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한때 불타올랐던 분탕러 카톡 오픈채팅 닉네임 '덕훈'이 송ㅈㅎ이라는 건 심증 거의 100% 입니다. 이미 갤에도 어떤 분이 분석 끝에 동일인이라고 결론을 내리기도 했었습니다. 저 역시 '덕훈'이 송ㅈㅎ이라는 건 확신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경찰서에 갔을 때 수사관님이 진술서를 쭉 보시더니 통매음이 확실하니까 카톡 측에 영장 제출해서 수사를 진행한다고 하더군요. 그러시면서 심증 100%라고 했는데 그게 누군지는 알고 있냐는 질문에 교갤 념글과 인스타 스레드를 쭉 보여드리면서 이 사람이 확실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다른 경찰관님도 보시더니 "공무원 임용을 해놓고 저런 행동을 한다고요? 교도관 임용 대기 중인데?"라며 도저히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셨습니다. YTN, 연합뉴스, 사건반장 쪽에 제보 및 교정본부, 법무부, 인혁처에 민원이 다수 제기됐다고 말씀드리니까 '덕훈'이 송ㅈㅎ이라고 특정만 되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오픈채팅 내역은 6개월 내에 고소하면 됩니다. 3개월 전 일이긴 하지만 당시엔 귀찮은 것도 있었고 덕훈이가 갤에서 사과를 오지게 해서 봐줬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또 교도관 이름 달고 저렇게 급발진하니 그냥 고소하기로 결정해서 경찰서를 방문했습니다.

현재 담당 수사관님이 배정된 상태고 오픈채팅방에서 해당 말을 지켜본 지인과 저 모두 '덕훈'의 통매음 글을 모두 캡쳐해 보관하고 있는 중입니다. 더 필요한 자료가 있으면 요청할 테니 전화 받아 달라고 하셨습니다.

과거에 디씨 댓글로 고소를 해봤는데 2주 안에 잡아서 경찰 조사를 받게 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사실 못 잡을 줄 알았는데 잡아서 좀 놀랬고 이번에는 아예 카카오톡이라 더 특정이 쉬울 것으로 보입니다. '덕훈'이 특정되는 데 까지는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기다릴 생각입니다.

아까 보니까 사건반장에서도 취재가 들어갔던데 실제로 방송 송출이 되면 법무부, 교정본부에서 절대 가만히 있지 못할 것 같네요. 공공기관은 언론에 상당히 민감하니까요. 저렇게 피해자도 많고 같은 교도관 합격생들에게 2차 피해를 주는 송ㅈㅎ는 절대 임용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 진짜 웃긴 게 송ㅈㅎ 이 사람은 사과문 올려놓고 오늘도 인스타 스레드에서 비하, 희롱하고 다니더군요. 갱생불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