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대구 살 때는 몰랐는데 서울에서 몇년 살다가 다시 대구 내려오니까 대구 단점들이 보임

서울 잠깐 살아본 대구사람으로서 객관적인 대구특징을 알려줌

일단 대구사람들 남녀노소 불문하고 진짜 싸가지 없는거 같음

대구여자들은 성격이 드세고 싸가지 없고

대구남자들은 가오 ㅈㄴ 잡고 쎈척함

그리고 대구 말투 화난게 아니고 원래 그런거라고 하는데 화난거 맞음. 지들보다 강한 사람 높은 사람 앞에 있어봐라 그 똑같은 말투로 절대 못함

서로 남남이면 일도 제대로 하고 남이니까 깍듯하게 대하는데

우리가 남이가 마인드가 강하니까 좋은게 좋은거라고 일도 대충대충하고 초면에도 막 대함

안 그래도 대구사람들 싸가지 없는데 월급도 적으니까 어떻게 되겠음?

일 대충대충하는건 기본이고 손님한테도 신경질 내고 서비스 정신 1도 없음 개판임 그냥

처음에는 대구가 뭔가 잘못됐다고 생각하고 너무 싫었는데

요새 드는 생각은 이런 싸가지 없고 탱자탱자 노는 개판의 분위기가 대구 고유의 문화 방식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듦

전세계에 여러 문화와 가치관이 있듯이 말이야.

어차피 똑똑하고 깨어있는 대구사람들은 서울이나 외국 가는거처럼 어떻게든 대구 떠나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