도한 것은 아닙니다. 기존에도 있었지만 회원 명부 등 제출할 것들이 많아 상용화되지 못한 거죠. 카카오뱅크 계좌번호가 없어도 모임원으로 초대될 수 있어 40대 이상의 사용자도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라고 해요. 회비 독촉도 "회비, 잊으셨나요?" 가 적힌 귀여운 캐릭터 메시지 카드로 할 수 있다고 하니, 흥미롭지 않나요?



출처:youtube kakaobank, instagram


직장인들의 이슈가 되었던 26주 적금도 인기 상품입니다. 1000~10000원 사이의 금액을 첫 주 납입금액으로 선택하면 매주 그 금액만큼 증액해 26주간 적금을 하는 상품인데요. 출시 후 약 50만 좌를 돌파했다고 해요. 또, 세이프 박스라는 비상금 통장은 일반 통장에 비해 훨씬 높은 연 1.2%의 이자가 붙는데요. 하루만 지나도 하루치 이자가 붙고 매월 넷째 주 금요일에 통장으로 이자가 입금돼 적은 돈을 버는 재미가 쏠쏠하죠. 이렇게 재미와 상품성을 모두 갖춘 다양한 상품들을 출시해 사용자들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5. 무시할 수 없는 가장 강력한 존재, 캐릭터


출처:kakaofriends, kakaobank


방송 '차이 나는 클라스'에 출연한 산업혁명 전문가 성균관대 최재붕 교수는 타 은행에서 조사한 카카오뱅크의 인기 원인에 대해 말했는데요. 이 원인에 모두 놀랐습니다. 카카오뱅크 이용자들이 밝힌 가입 이유가 대부분 '카카오 캐릭터 체크카드가 귀여워서'였기 때문이죠. 귀여운 캐릭터에 반해 유입되는 고객들이 굉장히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출처:매일경제


실제로 카카오 프렌즈 상품 같은 경우 해외 진출을 할 정도로 국내, 해외에서 인기가 대단한데요. 카카오 캐릭터 체크카드가 엄청난 고객을 끌어모으자 다른 시중 은행에서도 너 나 할 것 없이 캐릭터 마케팅을 시작했다고 해요. 실제로 SC 제일은행에선 디즈니 캐릭터 체크카드를 출시하기도 해 화제가 됐었죠.



출처:shutterstock


이렇게 850만 명의 고객을 돌파한 카카오뱅크만의 성공 비결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카카오 뱅크는 파격적인 방식과 상품으로 시중 은행들과의 경쟁력을 확실하게 키우고 있었습니다. 기존에 가능했지만 경쟁사에선 하지 않았던 것들을 거침없이 시도하는 카카오 뱅크, 앞으로 출시될 상품들이 기대되네요.


글 CCBB 스마트인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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