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애니 금감원 1차 하나카드에서 답변왔다
녹취도 따놨고, 통화내용 최대한 요약해서 말해봄
하나 : 금감원 민원 담당자다.
본인 : 소속이 정확히 어디냐
하나 : 하나카드 고객보호원 김ㅇㅇ 이다.
본인 : 하나카드 ‘진짜’ 본사 직원 맞는가?
하나 : 그렇다.
(‘구라치지마 너 하청이잖아’ 라고 말하려다 꾹 참음)
본인 : 고객 입장에서는 11번가나 쿠팡에서 상품권을 사든 콜라를 사든 모두 ‘온라인 결제’다. 그리고 스마트애니 상품설명에 ‘온라인 결제’를 하면 1.3% 할인해준다고 했으니 온라인에서 결제를 하면 1.3% 할인을 해주는 것이 너무나도 당연한거다. 근데, 왜 일부 온라인 결제 건에 대해 ‘하나카드 기준’이라는 잣대를 들이대면서 상품설명과 다르게 할인을 적용하는가?
하나 : 개인적으로는 고객님의 요구사항을 이해하고 있으나, 말씀주신 사항은 이전에 안내드린 내용과 모두 동일하다.
본인 : 무슨 의미냐
하나 : 11번가나 쿠팡 같은 대형 온라인 업체는 상품 카테고리 별 매출관리를 위해 가맹점 번호를 쿠팡1 / 쿠팡2 / 쿠팡3 이런 식으로 여러개 나누어서 운영중이고, 그 중에서 상품권 등 일부 품목에 대해서는 하나카드 기준에 따라 온라인 업체라고 해도 오프라인으로 인식하여 처리하고 있다.
본인 : 스마트애니 카드 상품설명에 따르면 국세, 지방세, 중ㆍ고ㆍ대학 등록금, 아파트관리비, 보육지원료, 해외 이용금액은 할인서비스 제외라고 되어있다. 할인 제외항목에는 상품권이 없다. 그런데 왜 온라인에서 구매한 상품권은 오프라인으로 취급하여 불리하게 적용시키는가?
하나 : 똑같은 답변을 드리게 되어 죄송하나...
(같은 내용 또 반복하길래 중간에 말 끊음)
본인 : 그리고 다른 사례들도 심각하다. ‘코레일톡’이라는 어플이 있는데 아느냐
하나 : 코레일톡이라는 어플은 모른다
본인 : 휴대폰에서 코레일톡이라는 앱으로 열차 승차권을 구입하면 그건 온라인인가? 오프라인인가? 너무나도 당연히 ‘온라인’이다. 하지만 이 역시 하나카드는 오프라인으로 처리하고 있다. 이게 말이 되는가? 지금 상품권만이 문제가 아니다.
하나 : 이 건은 고객님 본인이 겪으신 사항인가?
본인 : 아니다 다른 사례가 인터넷에서 있다는 내용을 보고 추가로 말하는거다.
https://gall.dcinside.com/creditcard/315493
하나 : 본인 사용건이 아니면 답변할 수 없다
본인 : 그럼 지금 하나카드는 이게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가?
하나 : 네.
본인 : 같은 말만 반복할거면 전화는 왜 했는가?
(진심으로 어이털려서 이렇게 물어봄)
하나 : 고객님께 다시한번 설명을 드리고, 원하실경우 민원 취하 후에 ‘민원보상금’을 드리고자...
(돈 얘기 나오니까 순간 진심 개빡쳐서 또 말 끊음)
본인 : 지금 이 문제는 엄연히 상품고시 불이행 건이다. 이걸 지금 푼돈으로 대충 퉁 치려고 하는거냐? 금감원에 2차 민원 및 직접조사 요청하겠다. 알아서 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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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쳐서 전화끊고, 금감원 담당자 알아내서 상황 설명한 다음에
내용 더 보충해서 재민원 넣기로 결정함
1. 민원접수
2. 카드사-소비자 자율조정
(금감원이 조사하기 전에, 카드사가 알아서 조치하라는 뜻)
3. 고객이 불복하면 카드사가 금감원에 보고
4. 금감원이 조사 및 판단 후에 민원인에게 안내
지금이 2단계인데, 당연히 끝까지 갈 생각임
하나카드 이 새끼들은 진짜 답이 없다...
금감원 철퇴나 받아라 이 새끼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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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처럼 온라인에서 스마트애니로 결제했는데도
오프라인 할인율 적용당한 게이들은
시간될때 금감원 민원 넣거나
여기 갤에 스샷이랑 같이 내용제보 부탁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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