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 에어는 LG에너지솔루션의 원통형 배터리가 탑재됐다. ‘21700’ 원통형 배터리는 지름 21mm, 높이 70mm로, 기존 원통형 ‘18650’ 배터리(지름 18mm, 높이 65mm) 대비 용량을 50% 높이고 성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루시드 모터스에 따르면, 이 차는 한 번 충전으로 약 823km(517 마일)를 주행할 수 있다. 이는 업계 최고 수준인 테슬라 모델S의 약 646km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또한 정지 상태에서 쿼터마일(402.3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쿼터백이 9.9초에 불과하다. 테슬라의 가장 빠른 차량의 제로백은 10.4 초 수준이다.
또 300kW 이상의 충전 속도를 지원하기 때문에 20분 충전으로 300마일을 주행할 수 있다. 이는 270kW인 포르쉐 타이칸, 250kW인 테슬라 모델3를 능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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