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이어서 갑니다

사실 제 메인 종목은 전함, 항공모함 같은 함선모형쪽입니다.

피규어는 이번이 3번째 도전이라

스타킹 도색을 해본 경험도 지식도 없어서

잠깐 고민했습니다.

일단 어떤 느낌으로 작업해야 하는지

알아야 해서 동영상 강의를 시청합니다.

참고한 제 선택은 PRED-256 입니다.

다시 도전하기 위해 신너탕 투척

초크슬램 시전한 거 아님

아; 그래도 뭔가 아쉬워서 탈락;

신너탕에 초크슬램 시전.

3번째 도전은 다리 하나만 작업하고 하나는 화이트파운데이션 상태로 두었는데,

농도를 똑같이 맞추는 걸 실패해서 탈락!

다시 초크슬램 리세마라 시전

6번정도 반복했었나?

지쳐서 일단 보류;

지금 다시보니까 머리 색상이 녹색톤이 들어가네..?;;

조색할 때 다크 그린 좀 더 부을 껄 그랬나봐 ㅠㅜ

저때는 나름 녹색 느낌이라 생각해서 고대로 밀고 갔는데

지금 글쓰면서 알아차림 ㅠㅜㅠㅜ

피부 톤도 다시 정리해줍니다

눈동자에 유광 한방울씩 올려주고 LED로 건조해줍시다.

점 잊지말고 찍어줍시다 (중요)

다리 빼고 다했으니

이제 다시 마지막 심정으로 리세마라 시전

다시 화이트 파운데이션 올리고, 명암 주고,

이번에는 클리어 도료만 때려박을게 아니라

일반 레드 브라운 컬러와 클리어 블랙을 적절하게 섞어 뿌려줘서 마무리.

어제 밤에 한 잔 마시고 뿌린거라 미처 사진을 못 남김.

아래부터는 완성샷

참고로 마음같아서 헤일로도 같이 두고 싶은데 사진에 합성하는 법을 몰라서 ㅈㅈ

나중에 시간되면 3D 프린팅으로 뽑아보겠음.

겜안분 아님 암튼 아님;;

고3이 된 소라

사진 정리하면서 점이 많이 아쉬웠다.

원래 크게 찍으면 너무 천박할 거 같아서

일부로 좀 크기 작게 찍은거였는데,

이러니까 멀리있으면 보일랑 말랑이야

작업 소감: 피규어 마렵다면 까불지 말고 그냥 완성품 사자 ㅠㅜ

------------------------- 추가 ---------------------------

어느 멋진 사나이분이 글보고 오픈톡 주셔서 헤일로 이미지를 가지고

합성해주셨습니다.

도움 주신 분과, 스압인데도 좋게 봐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