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기막히는 것은 합계출산율 세계 꼴찌 한국에서도 합계출산율 감소율 1위가 '대구'라는 사실이다. 

통계청의 '2020년 출생·사망 통계'에 따르면 대구의 합계출산율은 0.81명, 전년 대비 감소율이 -13.3%로 전국 시·도 1위다. 

출생아 수 감소율(-15.3%) 역시 부끄럽게도 1위다. 

애를 낳지 않는 풍토도 문제지만, 그 속도가 세계 최고 수준으로 가파르다니 문제의 심각성이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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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출산율 세계 꼴찌 '한국'에서도 꼴찌인 '대구'의 無대책 | 영남일보 | 논설실 기자 | 오피니언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가임여성 1명당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2021년 기준 1.1명, 198개국 중 198위다. 전 세계에서 2년 연속 꼴찌다. 유엔인구기금의 `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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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보기 힘든 서구…출산율 대구 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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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보기 힘든 서구…출산율 대구 꼴찌

대구 서구가 대구시 8개 구·군에서 합계출산율 최저를 기록하는 등 인구 소멸 위험이 가속화되고 있지만 행정 당국이 출생률을 높이는 데 소극적이라는 지적이다. 10일 통계청의 ‘2022년 인구동향조사 출생·사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서구에서 태어난 아이는 300여 명뿐이다. 합계출산율은 0.46명으로 대구에서 가장 낮다. 합계출산율은 가임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로, 서구 지역의 경우 여성 절반 이상이 아이를 낳지 않는 셈이다. 같은 해 전국은 0.78명, 대구는 0.76명을 기록했다. 서구는 지난해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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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가 대구시 8개 구·군에서 합계출산율 최저를 기록하는 등 인구 소멸 위험이 가속화되고 있지만 행정 당국이 출생률을 높이는 데 소극적이라는 지적이다.

10일 통계청의 ‘2022년 인구동향조사 출생·사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서구에서 태어난 아이는 300여 명뿐이다. 합계출산율은 0.46명으로 대구에서 가장 낮다. 합계출산율은 가임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로, 서구 지역의 경우 여성 절반 이상이 아이를 낳지 않는 셈이다. 같은 해 전국은 0.78명, 대구는 0.76명을 기록했다.

출처 : 대구신문(https://www.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