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케리아'가 바라본 '구마유시', "항상 부족함이 없는 선수"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7.27 11:15:02
조회 10049 추천 16 댓글 43

연패 탈출에 성공한 T1의 '케리아' 류민석이 자신의 동료 '구마유시' 이민형에 대한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T1이 26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라운드에서 kt 롤스터를 2 대 1로 제압했다. 3연패 중이던 T1은 통신사 라이벌 kt를 맞아 쉽지 않은 승부를 펼쳤다. 하지만 접전 끝에 승리하며 연패에 탈출한 동시에 4위로 올라섰다.

kt를 상대로 류민석은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고, 특히 3세트서 럭스를 플레이하며 POG(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을 받기도 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류민석은 "최근에 많이 지기도 했고, 오늘 경기에 승리해야 남은 경기 여유롭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꼭 이기고 싶었다"며 "아슬아슬했지만, 이겨서 다행이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T1은 쉽지 않은 여름을 나고 있다. 2022년 본격적으로 지금의 라인업, 이른바 '제오페구케'가 구성된 후 최초로 3연패를 기록하기도 했다. 어려운 상황을 이겨낸 T1은 이날 kt를 꺾고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패배가 쌓이는 낯선 상황은 경험 많은 류민석에게도 쉽지 않았다고 한다.

류민석은 "이번에는 체감상 되게 많이 졌다고 느꼈다. 3연패를 했는데, 그것보다 더 패했다고 느껴졌다"며 "그런 압박감 때문에 자신감도 없었다. 오늘 연패 끊어서 후련한 것 같았다"는 말로 연패 탈출과 함께 한결 여유를 찾게 됐음을 설명했다.

선수단의 힘든 마음이 팬들에게까지 퍼진 것일까. 연패 동안 팬들 사이에서는 '구마유시' 이민형의 경기력을 좋지 않게 평가하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이와 관련된 질문에 류민석은 동료에 대한 강한 신뢰를 보냈다. '항상 부족함이 없는 선수'. 류민석이 바라본 자신의 파트너에 대한 모습이다.

류민석은 "연패하는 기간에는 저도 커뮤니티를 잘 안 봐서 그런 평가가 있는지 몰랐다"며 "옆에서 같이 할 때 잘하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항상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남은 경기 같이 잘할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연패를 끊은 T1의 다음 상대는 DRX다. 2라운드 들어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경쟁이 더욱 불붙은 가운데, 연패로 인해 패배를 많이 쌓은 T1은 이제 한 경기도 허투로 보낼 수 없다. 류민석은 이틀 후에 있을 DRX전을 앞두고 더 나아진 경기력을 다짐하기도 했다.

류민석은 "오늘 경기 승리하긴 했지만, 앞으로 더 깔끔한 경기력이 필요할 것 같다"며 "다음 주도 중요한 일정이 많다. DRX전 승리하면서 연승 이어 나가고, 기세 좋은 상태로 강팀 상대로도 잘하겠다"는 말을 남기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 [영상] '클로저' 이주현, "T1 이기고 자신감 올라갔다."▶ 'LCK 최다 매치 연승 기록' 젠지 김정수 감독, "18승 0패 할 거로 생각하는 선수 없어"▶ '쇼메이커' 허수, "팬들 응원 감사…앞으로도 함께 해주길"▶ 발로란트 여성 韓대표 선발전, 본선 돌입▶ [포토] 롤파크 현장 찾은 뮤지컬 배우 김준수



추천 비추천

16

고정닉 0

15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하면 더 인기 많을 것 같은 스포츠 스타는? 운영자 24/09/16 - -
3325 [김용우가 만난 사람] SHG 김선묵 감독, "롤드컵 8강까지 가고 싶어요"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0 4 0
3324 [기획] 다양한 롤드컵 징크스…올해 우승은 LCK? [8]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0 2522 6
3323 롤드컵 진출한 T1, 제6의 멤버는 '레클레스'? [22]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9 3645 3
3322 데뷔 첫 월즈 앞둔 '루시드' 최용혁, "목표는 당연히 우승" [5]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6 314 0
3321 '라스트댄스' 끝...'데프트' 김혁규, "많이 아쉽다...뭔가 도전은 해볼 것" [7]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5 407 0
3320 한화생명-젠지 등 롤드컵 참가 20개 팀 확정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5 350 0
3319 롤드컵 간 T1 김정균 감독, "너무 행복해 다른 건 생각 안 나" [35]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5 9347 18
3318 슈퍼전트, "'스카웃' 개인 통장 압류...우리가 돈 빌려주고 있어" [5]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386 0
3317 '시즌 끝' kt 강동훈 감독, "개인적으로 힘겨운 시간 길었던 시즌"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303 0
3316 T1, 풀 세트 접전 끝에 kt 꺾고 4시드로 롤드컵 진출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280 0
3315 디플러스 기아의 선발전 '불패 신화', 천적 T1도 막지 못했다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3 305 0
3314 6번째 롤드컵 앞둔 '쇼메이커', "내 경기력 올리는 게 첫 번째 목표"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3 314 0
3313 이재민 감독, "오랫동안 이기지 못했던 T1 이겨 더 기분 좋다"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3 309 0
3312 T1 김정균 감독, "아직 끝난 것 아냐…선수들 아낌없이 응원해 달라" [41]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3 3644 7
3311 韓 IT기업 개발 메신저, '캄보디아 수능' 공식 소통 창구 됐다 [25]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7243 6
3310 [기자석] 'WCG'의 변신은 무죄!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5811 1
3309 [PC방순위] 로스트아크, 점유율 '초각성'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9 491 0
3308 [강윤식의 e런 이야기] '피넛' 한왕호가 보여준 e스포츠의 낭만 [1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9 6217 15
3307 '제카' 김건우, "롤드컵도 마지막에 웃을 수 있도록 할 것" [15]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9 3446 18
3306 젠지 김정수 감독, "서머 마무리 우승 아니라서 아쉽다"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9 425 0
3305 '바이퍼' 박도현, "넥서스 파괴되기 전까지 우승 믿지 않아"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8 430 0
3304 한화생명e스포츠, 젠지의 '파이브핏' 저지...FMVP '제카'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8 387 1
3303 [포토] '실버 스크랩스'가 울려 펴지는 경기장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8 365 0
3302 [포토] 선수들 지켜보는 김정수 감독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8 374 0
3301 [포토] '기인' 김기인, '5연속 우승 가자'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8 354 0
3300 '피넛' 한왕호, "4세트 룬은 실수...운영적으로는 괜찮아"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8 644 1
3299 슈퍼 미니언이 결정한 우승...플라이퀘스트, 팀 리퀴드 꺾었다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8 513 0
3298 한화생명 최인규 감독, "젠지와는 한 끗 차이로 패...집중력 잘 발휘해야"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7 540 0
3297 T1 김정균 감독, "스몰더 상대 케이틀린, 좋은 타이밍 못 살렸다" [7]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7 626 0
3296 한화생명e스포츠, T1 꺾고 8년 만의 결승 진출 [6]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7 540 1
3295 [포토] '딜라이트' 유환중, '케리아 붙어보자'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7 463 0
3294 '쿼드' vs '퀴드' 승자는 '쿼드'...플라이퀘스트, LCS 결승행 [10]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7 7580 2
3293 [김용우가 만난 사람] 젠지 조성호, "가족 생기니 책임감 생기네요" [6]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7 7751 15
3292 LPL 해설자, LCK PO 예상..."T1이 한화생명에 근소한 차이 앞설 듯" [41]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7 8656 13
3291 'LCK CL 1황' kt 챌린저스, "목표는 1군 진입!"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 457 0
3290 자이언츠X '재키스', LEC 신인상...관계자 "투표 결과 볼 수 있나요?"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5 2047 1
3289 '타나토스'의 아쉬움, "롤드컵서 2군 아니라는 걸 증명하고 싶었어요"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4 485 0
3288 [LCK 다시보기] 칼리스타로 뽐낸 '페이즈' 김수환의 파괴적인 교전력 [8]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4 5559 13
3287 T1 김정균 감독, "활로가 탑만 있는 게 아니란 걸 보여줄 것" [29]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4 3364 3
3286 [포토] 장애학생 e페스티벌서 드론 즐기는 부자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3 525 1
3285 '임팩트' 정언영, LCS 서머 정규시즌 MVP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3 534 1
3284 [LPL 돋보기] '타잔'은 롤드컵 간다... '룰러'는 시즌 끝 [7]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3 3129 2
3283 '페이커' 이상혁, "보여줄 일만 남았다…팬들 위해 결승갈 것" [106]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3 8500 42
3282 '제우스' 최우제, "하던 대로 잘 준비하면 결승 진출 충분히 가능"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2 503 0
3281 [WCG 2024] "상금 들고 집에 간다!" 약속 지킨 테스터훈-개인팟-현솔 [1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2 7020 2
3280 '구마유시'의 한화생명전 각오, "중요한 건 자신감과 기세" [32]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2 3096 3
3279 한화생명전 앞둔 김정균 감독, "이번에는 지난 경기와 다를 것"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1 507 0
3278 이재민 감독, "선발전 잘 준비해서 꼭 롤드컵 진출하겠다"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1 488 0
3277 [WCG 2024] 테스터훈-개인팟-현솔 "우리만 잘하면 상금 가지고 집에 간다"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1 498 0
3276 LNG, LPL 3번 시드로 롤드컵 행...'스카웃'은 6회 진출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1 474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