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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탈릭, L2 프로젝트 존재 이유 다시 정의해야…”기존에 제시한 비전은 수명을 다했다”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02.05 15:5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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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탈릭 부테린은 그동안 L2가 내세워온 주요 비전이 사실상 수명을 다했다고 지적했다. / [사진 = AI 생성 이미지]


 

이더리움의 공동 창립자 비탈릭 부테린이 레이어2(L2) 프로젝트들을 향해 “존재 이유를 다시 정의해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탈릭은 최근 게시글을 통해 L2가 이더리움의 확장성을 책임지는 구조 자체가 더 이상 L2만의 독보적인 경쟁력이 될 수 없다고 강조하며, 롤업 중심 로드맵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과거 이더리움은 처리량과 수수료 측면에서 명확한 한계를 지니고 있었고, 이로 인해 L2는 이더리움의 확장성을 보완하는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아왔다. 그러나 비탈릭은 현재 상황이 크게 달라졌다고 평가한다. 이더리움 메인넷(L1) 자체의 확장성이 이미 상당 부분 개선됐고, 향후 가스 한도 상향 등 추가적인 업그레이드도 예정돼 있어, L2가 이더리움의 확장을 전담해야 할 필요성은 과거만큼 절박하지 않다는 것이다. 그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L2가 이더리움의 확장을 책임지기 위해 존재한다”는 기존 전제는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비탈릭은 또한 다수의 L2가 여전히 멀티시그 브리지나 관리자 권한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을 구조적인 문제로 지적했다. L2가 이더리움 위에서 작동한다고 하더라도, 이러한 신뢰 의존 구조가 유지되는 한 이더리움의 보안성을 온전히 상속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판단이다. 즉, 외형상으로는 이더리움 생태계에 속해 있지만, 보안 모델 측면에서는 사실상 별도의 체인과 크게 다르지 않은 L2가 적지 않다는 것이다.

 

비탈릭 부테린 게시글 내용 일부 / [사진 = 비탈릭 부테린 트위터]

 

L2가 지향해온 Stage 2, 즉 완전한 탈중앙화 롤업 단계가 예상보다 훨씬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도 비판의 대상이 됐다. 비탈릭은 ZK-EVM 증명의 안전성 문제, 긴 출금 지연, 크로스체인 툴링 부족 등을 언급하며, Stage 2는 여전히 이론적 목표에 가깝고 실사용 환경에서는 여러 제약이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이는 롤업이 궁극적으로 이더리움과 동일한 신뢰 수준을 제공할 것이라는 초기 기대와는 거리가 있는 현실이라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비탈릭은 과거 롤업 중심 로드맵에서 강조됐던 ‘브랜디드 샤드(branded shard)’ 개념이 현실과 맞지 않게 됐다고 지적했다. 브랜드드 샤드는 각 L2가 이름과 운영 주체는 달라도, 보안과 신뢰 측면에서는 이더리움의 일부처럼 작동하길 기대한 개념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많은 L2가 기술적 한계뿐 아니라 규제 대응이나 사업 운영상 이유로 최종 통제권을 포기할 수 없는 구조에 놓여 있으며, 이러한 상황에서는 L2를 이더리움의 일부로 완전히 편입된 존재로 보기 어렵다는 것이 비탈릭의 판단이다. 결과적으로 모든 L2를 이더리움의 일부처럼 동일하게 취급하는 기존 시각은 더 이상 현실적이지 않다는 설명이다.

 

비탈릭은 이러한 문제의식 위에서 L2의 역할을 ‘확장’이 아닌 ‘전문화’로 재정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L2가 더 이상 단순한 이더리움의 확장 수단에 머물러서는 안 되며, 각자 명확한 전문성을 갖춘 실행 환경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예를 들어 프라이버시에 특화된 non-EVM 환경, 특정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구조, 혹은 L1보다 훨씬 빠른 초고성능 처리 체계 등 각 L2가 제공할 수 있는 고유한 가치를 분명히 해야 한다는 것이다.

 

종합하면, 비탈릭의 이번 발언은 L2를 둘러싼 기존 인식에 대한 문제 제기이자 방향 전환에 대한 제안으로 해석된다. L2는 더 이상 이더리움(L1)의 확장성을 보완하기 위해 존재하는 부속적 레이어가 아니라, 이더리움 메인넷에서는 구현하기 어려운 독자적이고 전문화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것이 그의 핵심 메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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