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갑자기 한결이은찬이 투샷이 보고싶어서 드라마보다가 가장최근에 했던 다큐까지 정주행했더니 못빠져나오겠네...다시 2007년에서 멈춰버렸어.. 보는데 숨이 안쉬어짐 너무 몰입했나 기분이 진짜 이상하고 오묘하고 그립고 슬프고 아련해..다큐에서 공유님이 으네님한테 술땡긴다고 했는데 진짜 술이라도 마셔야하나싶네..

열여섯 중학생때보고 스물넷 고은찬 스물아홉 최한결 나이를 지나 이제 서른하나 최한성 나이가 되어보니 진짜 내 마음은 하나도 변함이 없는데 그땐 서른하나 한성이가 왜그리 엄청난 어른처럼 보였었는지...지금의 열여섯 학생들도 나를보면 그런마음일까 생각하게되네

그나마 최근 다큐도 벌써 2년전이라니 안믿긴다 정말 무슨 세월이 이렇게나 빨라ㅜ지금보니 진짜 다들 너무 예쁘고 빛난다 얼굴도빛나고 연기도빛나고 노래도 풍경도 배경도 모든것이 반짝반짝 빛이나네...나도 이렇게 몰입되서 빠져나오기 힘든데 당시 배우들은 빠져나오기 얼마나 힘들었을까 으네님 울었던 게 아직도 생생하다...
이새벽에 아주 일기를 쓰는구나ㅎ

커프갤 너무 오랜만에 와보니 괜히 반갑고 좋다

커프팀들 가끔씩 모여서 방송좀 나와주면 좋겠다
으네님 유튭게스트나 예능에서라도...아님 개인적으로라도...우리한테 안보여줘도되니 그냥 나는 다른거 바라지 않고 커프팀들이 몸은 떨어져있어도 항상 서로를 격려하고 각별한 사이었음 좋겠어 끈끈한마음
아직까지 커프를 뛰어넘는 드라마는 없었던 내 인생작
다른 드라마는 보기 싫다이제...여름되면 다시 정주행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