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린이 2대청 한번 해봤어

등산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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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떼기 청봉 진짜 멋져 발목탈렸지만 너무 멋있어서 공룡보다 더 좋음 내년 6월에 털진달래 필때 모두 집합 작성자 : 둥충

등린이 2대청 한번 해봤어 앱에서 작성

둥충

2025.10.09 00:45:55

조회 1892 추천 15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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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 - 대청 - 천불동 - 비선대 - 마등령 - 공룡능선 - 대청 - 오색

원점회귀 코스였어

결국 대청봉을 두번 가야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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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 지리는 인파 ㄷㄷㄷㄷ

처음인데 원래 이런거임??

기차놀이로 헤드렘프 워낙많아 내꺼 안켜도 될정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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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봉 석엔 사람 너무 많거 나는 그냥

운해나 찍음

하지만 곧 곰탕이 되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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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설악산이나 찍는 느낌으로 희운각 도착

곰탕이슈로 꿈에그리던 공룡능선 안타고

천불동 계곡을 가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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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탕이라도 폭포와 절벽 이 드문드문 나타나는게

똥양화 같았어 그래서 곰탕에 맞는 선탣이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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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다 내려오니까 곰탕이 없어졌다는 거지

존나게 계산중

체력남음 이슈로 마등령 타보기로 결정 (오늘 설악산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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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탕이 걷히며 웅장함을 드러내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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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등령삼거리 도착

난 진짜 시작고도 300이길래 만만한줄 알았어

개족같더라고 진짜

오히려 오색은 어둡고 기차놀이로 동질감ㅇ 팍팍들며

괜춘했는데

마등령ㅇ 더 족같았음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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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처음이라 뭔지도 몰라 그냥 열심히 찍었어

공룡 꼭 가고픈 이슈가 있어서 소원 성취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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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콩바위라는데

나는 왜 페페 같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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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우람한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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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대였나?

잘 몰르는데 그냥 졸라 멋짐

열심히 저장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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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희운각 왔울때

시간인데 다시 대청 갈순있겟더라고

근데 오색 , 마등령(critical) 파괘된 나의 체력 이슈로

고민을 꽤오래 10초동안 했고 강행하기로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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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가야함

오전에 대청에서 희운각 올때

소청에서 내려가는 길이 예사롭지 않더라고

그걸 다시 거슬러 올라가야한다눈거지

진짜 욕존나게 하면서 오름

마등령이 1위고 소청이 2위야 오색은 괜찮아 1700까지 한번에 올리는데 좋음 이슈 있음 하산이 최악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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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을 댐처럼 막아버리는 설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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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길 또가야한다고

이때 체력 고갈 이슈

무릎 병신 이슈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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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엔 찍었다 2대청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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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저아래 있는 오색 가는길

등갤러들 등린이라고 기만하면서

2대청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데 사기꾼들임

존나 빡셈 진짜

포경수술한 애들처럼 걸어다니는중임 래알

ㅠ

고정닉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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