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FA 최대어 '룰러' 박재혁, LCK 팀 관심...변수는 '샐러리캡'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0.31 08:44:31
조회 2481 추천 1 댓글 3

징동 게이밍(JDG)과의 동행을 끝낸 '룰러' 박재혁이 자유계약선수(FA)가 됐다. 계약은 내년까지였는데 1년 일찍 나왔다. 박재혁이 생각하는 1순위는 LCK 팀 복귀다. 그렇지만 변수가 하나 있다. 이번 오프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되는 샐러리캡이다.

박재혁은 T1 '울프의 토크웨이브'에 출연해 "(징동게이밍과의 결별) 결정은 일찍 났다. 최근까지 한국서 쉬고 있었다"라며 향후 거취에 대해선 "LPL, LCK 가능성은 모두 열려있지만, 국내 쪽으로 쏠려있는 건 사실"이라고 밝혔다.

2023년 징동의 전성기를 이끈 박재혁은 LPL 스프링과 서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서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서는 대한민국이 금메달을 차지하는 데 일조했다. 롤드컵서는 T1에게 패해 '골든로드(지역 스플릿, 국제 대회 전부 우승)' 도전에 실패한 박재혁은 올해 LPL 스프링서는 3위, 서머서는 플레이오프에 올랐으나 2라운드서 닌자 인 파자마스(NIP)에 2대3으로 패해 탈락했다. 그리고 LPL 롤드컵 지역 선발전서는 웨이보 게이밍에 2대3으로 패해 시즌을 마무리했다.

11월에 개막하는 LoL 오프시즌서 LCK 팀 중 디플러스 기아 '에이밍' 김하람과 농심 레드포스 '지우' 정지우를 제외하고 8개 팀 주전 8명이 풀린다. 그렇지만 박재혁이 1년 앞서 FA를 선택하면서 최대어로 급부상했다. 그렇지만, 박재혁이 LCK로 돌아오기 위해선 '페이컷(연봉 삭감)'을 해야 한다. 이유인즉슨 샐러리캡 때문이다.

LCK는 지난해 샐러리캡을 도입한다고 설명했다. 작년 계도 기간을 거쳐 이번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된다. 상한액은 40억으로 알려졌는데 100~200%를 초과할 경우 초과분의 25%를 내야하며 200%를 초과할 경우 10억과 함께 200% 초과분의 50%를 내야 한다.

야구처럼 신인 드래프트가 없는 LoL e스포츠서 사치세를 낼 팀이 많을 걸로 예상됐지만 복수의 관계자는 "그렇지 않다. 게임단들이 샐러리캡에 무척 민감해한다. 왜냐하면 무턱대로 생돈을 낼 수 없으며 회계처리할 때도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kt가 돈을 쓴다는 소문이 돌고 있지만, 올해와 예산이 비슷하며 야구단에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진 상태. 다른 팀도 샐러리캡을 지킨다는 마인드이기 때문에 박재혁이 LCK로 돌아오기 위해선 상당 부분의 페이컷은 각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LPL도 샐러리캡을 시행 중인데 이번에 규정이 더 강화됐다고 한다.

과연 이적 시장의 태풍을 몰고온 박재혁의 선택은 무엇일지 관심이 쏠린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 '페이커' 보러 가자!…롤드컵 결승전 암표 가격 400만 원까지 치솟아▶ [기획] LCK 도입 피어리스 드래프트, 어떤 선수에게 웃어줄까▶ [기획] LCK 글로벌 해설, "LCK 변화 논란의 여지 많다"▶ [기획] LCK, 내년부터 경기 수 증가...'이젠 30km 달리기'▶ [롤드컵 다시보기] 조커픽 이유 증명한 '케리아' 류민석의 파이크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기 세보여도 실제로는 멘탈 약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04 - -
3567 T1은 올해도 LPL에 지지 않았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3 55 2
3566 롤드컵 패배 '엘크' 자오자하오, "우리 자신에게 패했다" [26]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3 7335 16
3565 롤드컵 5회 우승 T1, 선수들이 원하는 우승 스킨은? [3]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3 282 0
3564 T1, BLG 꺾고 롤드컵 5회 우승...FMVP '페이커' [1]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3 207 0
3563 [서든어택 챔피언십] 역전승으로 위기 넘긴 익수 나실인 "약점인 고정 맵 실력 높일 것"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2 87 0
3562 [서든어택 챔피언십] 첫 세트 휘청인 익수, 2세트와 3세트 맹폭격으로 역전승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2 72 0
3561 [서든어택 챔피언십] 첫 승리 핀프 김경섭 "우승 한 번 해보겠다" 자신감 드러내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2 56 0
3560 [서든어택 챔피언십] 교전력으로 상대 노림수 파훼한 핀프 완승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2 62 0
3559 롤드컵 결승 간 '빈', "T1 LPL 다전제 전승? 우리 만나지 않았기 때문" [22]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2 8569 6
3558 롤드컵 결승전, '페이커' vs '나이트' 미드 대결 '박빙' [10]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1 2389 7
3557 펄어비스 대작 '붉은사막', '지스타 2024'서 시연 가능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1 150 0
FA 최대어 '룰러' 박재혁, LCK 팀 관심...변수는 '샐러리캡' [3]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1 2481 1
3555 [기획] LCK의 변화, 관계자 평가 "원기옥 모은 느낌"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1 203 0
3554 창립 30주년 넥슨, 지스타서 "기대작 5종 화끈하게 보여준다" [7]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2281 2
3553 새로운 비전 발표 넥슨 "우리다운 게임 위한 '창의적인 공격' 선보일 것" [23]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5313 1
3552 [기획] LCK 글로벌 해설, "LCK 변화 논란의 여지 많다" [5]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2610 0
3551 LEC, 2025년 방식 공개...라이브 패치 적용 '눈길'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159 0
3550 [롤드컵 다시보기] 조커픽 이유 증명한 '케리아' 류민석의 파이크 [6]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1888 2
3549 디플러스 기아, 코칭스태프 교체...'제파'-'버블링'-'쏭'과 결별 [1]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283 0
3548 [기획] 단일 시즌 체제 LCK, 새로운 방식이 불러올 변화는? [6]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5532 2
3547 '룰러' 박재혁, FA 선언...LCK 팀 셈법은 '복잡' [12]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2906 5
3546 '구마유시' 이민형, "젠지전 연패 끊은 비결? 이곳이 월즈이기 때문" [29]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8 6560 37
3545 BLG '온' 러원쥔, "라칸 밴? 나를 인정해 준 느낌이었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7 243 0
3544 BLG, 웨이보 3대0 꺾고 롤드컵 결승 진출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7 180 0
3543 [서든어택 챔피언십] 첫 승리 미스 김동민 "챔피언 상대로 공격적 스나 플레이 노릴 것"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6 198 0
3542 [서든어택 챔피언십] 우승후보 미스, 최연소 팀 완파하고 "챔피언 나와!"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6 172 0
3541 [서든어택 챔피언십] 개막전 승리 준자냥냥 김두리 "개막전 실력 발휘 50%...우승 자신있어"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6 160 0
3540 [서든어택 챔피언십] 디펜딩 챔피언 준자냥냥, 시즌2 개막전 완승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6 163 0
3539 웨이보 양대인 감독, "각종 '밈'과 이모티콘 생산? 겁이 나서요" [2]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6 409 2
3538 '피넛' 한왕호, "롤드컵서 팬들의 박수와 응원, 제가 도전할 수 있는 동기"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6 195 0
3537 [PGS 5] 광동 '헤더' 차지훈, "2, 3일 차에 더 좋은 경기력 보여줄 것"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6 166 0
3536 롤드컵, 내년에는 중국서 열린다...5년 만의 개최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4 283 1
3535 DRX 나온 '폭시나인' 정재성, 라이벌 팀 젠지로 이적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4 238 0
3534 "'오징어게임', 게임이었으면 PD 수갑 찼을 수도"…국감 도마 오른 '게임 사전 검열' [1]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4 443 4
3533 [인터뷰] '트릭컬 리바이브' 1주년 에피드게임즈 "악몽 끝에 맞은 꿈 같은 시간…자만 않을 것" [22]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4 5472 35
3532 '콜미' 오지훈, FA 1년 앞두고 농심과 결별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4 228 0
3531 "中 e스포츠 표준 만드는 동안 韓 뭐했나"…강유정 의원, 문체부 방관 '질타' [1]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4 403 0
3530 난 죽지 않아...'구마유시' 이민형, 롤드컵 7경기 연속 노데스 행진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4 252 1
3529 [PGS 5] '파이널 진출' 광동-젠지, "목표는 무조건 우승이다" [1]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4 2597 0
3528 '엑스큐트' 이정훈, BNK 피어엑스 떠났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4 215 0
3527 '페이즈' 김수환, "롤드컵 8강, 풀 세트라서 살짝 당황"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3 240 0
3526 '레클레스', "'구마유시'의 롤드컵 다전제 노데스 행진 불가능 가까운 일" [3]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3 2575 4
3525 [단독] '카나비' 서진혁, 템퍼링 의혹 벗을까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2 298 0
3524 월드클래스 축구스타 손흥민 "'페이커'는 'GOAT'…10년 더 뛰길"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2 323 1
3523 '노아' 오현택, 타팀 접촉 허가 받아...이적 가능성 시사 [9]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2 6422 1
3522 미래엔세종, 펍지 모바일 한일전 우승…세계 대회 티켓 획득 [1]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1 565 0
3521 [내셔널 리그] 미래엔세종, 치열한 선두 싸움 끝에 7주차 1위 [6]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1 5638 5
3520 '캐니언' 김건부, "롤드컵 T1 전 발전하지 않으면 힘들 듯"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1 375 0
3519 젠지, 플라이퀘스트에 진땀승...롤드컵 4강 진출 [1]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1 604 2
3518 넥슨 아이콘 매치 참여한 전설들, "다시 만날 날 기대한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0 294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