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현대자동차의 주장은 자체 기술력 검증에서 나왔다. 현대자동차가 테슬라 모델 3를 분해한 결과 도로 상황에 맞춰 차량 시스템을 제어하는 통합 제어기 수가 불필요하게 많다는 결론을 내린 것도 주장을 뒷받침한다. 한국 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 3는 39개, 아이오닉 5는 50개의 통합 제어기가 장착되어 있는데, 제어기가 많으면 오히려 효율성이 떨어지고 장비 간 충돌로 오작동이 생기기 쉽다. 따라서 현대차는 아이오닉 5에 적용된 1세대 제어기 50개의 기능을 합쳐, 2세대 때는 4개만 장착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현대차는 내년부터 고속도로에서 시속 80㎞까지 자율주행 속도(기존 시속 60㎞)를 높이기로 했다. 향후에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통해 120㎞까지 높일 예정이며 2025년 적용될 3세대 제어기는 보디 컨트롤, 인포테인먼트, 주행 및 주차 등 3개로 축소할 계획이다. 장웅준 사업부장은 이어서 “테슬라 완전 자율주행(FSD) 시스템은 초당 144조회 연산(TOPS) 하는데, 현대차의 3세대 통합 제어기는 연산 능력이 이를 웃돌 것”이라고 했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