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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서든어택 챔피언십' 리뷰 방송 진행…풀뿌리 대회 '태디컵' 신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03.10 13: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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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서든어택 챔피언십' 리뷰 방송을 통해 지난 시즌을 돌아보고 향후 e스포츠 운영 방향과 신규 대회 계획을 공개했다.

넥슨은 9일 저녁 공식 라이브 방송을 통해 '서든어택 챔피언십' 관련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는 온상민 해설과 그니 해설, 넥슨게임즈의 김태현 디렉터가 참여해 '2025 시즌 챔피언십' 리뷰와 향후 e스포츠 운영 방향, 그리고 새로운 프리시즌 대회 '태디컵' 계획을 소개했다.

방송에서는 먼저 지난 '2025 서든어택 챔피언십'을 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해설진은 시즌 동안 펼쳐진 주요 경기와 인상적인 장면들을 언급하며 치열했던 경쟁 구도를 되짚었다.

온상민 해설은 "지난 시즌은 팀 간 전력 차이가 크게 줄어들면서 매 경기 결과를 쉽게 예측하기 어려웠다"며 "경기 흐름이 계속 뒤집히는 장면들이 많아 관전 재미가 상당히 높았던 시즌이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최근 챔피언십 경기 수준이 전반적으로 높아졌다"며 "예전에는 특정 팀 중심으로 메타가 형성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팀마다 전략과 운영 방식이 다양해져 전체적인 경기력이 확실히 올라온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그니 해설도 지난 시즌을 치열한 경쟁이 이어진 시즌으로 평가하고 "선수들의 개인 기량뿐 아니라 팀 단위 전술 완성도도 크게 높아졌다. 예상하지 못한 결과가 나오기도 하면서 팬들에게도 흥미로운 시즌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신규 선수들의 성장과 전력 변화도 눈에 띄는 요소"라며 "기존 강팀뿐 아니라 새로운 선수들이 등장하며 경쟁 구도가 더욱 다양해졌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김태현 디렉터도 이러한 흐름을 언급하며 향후 '서든어택' e스포츠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그는 "선수층이 점차 넓어지고 있고 이용자들의 관심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는 더 많은 이용자가 e스포츠에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의 과제로 '선수 발굴 구조 확대'와 '참여 기회 다양화'를 꼽으며 "기존 챔피언십 구조는 이미 팀을 갖춘 선수들이 중심이 되는 형태였지만 앞으로는 일반 이용자들도 자연스럽게 e스포츠에 도전할 수 있는 경로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단순히 상위 리그만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대회와 참여 구조를 통해 새로운 선수들이 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런 고민 속에서 새로운 방식의 대회를 준비하게 됐다"라는 말과 함께 프리시즌 대회 '태디컵'의 개최를 알렸다.

소개에 따르면 '태디컵'은 챔피언십 시즌에 앞서 열리는 프리시즌 성격의 특별 대회로, 기존 팀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개인 참가 기반 드래프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방송 종료 직후부터 15일 오후 11시 59분까지 개인 단위로 접수를 받는다. 참가 대상은 2024년과 2025년 '서든어택 챔피언십' 본선 경기 출전 이력이 없는 모든 이용자로, 공식 e스포츠 무대 경험이 없는 이용자들에게 도전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 취지다.

접수가 마감되면 3월20일 온라인 팀 드래프트가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김두리, 이원상, 문학준, 김경섭 등 '서든어택 챔피언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감독으로 참여해 직접 선수들을 선발하고 팀을 구성한다. 드래프트를 통해 완성된 팀들은 실제 토너먼트 방식으로 대결을 펼쳐 24일 온라인 4강전이 진행되며, 25일 결승전은 서울 잠실 DN콜로세움에서 오프라인 경기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숲과 유튜브 '서든어택' 공식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대회 총상금 규모는 1250만 원이다. 우승 팀에는 600만 원, 준우승 팀에는 300만 원, 공동 3위에 해당하는 4강 진출 팀에는 각각 150만 원이 지급된다. 또한 대회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는 최우수 선수(MVP) 상금 50만 원이 별도로 수여된다. 김태현 디렉터는 이번 '태디컵' 참가 선수가 본 시즌으로 올라갈 경우 50만 원의 추가 지원금도 주어진다는 점도 소개했다.

온상민 해설은 새로운 대회 방식에 대해 "기존 팀 중심 체제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색다른 조합이 나올 수 있다"며 "드래프트 방식 자체가 대회에 새로운 재미를 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니 해설은 "개인 참가 이후 드래프트로 팀을 구성하면 예상하지 못한 팀이 만들어질 수 있다"며 "재야의 실력자들이 등장할 가능성도 있어 흥미로운 대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태현 디렉터는 "이번 '태디컵'은 '서든어택' e스포츠에서 처음 시도하는 풀뿌리 대회"라며 "실력 있는 이용자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e스포츠 무대에 도전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방송 마지막 순서에는 이용자들이 궁금해하는 게임 환경 설정과 그래픽 옵션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특히 프레임과 그래픽 설정 등 플레이 환경과 관련된 질문이 이어졌으며, 김태현 디렉터는 "이용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플레이할 수 있도록 게임 최적화와 설정 관련 부분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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