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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1박2일 자린이 제주도종주 다녀옴

mylovelymelanch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6.24 12:30:01
조회 13476 추천 135 댓글 101

최근 자전거에 빠져 자갤 눈팅하다 글 올려보는 학식충입니당


6월 종강을 앞두고

종강이 끝나기도 전에 이미 학점을 모두 조질 것 같은 삘이여서 (현재 반 조짐)

자체휴강을 때려버리고 제주도로 자전거 종주를 떠나기로 했다


학교 교양 자전거 수업에서 이미 하루 100km를 타보았기 때문에

국토종주 그리고 9월에 일본에 교환학생을 가서 일본 종주를 목표로

먼저 제주도 종주를 도전하기 위해서 홀로 떠남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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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무작정 싼 아침 비행기로 편도행 티켓을 끊었다

저때 타기 위해서 지하철 첫차를 타야 했는데

잠을 거의 못자서 너무 피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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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제주도 도착

어김없이 반겨주는 야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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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는 제주공항 근처 대여샵에서 대여해서 타기로 했다

로드를 처음 타보는데 너무 가벼워서 휘청휘청대는게 무서웠음;;

종주하는동안 하루종일 빵꾸날까 무서웠다

애초 예정은 초보자는 3박 4일이라길래 3박 4일로 잡음


재택알바 아이패드로 해야하고

과제들도 많아서 맥북까지 전부 백팩에 챙겨서 매고 탔는데

ㅅㅂ 진짜 개무거웠음... 지금 생각해도 저걸 매고 자전거 탈 생각을 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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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경치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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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커플들 사진 많이 찍더라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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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때까지만 해도

아직 탈만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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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고 앞인데

약간 슬램덩크 가마쿠라 삘 나서 찍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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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쯤 되어서 애월 도착

여기서 구경도 하고 점심도 먹을 겸 쉬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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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으로 먹은 전복돌솥밥 ㅎㅎ

나름 맛집이라고 검색해서 들어갔는데 맛은 그냥 그저 그랬던 걸로



그리고 친구가 여기 랜디스도넛이라는 곳이 유명하다길래

줄서서 하나 사먹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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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바다구경 하다가 다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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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종주 제일 좋은 점은

항상 바다를 볼 수 있다는 것 같음

자주 멈춰서 바다 보다가 가다가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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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 조금 더 지나서 협재해수욕장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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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먹었어도 강식당도 가려고 했는데

도넛까지 먹었던 탓인지 별로 배가 안고파서 그냥 기다리다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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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재 지나니 바닷가 쪽으로 풍력발전기가 줄지어 서있는게

너무너무 이뻤음

근데 이게 크기가 가까이 갈수록 졸라 크더라 멀리서는 딱히 체감이 안 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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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교통수단은 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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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종주 도장 이런거 신경 안쓰고 한바퀴 돌기로 해서

약간 힘들면 인사이드의 국도로 돌다가 바다 보고 싶으면 해안도로 쪽으로 나오다가 그랬는데

국도는 짧아서 편한데 너무 지루하고

해안도로는 구불구불해서 길지만 바다 보면서 가는게 피로감 자체를 많이 덜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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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초보인 나는 여기서부터도 피곤해서

결국 모슬포에 호텔을 잡기로 함,,, 전날 잠을 못잔것도 큰거 같음ㅠ


원래는 더 일찍 쉬고 싶었는데

모슬포 전까지는 아예 호텔 자체도 없어서 꾸역꾸역 계속 자전거를 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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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쯤 되서 호텔 도착

호텔 청결도 너무 좋고

여기가 숙소들 중에 제일 좋았음

뷰도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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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씻고 나와서 맛집을 찾으러 나옴

영해식당이라는 곳인데

저렇게 돔베고기가 1인분이 주문 가능했고 너무 가격도 착했음

저 고추장 같은데 찍어먹는게 아주 ㅆㅅㅌ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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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보다가,,,

저녁 9시쯤 되서 그냥 기절해버린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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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자고 다음 날 새벽 6시쯤 다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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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체력이 팔팔해서 해안도로 쪽으로 감

새벽인데 벌써 해가 저만치 떴더라

저 멀리 보이는건 산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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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가까워짐

구름이 위에 끼어서 뭔가 신비스럽고 웅장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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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본 갓댕이

커엽 ㅋㅋㅋㅋㅋ

사람 너무 좋아하는 애들이었음



산방산 지나고 나서는 국도로 다시 들어가서

그 뒤로는 딱히 사진을 많이 안 찍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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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 지나면서 찍은 연돈

예약도 못했겠지만 하필 이날이 휴무날이라 예약 기회조차 없었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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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왔으면

고기국수도 먹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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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지나다가

너무 힘들어서 벌러덩 드러누웠다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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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소깍 지나서 드디어 곧 성산이 눈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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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일출봉 도착





원래 성산 쪽에서 숙소를 잡아 쉴 예정이었는데

뭔가 내일 또 자전거를 50km 이상 타야 된다 생각하니

너무 지긋지긋해서 오늘 다 끝내버려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다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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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8시쯤에 지니까

한 3시간이면 50km는 가겠지? 하고 대충 계산하고 출발했다



그래서 여기서부터는 사진이 없음 ㅋㅋㅋㅋㅋ

그냥 빨리 끝내버리고 싶어서 사진 찍을 여유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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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사진이 제주시 도착 후 동문시장 앞에서 찍은 사진


이날 돈 좀 아끼려고

게하에서 자려고 예약하고 갔는데

게하가 존나 좁고 거실에서 사람들이 존나 시끄럽더라

히피집합소같은 느낌

그래서 당일취소 안된다길래 걍 쌩돈 날리고 호텔 잡음



호텔도 없어서 아무 호텔이나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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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 스타일 ㅆㅅㅌ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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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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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씻고 동문시장 나옴

반겨주는 황금향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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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월요일인데도 여기는 터져나가더라

클럽음악 방방 틀고 사람 너무 많아서 아무것도 못사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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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 난이도 8 흑돼지 고깃집까지 완벽정복


여기서 끝이냐?

친구가 무슨 운동하러 여행갔냐고 하길래

결국 하루 더 머물기로 했다

자전거 대여도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고 해서


그래서 다음 날 다시 자전거로 애월으로 출발;;;

이럴거면 전날 성산에서 멈추고 잘걸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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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출발할때는 못 본 용연계곡

물 색이 바다와는 또 다르게 너무 이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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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애월 도착

처음 돌때는 여기 카페거리까진 가진 않았다 예전에 가본적도 있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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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은 해질녁되니까 이쁘더라

근데 밤 되니까 귀신같이 사람들 없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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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숙소가 개 쓰레기였다 진짜;;

애월의 토비스콘도라는 곳인데

애월에서 잘 일 있음 절대 자지마라 카페거리 바로 앞이라 위치는 좋은데

일단 건물도 존나 낡았고 사람도 아무도 없었음


방바닥 개 찐득거리고 이불도 안 빨은 듯 사람 냄새 나고

그냥 싼 값에 넓은방 쓴다 생각하려고 했는데....

이 날 내가 3번 악몽을 꾸고 깼음 존나 생생한 악몽이었는데

새벽 4시에 깼을때 이 숙소가 뭔가 존나 느낌이 쎄한거임 귀신 나올것같은


귀신 믿지도 않는데 그래서 새벽 5시에 바로 체크아웃하고 나옴

그리고 이불에 진드기도 있는지 이 날 인생 처음으로 턱에 뾰루지 30개 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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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치듯 새벽 5시에 나왔을 때 도로 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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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새벽 아침에도 하길래 들른 이순신김밥이라는 곳


제일 비싼 딱새우김밥을 시켰는데


새우 부피 졸라큼 너무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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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뜨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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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도로점거중인 킹냥이들


제주도에 길냥이들 많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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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카페가 이뻐서 언제 여나 기다렸는데

잘못 검색해서 9시 오픈인줄 알았다가 나중에 알고보니 11시였음 ㅠㅠㅠ

진정성이라는 카페인데 건축사무소 쪽에서 운영하는 것 같음


그래서 사진만 몇방 찍고 앉아서 쉬다가 결국 다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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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바다 마지막 풍경



그리고 아침비행기를 타고 서울로 돌아옴 끝


읽어줘서 고맙다~







출처: 자전거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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