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NEWS=삼성전자가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8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93조원, 영업이익 20조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 기업 중 어느 곳도 이루지 못했던 신기록이자, 약 7년 만에 삼성전자 자체의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갈아치운 것이다.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인 3분 대비 무려 64.34% 증가했고, 매출은 8.06% 늘었다.
이번 실적개선의 중심에는 메모리 반도체가 있다. 범용 D램과 HBM을 중심으로 수요가 회복되면서 반도체(DS) 부문이 실적을 견인했다. 글로벌 인공지능(AI) 서버 투자 확대와 함께 메모리 가격 인상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실제 시장 데이터도 이를 뒷받침한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PC용 D램 범용 제품(DDR4 8Gb)의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전달 대비 15% 오른 9.3달러를 기록했다. HBM과 서버용 고성능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면서 메모리 업체들이 구형 D램 생산을 줄였고, 이로 인해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이 동시에 나타났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전체 실적의 대부분을 이끈 것으로 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지난해 4분기 DS부문 영업이익을 16조~17조원 수준으로 추산하고 있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와 시스템LSI 등 비메모리 부문에서 적자폭이 줄어든 점도 전체 실적개선에 힘을 보탰다는 평가다.
삼성전자 전체 실적을 견인해온 DS 부문이 범용 D램 가격 상승과 고대역폭 메모리(HBM)의 공급 확대 등에 힘입어 실적을 크게 끌어올렸다.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질 경우 올해 연간 영업이익 100조원 돌파도 점쳐진다.
이런 실적 호조 덕분에 삼성전자의 주가는 8일 장중 14만 3천원을 돌파해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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