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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기대감 높은 넷마블...명작 퍼블리셔 자리 되찾을까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2.03 16:25:35
조회 7207 추천 1 댓글 12



지난해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던 넷마블이 2025년에도 10편에 가까운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IP 콘텐츠 활용과 인기 프랜차이즈 신작 등 넷마블이 가진 장점을 장기적인 인기로 이어가며 과거의 '명작 퍼블리셔'의 자리를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

2024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최고 자리에 올랐던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를 비롯해 다수의 인기작을 선보였던 넷마블은 2025년에도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4편의 신작 게임을 앞세워 지난해의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을 선보였다.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우선 상반기 '킹 오브 파이터즈 AFK'를 비롯해 'RF온라인 넥스트',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세븐나이츠 리버스' 등으로 분위기를 잡은 뒤 하반기에 '더 레드: 피의 계승자',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몬길: 스타 다이브', '데미스 리본'으로 기세를 이어가고자 한다. 또한 2024년 우리나라 최고의 모바일게임으로 선정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스팀 버전도 선보일 것이라 알렸다.

이들 게임 리스트를 살펴보면 지식재산권(IP)의 활용에 있어 충분한 노하우를 갖춘 넷마블이 과거와 현재의 인기 IP들을 활용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 번 기세 몰이에 나서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우선 상반기 최고 기대작 중 하나로 손꼽히는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경우 원작 드라마의 특정 시즌을 주제로 삼아 액션 롤플레잉 팬은 물론 원작의 팬들도 게임으로 끌어들이기 좋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오픈월드에서의 모험을 다룬 만큼 탐험과 퍼즐 풀이, 캐릭터들의 관계를 통해 높은 몰입도 경험, 그리고 묵직한 액션성을 바탕으로 원작에 근접한 재미를 눈과 손으로 체험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이 게임이 가져갈 수 있는 또 하나의 셀링 포인트라 할 수 있다.

하반기 출시가 예정된 '몬길: 스타 다이브'의 경우 몬스터를 길들이는 원작의 컨셉트는 유지하면서 몬스터를 치장 아이템으로 활용한다는 독특한 발상이 더해져, 이용자들에게 몬스터를 포획해야 할 새로운 이유를 제공한다. 나아가 간편한 조작으로 호쾌한 액션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하면서 누구나 쉽게 전투가 가능하도록 배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SF 온라인게임 중 하나였던 'RF 온라인'의 새로운 이야기를 담은 'RF 온라인 넥스트'와 대전 격투 게임 원작이지만 저마다 개성 넘치는 매력 포인트를 지닌 등장 캐릭터들을 활용해 방치형 게임으로 구현한 '킹 오브 파이터 AFK', 넷마블의 대표 모바일게임 중 하나였던 '세븐 나이츠'를 새로운 게임 엔진을 활용해 3D 애니메이션 스타일로 재탄생시키고 새로운 재미를 더한 '세븐 나이츠: 리버스' 역시 IP 콘텐츠에 대한 넷마블의 시선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넷마블 네오의 신작 '더 레드: 피의 계승자'나 서브컬처 계열 수집형 RPG로 소개되고 있는 '데미스 리본' 등의 게임도 하반기 출격을 준비 중인 만큼 넷마블의 게임을 선호하는 이용자들에게는 2025년 한 해도 '심심하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게임 업계와 증권 업계에서도 지난해에 인기작 몰이를 했던 넷마블의 기세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IP 활용에 대한 '센스'와 어떤 콘텐츠를 이용자들이 원하는지에 대한 데이터가 풍부하다"는 것이 넷마블의 강점이라는 것. 다만 이들 게임들 중 '반짝 스타'들이 많았다고 지적하며 넷마블의 중장기 전략의 올바른 방향 수립을 위해서는 "스터디 셀러가 나와서 꾸준함을 보여줘야 할 때"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실적 성장을 위해서는 올해 작품들이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수준의 초반 성과와 함께 높은 트래픽과 매출을 유지시키는 모습이 확인되어야 추가적인 프리미엄을 부여할 수 있다"라고 평가했으며 신한투자증권도 "포트폴리오 다양성과 중장기 구조적 성장을 주목해야 할 때"라고 분석했다. 유안타증권 역시 "올해 출시작들 중 새로운 성장원이 될 게임이 나온다면 2025년에 진정한 레벨업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인 분위기를 강조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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