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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0)120키로 ㅆ돼지 단양 소백산 다녀왔습니다.

ㅇㅇ(211.219) 2025.01.20 00:04:00
조회 4191 추천 18 댓글 31
														


안녕하십니까 bac 100대명산 츄라이중인 120키로 ㅆ돼지 등린이입니다.

오늘은 단양 소백산 다녀왔습니다.


분명 쉽다고 본거같지만 몸무게가 몸무게인지라 쉽지 않았습니다.

날씨가 워낙 좋아서인지 칼바람도 생각한것보다 적어서 패딩,패딩바라클라바를 챙겼지만 쓰진않았습니다.

그리고 나뭇가지게 눈이 다 녹아 하나도없어 좀 아쉽긴했습니다.


코스는 천동탐방지원센터 - 비로봉 원점회기로 했습니다.

아이젠을 껴서 발이무거워서인건지 오르막 2/3 지점부터 무릎이 털려 전체적인 산행시간이 너무 길어지게됬습니다.

그래도 길이 좋아서 힘은들어도 탈만했던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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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폐건물 유스호스텔이 반겨주네요 당일치기 등산객이 많아지면서 망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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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입구 코스가 나쁘지않았습니다. 산속의 다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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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붇은 강위에 쌓이 눈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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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눈이 쌓인 부분이 아닌데도 설산의 계곡경치를 보는것 같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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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을 타기전 준비해온 미우가방걸이와 미우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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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이 시작됩니다. 오늘은 아는형과 산타는거 좋아하는 친구도 같이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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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좋아 위험할일은 없어서 친구와 아는형을 먼저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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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소복하게 쌓인 구간이나오기 시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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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상고대가 쌓인 모습이었으면 기가 맥혔겠죠? 아쉽긴하지만뭐..  어쩌겠습니가. 직장인의 등산은 주말에 갈 수 있을때 가야죠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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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계곡길에 쌓인 눈이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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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런 풍경보면 상고대가 없는게 아쉬울따름입니다. 진짜 상고대가 있었다면 무슨 겨울왕국으로 들어가는 입구같은 느낌이 들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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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경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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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찍어준 사진인데 이때쯤 부터 무릎이 털렸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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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막이 끝나니 경치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풍경이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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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칼바람을 맞으러 가는길이 펼치지기 시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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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블로그, 유투브에서나 보던 모습을 보니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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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 눈이 녹아서 구멍이 뚫려서인지 아이젠이 계속 끼어 쉽지않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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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인증 기다리면서 찍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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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덕유산떄도 그랬는데 사람많은 산엔 진짜 개념없는 어른들이 많네요 나이를 똥꾸멍으로 처먹었나

줄서서 찍는데 옆에서 세치기해서 찍고 아주 난립니다 사진으로만봐도 표정이 개썩은게 느껴지네요

근데 이렇게 사진찍혀도 bac 인증 해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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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길에 초소에들려 또 비화식 라밥을 조집니다.

이쯤되면 다이소 에디션 비화식 키트를 만들까 고민이 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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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이 털려 저렇게 깨적기리면서 내려가다보니 하산만 4시간걸렸습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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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올떄 너무힘들어서 신경도 못썻는데 동행 한사람들이 번개맞은 나무라고 알려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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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은 화장실이 급해서 (천동쉼터 화장실이 고장나 끝까지하산해야하는..) 친구는 또 운전해야 되기도 해서 먼저 내려보내고 천천히 하산을 왈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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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늦은하산에 저녁시간이되서 단양에서 마늘순대가 유명하길래 마늘순대를 시켜먹었습니다. 

맛이있긴한데 막 엄청 센세이션한느낌은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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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아이젠을 신고 이렇게 오래 산행을 해본적이 없었는데 무게때문인제 평소 산행 거리보다 빨리 무릎이 털리네요.. 보통은 하산때 털렸는데...


그리고 오르막 오르는길에 앞질러가면서 몸무게 많이나가는거같은데 고생이 많다고 한 아저씨분이 비로봉 까지 1.8키로 남은 지점쯤 하산하시는 모습으로 다시 만나서

화이팅 해주셨는데 뒤에 사람들도 지나가면서 힘내세요 하면서 지나가서 부끄러우면서도 감사했네요


내일 출근할 수 있을까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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