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셉트카 공개부터 기대를 뫘던 EV9, 실내 디자인은 어떨까? 실내는 우선 바닥이 편평하고 휠 베이스가 길어 뛰어난 공간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 현대차 관계자는 이에 대해 E-GMP 플랫폼의 장점을 적극 활용한 설계 덕분이라고 밝혔다.
기아는 EV9의 1열에 세 개의 디스플레이가 매끄럽게 연결된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탑승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전달하고 차량 조작 버튼을 최적 배치해 공간 활용도를 더욱 높였다. 참고로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좌우 각각 1개씩 12.3인치 디스플레이(클러스터, 인포시스템)와 중앙에 5인치 공조 디스플레이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디스플레이 하단 가니쉬에 적용한 히든 타입 터치 버튼은 터치 시 햅틱(진동) 반응으로 고급스러운 조작감을 선사한다.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자, 운전 중 직관적인 조작이 필요한 미디어 전원/음량 및 공조 온도/풍량 기능은 센터 페시아에 물리 버튼으로 적용했다.
변속레버는 브랜드 최초로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가 적용되었다. 이 레버는 시동 버튼이 통합되어 있다. 덕분에 EV9은 시동, 주행, 주차 등 순차적인 차량 이용 과정에서 고객의 직관적이고 간결한 조작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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