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탄탄하고 배우들 다 연기 너무 좋고 영상 음악퀄 장난 아니다.

15 16부 너무너무 레전드..

휘영.. 앓다죽을 휘영... 온갖 멋진 설정들이 비쥬얼로 싹 완성되는 매력터지는 캐릭터...

표정 몸짓 말투 하나하나 진짜 너무 매력적이어서

수현이가 왜 휘영이를 사랑했는지 완전 공감 ㅋㅋㅋ

이 캐릭터는 과거 간간히 나올 캐릭터로 지나가기에는 아깝다.

서휘영으로 드라마 하나 더 쓰자 ㅋㅋㅋ

수현설이 너무 이쁘고ㅠ 세주 진오 개그씬들 존좋 ㅋㅋ

서사에서 인상적인 부분은 전생에 휘영과 수현의 솔직하지 못한 사랑이었는데

그게 현생에서는 조금씩 해소되듯이 교차되서 너무 좋았어.

전생 부분 보면 완전 애틋ㅠㅠ 마음 찢어지는데

그래도 현생에 직진으로 연애하는 모습이 나와서 위로되는 부분이 있더라.

만약 현생에서 시원하게 로맨스 안했으면 진짜 염전 뒹구를 뻔..

그리고 극 중 신율이 멋졌던 부분은

결국 전생에서부터 현생까지 휘현 둘이 서로 사랑하고 있었고 자기는 짝사랑이었구나 알았잖음.

그런데도 신율(진오)은 휘영세주에 대한 우정과 의리가 흔들리지 않아.

본투비 선한 캐릭터임이 느껴져서 좋았어 요즘같지 않은 심성을 보여준 정말 착한 캐릭터

휘영과 수현은 전생 현생 그리고 어쩌면 다음생까지도 운명적인 사랑을 할텐데

그걸 알았음에도 그 둘의 행복을 빌어준다는 점이 참 대단하다 느낌 ㅇㅇ

어쨋든 초반에만 쩔다가 후반부에 임팩트 약해지는 드라마들이 많은데

이 드라마는 후반으로 갈수록 임팩트가 강해져서 더 여운이 긴 것 같음..

보면서 와 이 당시에 내가 왜 이드라마를 몰랐었지 의아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그때 시국이 말이 아니었구나

당시 나라가 시끄러웠어서 나도 뉴스만 봤었는데 ㅋㅋ

생각해보니 당시에는 이 드라마 하는지도 몰랐던 ㅠㅠ

어쨋든 이제라도 이 드라마를 알아서 너무 좋고

보면 볼수록 마음 설레고 감동적이고 따뜻하고 넘 좋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