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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든어택 챔피언십] 온상민 해설이 본 시즌2 "강자의 품격과 도전자의 패기 충돌해"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1.30 17:5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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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든어택'의 최강팀을 결정짓는 '서든어택 챔피언십'의 시즌2도 어느덧 반환점을 돌았다. 지난 시즌 챔피언 준자냥냥에 다른 7개 팀이 도전하는 모양새로 흘러갔으며 도전자 중 4개 팀이 탈락해 아쉬움을 안았다.

이에 '서든어택'의 터줏대감인 온상민 해설을 만나 지금까지 진행된 시즌2의 흐름과 앞으로의 예상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처음 시즌2가 시작될 때 2강 3중 2약 구도에서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패자조에서 이 구도가 깨지면서 2강 외에는 어느 팀도 쉽게 유불리를 이야기할 수 없게 됐다"라고 평가한 온상민 해설은 "그 기점이 된 경기가 익수와 울산의 패자조 2라운드 경기로 울산의 스나이퍼를 담당하는 이지훈 선수가 무대 경험이 적음에도 전혀 이를 느낄 수 없을 만큼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사람들을 놀래켰다"라고 그 상황을 이야기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과 비교해 상위권 팀과 하위권 팀 간의 격차가 크게 좁혀지지 않은 것 같다는 지적에 "다들 온라인에서야 잘하는 선수들이지만 오프라인 대회가 5년만에 열리다 보니 오프라인 경험이 부족이나 대회 준비 시간의 부족이 아직은 영향을 주는 것 같다"며 "대회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실력을 쌓는 기회가 늘어난다면 충분히 그 격차는 좁혀질 것이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시즌2 초반 1스나 전략이 많았던 것과 달리 3주차부터 2스나 전략을 택하는 팀이 늘어난 것에 대한 질문에 "시즌 초반에는 아무래도 서로의 전략 분석이 쉽지 않다 보니 라이플 중심의 지공에 기대는 경우가 많았는데, 어느 정도 전략 수정이 필요한 중반부에서는 공격 진영은 빠른 돌격을, 방어 진영은 접근 전 커트라는 상황을 선택하면서 스나이퍼의 중요성이 올라갔다"고 답했으며 "이러한 특징이 B2연구소나 시티캣과 같은 맵에서 잘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선수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리고 있는 '1세트 고정맵'에 대해서는 "너무 한 팀이 독주하는 것을 막고 도전자 입장의 팀에 기회를 주기 위한 제도인데 지난 대회 준우승 팀이었던 사신이 그 수혜를 받은 경우다"라고 제도의 의의를 밝힌 뒤 "덕분에 상대적으로 더 잘하는 선수들이 전략 노출과 그에 따른 수정에 고민이 많긴 하지만 그 대책을 마련하는 것 역시 전략 싸움이기에 이를 지켜보는 것도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살아남은 네 팀 모두 우승 도전의 자격이 있다고 평가한 온상민 해설은 "플레이 성향이 저마다의 개성을 가지고 있는데 모두 개인 실력에 있어서는 '한 샷' 하는 선수들이다. 결국 맵에 대한 전략과 플레이 상황서의 실수가 승패를 가를 작은 차이가 될 것이다"라고 평가했으며 "모든 팀에 기회가 있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준자냥냥과 핀프가 결국 잠실로 향해 마지막 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결승 대진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밝혔다.

오랜 시간 '서든어택'의 대회와 함께 했던 산 증인으로써 "과거에 비해서는 규모가 줄어들기는 했지만 다시 한 번 오프라인 대회를 통해 선수들과 팬 분들을 다시 만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기쁨을 표현한 온상민 해설은 "인기 선수들을 보고 싶으신 분들부터 쿠폰 목적이신 분들까지(웃음) 모두 소중한 '서든어택'의 가족이다. 앞으로도 오랫동안 함께 대회를 함께하며 발전하는 대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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