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의 패배 불똥 맞은 BNK 피어엑스, 광동과 단두대 매치

데일리e스포츠

2024.08.10 10:05:02

조회 238 추천 0 댓글 4

젠지e스포츠의 LCK 매치 30연승 좌절 불똥이 BNK 피어엑스에 튀었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BNK 피어엑스로선 10일 벌어질 예정인 LCK 서머 '새터데이 쇼다운' 광동 프릭스와의 경기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부담감을 안게 됐다.

BNK 피어엑스는 10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벌어질 예정인 LCK 서머 2라운드서 광동 프릭스를 상대한다. 시즌 7승 8패(-4)를 기록 중인 BNK 피어엑스는 kt 롤스터(8승 8패, -2), 광동 프릭스(7승 8패, +1)와 함께 플레이오포 경쟁 중이다.

지난 5주 차서 T1과 kt 롤스터를 꺾은 BNK 피어엑스는 농심 레드포스와 OK 저축은행 브리온까지 잡아내며 4연승을 질주했다. 젠지e스포츠에 패했지만 DRX에 승리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디플러스 기아에게 패했지만 접전을 펼쳤다. T1 전 이후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면서 팀플레이도 좋아졌다.

그런데 9일 경기서 젠지가 kt에게 1대2로 패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기적의 업셋'을 달성한 kt가 승률 5할과 함께 서부 조에 복귀한 것과 달리 BNK 피어엑스는 광동과 단두대 매치를 펼쳐야 한다. 하루 만에 상황이 바뀐 것이다.

만약에 BNK 피어엑스가 승리한다면 시즌 8승(8패) 고지에 오르며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갈 수 있지만, 패한다면 시즌 7승 9패로 플레이오프 순위권과 승차가 벌어지게 된다. 가뜩이나 득실 차도 불리한 상황이기에 승리가 절실하다.

BNK 피어엑스로서 더 부담스러운 건 광동 전 이후 남은 경기가 한화생명e스포츠, T1이라는 점이다. 한화생명은 kt에게 1대2로 패했지만 농심 레드포스와 OK 저축은행 브리온을 꺾고 다시 파괴전차 시동을 걸었고 T1은 농심에게 패하면서 연패 중이지만 저력 있는 팀이다.

BNK 피어엑스 유상욱 감독은 디플러스 기아전 이후 인터뷰서 "한 끗 차이라서 '경우의 수'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면서 "남은 경기서 승리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연히 승리한다면 다른 걸 신경 안 써도 되지만 하루 만에 상황이 BNK 피어엑스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다.

과연 BNK 피어엑스가 극한의 단두대 매치서 광동을 꺾고 한숨 돌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 [영상] '마코' 김명관, "PO 상대? 퍼시픽 팀만 아니면 OK"▶ e스포츠 월드컵, 팀 팰컨스 독주 체제…LoL 우승 T1은 5위 ▶ FC 프로 챔피언스 컵, 19일 개막…'한국 챔피언' kt 등 4팀 출전 ▶ 만만치 않은 챔피언스 서울…지역 1시드 동반 최종전 行 ▶ 펍지 모바일 국내 최강 가린다!…2024 PMPS 시즌 2, 10일 개막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2024081002005604296b91e133c1f61742314.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하면 더 인기 많을 것 같은 스포츠 스타는?	운영자	24/09/16	-	-
3322	데뷔 첫 월즈 앞둔 '루시드' 최용혁, "목표는 당연히 우승" [4]	데일리e스포츠	09.16	192	0
3321	'라스트댄스' 끝...'데프트' 김혁규, "많이 아쉽다...뭔가 도전은 해볼 것" [5]	데일리e스포츠	09.15	264	0
3320	한화생명-젠지 등 롤드컵 참가 20개 팀 확정 [4]	데일리e스포츠	09.15	236	0
3319	롤드컵 간 T1 김정균 감독, "너무 행복해 다른 건 생각 안 나" [35]	데일리e스포츠	09.15	9148	18
3318	슈퍼전트, "'스카웃' 개인 통장 압류...우리가 돈 빌려주고 있어" [5]	데일리e스포츠	09.14	278	0
3317	'시즌 끝' kt 강동훈 감독, "개인적으로 힘겨운 시간 길었던 시즌" [4]	데일리e스포츠	09.14	215	0
3316	T1, 풀 세트 접전 끝에 kt 꺾고 4시드로 롤드컵 진출 [4]	데일리e스포츠	09.14	194	0
3315	디플러스 기아의 선발전 '불패 신화', 천적 T1도 막지 못했다 [4]	데일리e스포츠	09.13	243	0
3314	6번째 롤드컵 앞둔 '쇼메이커', "내 경기력 올리는 게 첫 번째 목표" [4]	데일리e스포츠	09.13	253	0
3313	이재민 감독, "오랫동안 이기지 못했던 T1 이겨 더 기분 좋다" [4]	데일리e스포츠	09.13	252	0
3312	T1 김정균 감독, "아직 끝난 것 아냐…선수들 아낌없이 응원해 달라" [41]	데일리e스포츠	09.13	3573	7
3311	韓 IT기업 개발 메신저, '캄보디아 수능' 공식 소통 창구 됐다 [25]	데일리e스포츠	09.10	7152	6
3310	[기자석] 'WCG'의 변신은 무죄! [4]	데일리e스포츠	09.10	5766	1
3309	[PC방순위] 로스트아크, 점유율 '초각성' [4]	데일리e스포츠	09.09	438	0
3308	[강윤식의 e런 이야기] '피넛' 한왕호가 보여준 e스포츠의 낭만 [14]	데일리e스포츠	09.09	6179	15
3307	'제카' 김건우, "롤드컵도 마지막에 웃을 수 있도록 할 것" [15]	데일리e스포츠	09.09	3399	18
3306	젠지 김정수 감독, "서머 마무리 우승 아니라서 아쉽다" [4]	데일리e스포츠	09.09	389	0
3305	'바이퍼' 박도현, "넥서스 파괴되기 전까지 우승 믿지 않아" [4]	데일리e스포츠	09.08	392	0
3304	한화생명e스포츠, 젠지의 '파이브핏' 저지...FMVP '제카' [4]	데일리e스포츠	09.08	347	1
3303	[포토] '실버 스크랩스'가 울려 펴지는 경기장 [4]	데일리e스포츠	09.08	328	0
3302	[포토] 선수들 지켜보는 김정수 감독 [4]	데일리e스포츠	09.08	339	0
3301	[포토] '기인' 김기인, '5연속 우승 가자' [4]	데일리e스포츠	09.08	317	0
3300	'피넛' 한왕호, "4세트 룬은 실수...운영적으로는 괜찮아" [4]	데일리e스포츠	09.08	605	1
3299	슈퍼 미니언이 결정한 우승...플라이퀘스트, 팀 리퀴드 꺾었다 [4]	데일리e스포츠	09.08	477	0
3298	한화생명 최인규 감독, "젠지와는 한 끗 차이로 패...집중력 잘 발휘해야" [4]	데일리e스포츠	09.07	507	0
3297	T1 김정균 감독, "스몰더 상대 케이틀린, 좋은 타이밍 못 살렸다" [7]	데일리e스포츠	09.07	589	0
3296	한화생명e스포츠, T1 꺾고 8년 만의 결승 진출 [6]	데일리e스포츠	09.07	503	1
3295	[포토] '딜라이트' 유환중, '케리아 붙어보자' [4]	데일리e스포츠	09.07	428	0
3294	'쿼드' vs '퀴드' 승자는 '쿼드'...플라이퀘스트, LCS 결승행 [10]	데일리e스포츠	09.07	7542	2
3293	[김용우가 만난 사람] 젠지 조성호, "가족 생기니 책임감 생기네요" [6]	데일리e스포츠	09.07	7713	15
3292	LPL 해설자, LCK PO 예상..."T1이 한화생명에 근소한 차이 앞설 듯" [41]	데일리e스포츠	09.07	8619	13
3291	'LCK CL 1황' kt 챌린저스, "목표는 1군 진입!" [4]	데일리e스포츠	09.06	420	0
3290	자이언츠X '재키스', LEC 신인상...관계자 "투표 결과 볼 수 있나요?" [4]	데일리e스포츠	09.05	2013	1
3289	'타나토스'의 아쉬움, "롤드컵서 2군 아니라는 걸 증명하고 싶었어요" [4]	데일리e스포츠	09.04	451	0
3288	[LCK 다시보기] 칼리스타로 뽐낸 '페이즈' 김수환의 파괴적인 교전력 [8]	데일리e스포츠	09.04	5527	13
3287	T1 김정균 감독, "활로가 탑만 있는 게 아니란 걸 보여줄 것" [29]	데일리e스포츠	09.04	3331	3
3286	[포토] 장애학생 e페스티벌서 드론 즐기는 부자 [4]	데일리e스포츠	09.03	487	1
3285	'임팩트' 정언영, LCS 서머 정규시즌 MVP [4]	데일리e스포츠	09.03	499	1
3284	[LPL 돋보기] '타잔'은 롤드컵 간다... '룰러'는 시즌 끝 [7]	데일리e스포츠	09.03	3093	2
3283	'페이커' 이상혁, "보여줄 일만 남았다…팬들 위해 결승갈 것" [106]	데일리e스포츠	09.03	8462	42
3282	'제우스' 최우제, "하던 대로 잘 준비하면 결승 진출 충분히 가능" [4]	데일리e스포츠	09.02	467	0
3281	[WCG 2024] "상금 들고 집에 간다!" 약속 지킨 테스터훈-개인팟-현솔 [14]	데일리e스포츠	09.02	6982	2
3280	'구마유시'의 한화생명전 각오, "중요한 건 자신감과 기세" [32]	데일리e스포츠	09.02	3061	3
3279	한화생명전 앞둔 김정균 감독, "이번에는 지난 경기와 다를 것" [4]	데일리e스포츠	09.01	475	0
3278	이재민 감독, "선발전 잘 준비해서 꼭 롤드컵 진출하겠다" [4]	데일리e스포츠	09.01	453	0
3277	[WCG 2024] 테스터훈-개인팟-현솔 "우리만 잘하면 상금 가지고 집에 간다" [4]	데일리e스포츠	09.01	462	0
3276	LNG, LPL 3번 시드로 롤드컵 행...'스카웃'은 6회 진출 [4]	데일리e스포츠	09.01	441	0
3275	소프트뱅크 호크스 게이밍, 롤드컵 간다 [4]	데일리e스포츠	09.01	594	0
3274	'쿼드' 송수형, "방송하다 복귀했는데...롤드컵 믿기지 않았다" [4]	데일리e스포츠	09.01	631	0
3273	[WCG 2024] 한국 대표 타요-트할-안녕수야 "운도 실력! 우승 상금 보인다" [4]	데일리e스포츠	09.01	593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