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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3박 4일 여행기 3 - 와디럼,나이트페트라

nolen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2.03 13:05:01
조회 3185 추천 24 댓글 38





안녕~

이어서 쓰겠음


셋째날은 와디럼, 나이트페트라에 다녀왔어

당초 계획은 전날에 가지 못한 알데이르를 가거나

리틀페트라라고 차를 타고 10분 정도 가면 있는

미니버전 페트라를 방문할 생각이었어


그런데 아침 7시에 눈은 떴는데

다리가 진짜 너무 아프더라

역시 운동부족 현대인에겐 너무 가혹한 일정이었나봐


양 발가락에 물집이 잡히고

무릎이 삐걱거린다는 느낌을 알아버렸음.. ㅋㅋㅋ


어차피 이때 나는 셋째날도 페트라를 돌아다녀볼 생각이었기 때문에

일단 둘째날은 그럼 아침에 조금 쉬고

낮부터 와디럼 일정을 시작하자는 생각으로

다리를 마사지 해준 다음에 조금 더 잠을 잤다



11시에 일어나서 와디럼 지프투어를 가기 전에

점심을 먹으러 와디무사 시내로 향했음

출발 하기 전 숙소에서 나이트 페트라 티켓도 미리 구매했다

저녁 7시 30분에 티켓을 받고 8시 10분쯤 페트라로 향하면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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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페트라

날씨 정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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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몰고 와디무사 시내로 들어가는건 처음이었는데

주차자리를 찾아서 식당 근처를

두바퀴 정도 빙글빙글 돌았음


저런 곳에 주차를 해도 되나 싶을정도로

도로사정은 난장판이었다

회전교차로에 주차하는 나라는 처음봐


차가 별로 안다니는 길목에 세워두고 식당을 향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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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한 자리에서 보이는 경사진 와디무사의 풍경

와디무사 시내를 좀 더 둘러보지못한게 조금 아쉽긴하다


그런데 차들 매연이 정말 장난 아니야

트럭은 대부분 검은 연기를 내뿜고 다니는데

그 매연을 맞으면서 길거리 걸어다니긴 좀 힘들지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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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가 좋은 곳으로 찾아갔는데

이름은 알 와디 레스토랑

Al wadi restaurant

알와디는 계곡이라는 뜻인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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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좋아서 야외석으로 앉았는데

바로 앞은 회전교차로고 차들이 뿜어대는 매연에

조금 후회했음 ㅋㅋㅋ

이 동네에 자동차 소모품 교체주기라는게 존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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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민트주스, 마클루바, 샐러드, 키베를 주문했어


레몬민트주스는 정말 어디가도 맛있다 굿굿


마클루바는 아랍전통요리인데 뒤집어졌다는 뜻의 단어야

냄비에 고기,밥,야채 등을 넣고 조리한걸

접시에 그대로 뒤집어 엎은 요리임

간간하니 맛있더라


샐러드는 주문안했는데 마클루바에 달려나오는거같음

같이 먹으라고 알려주더라

아무튼 간이나 향신료는 거의 느껴지지않는

재료 본연의 맛 그대로인 샐러드였어

신선해서 좋았다


키베는 소고기나 양고기 간거를

모양내서 튀긴거야

팔라펠의 고기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됨


리뷰 좋은곳이라 그런지 확실히 맛있더라

마클루바는 딱 입에 넣자마자 오 소리 나왔음ㅋㅋ


와디무사 식당 중에

전날에 간 팜 코트레스토랑이 제일 괜찮았고

여긴 중간, 맘스레시피가 생각보다 그냥저냥이었음



와디럼까지 차로 한시간 걸리는 줄 알고

조금 느긋하게 준비했다가

네비찍으니까 1시간30분 나오는거보고

조금 허겁지겁 먹고 출발 했음



아 그리고 밥값을 안적었는데

개별가격은 기억안나고..


맘스레피시에서 16

팜코트레스토랑에서 14.5

알와디에서 16


2만7,8천원 정도다

엄청 비싸다 ㅋㅋㅋ


심지어 여름엔 식중독 위험도 있다고 한다

페트라 앞 레스토랑에서 밥먹고 여름시즌에

식중독이나 배탈로 고생한 경우가 많다고 하니

여름에 갈 계획이라면 꼭 식당에서 음식 먹더라도

냄새 먼저 맡아보고 상하진않았는지 체크하자


레스토랑들 밥이 비싸다보니 호스텔이나 일반 호텔들에서

아침, 저녁 뷔페를 많이들 운영한다 비교적 저렴한 편이니

식비를 아끼려면 이용해보자


내가 갔던 호스텔은 조식 4디나르, 저녁 7이었나 9였나 그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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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디무사에서 와디럼으로 넘어가는 길

산비탈을 깎아만든 도로를 굽이굽이 따라간다



가다가 기름이 조금 아슬아슬해서 한 번 채웠다

21디나르 줬음 요르단은 기름값이 정찰제라

모든 주유소 가격이 동일하다고 해


주유는 종류가 세가지로 분류되는데

디젤, 옥탄가 90 옥탄가 95 이렇게 적혀있더라

주유소에 표지판으로 여긴 디젤, 여긴 뭐뭐 이렇게 표시되어있음

그거보고 자리에 가서 서면 직원이 와서 90? 95? 물어본다


나는 렌트업체에서 알려준대로

옥탄가 90에 넣었고 리터당 0.9디나르 약 1600원이었다


한국에서 디젤차 몰고다니는데 기름값은 한국이랑 거의 똑같음

산유국이 아니라서 비싼 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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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 반 동안 열심히 달려서 도착한

와디럼 비지트 센터


본격적인 와디럼 투어를 진행하기 전에 앞서

여기서 요르단 패스를 제시하면 티켓을 받는다고하는데

실물티켓은 안주는거보니 없는듯?


투어가이드가 없으면 입장할 수 없는 걸로 알고있음

차가 없다면 여기서 예약해둔 여행사의 픽업을 기다리거나

현장에서도 투어를 바로 잡을 수도 있다

다만 더 비싸거나, 가격은 저렴해도 질나쁜 투어상품에 걸릴수있음


나는 차가 있어서 투어사와 상담한 뒤

비지트센터에서 차를 몰고 5km 더 들어가면 나오는

와디럼 빌리지를 만나는 장소로 정했다


일단 도착하면 주차장에서부터

투어 예약했냐, 했다고하면 회사 어디냐고 물어봄

왜 물어보는진 모르겠는데 일단 대답은 했음


아무튼 입구로 가라길래 갔더니

갑자기 옆에서 나타나 안내해주는 베두인을 따라 들어가면

투어 설명을 막 시작해주는데 나 투어예약했다고 하니까

아, 좋은 하루 되라면서 가더라 ㅋㅋㅋ


리셉션 아저씨한테 투어회사 이름 이야기해주고

나 차있으니 안에 들어갈게요 하면

알겠다고 바로 들어가면 된다는 대답이 돌아온다








와디럼 빌리지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우측에

무료 공영주차장이 있으니 만약 차 몰고 온다면

여기에 주차를 하도록 하자


주차장 입구에 작은 매점도 있다

물을 안샀다면 물을 사자 500ml는 부족할 수 있다

두 개를 사던지 큰 거를 사던지해서 가는 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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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표지판 앞에서

왓츠앱으로 나 왔다고 연락하고 기다렸음


내가 이용한 투어사는

jordan horizons tour 요르단 호라이즌투어인데

원하는 시간대와 일정에 맞춰서 프라이빗 투어를 해주는 회사야


원래 노마드 같은 다른 유명 투어사가 있는데

다 같이 가거나 내가 원하는 시간에 맞출 수 없어서

찾다보니 나온 곳에 예약을 했음


후기가 별로 없어서 걱정했는데

그냥 무난했다


나는 포인트에 도착한 뒤에 간략적인 설명만 해주고

베두인 가이드 없이 혼자 다니는걸 원했는데

딱 그런 투어여서 괜찮았음 ㅋㅋ

3시간 프라이빗 지프 투어

가격은 55디나르 약 1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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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안에 타도 되고 트렁크에 타도 된다

나는 트렁크에 탔어

사람들 다 쳐다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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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트렁크자리에 타고 사막에 진입한지 얼마 안돼어

금방 하차장소가 왔다

투어는 홈페이지상으로는 네군데 간다고 적혀있었는데

실제로는 여섯 포인트나 갔다 서비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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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예약상으론 런치도 없다고 적혀있었는데

갑자기 밥이라면서 무슨 3인분어치 되어보이는 밥을 제공받았다

저 요거트랑 밥을 비벼먹으라고 알려주더라


근데 두 시간 전 레스토랑에서

양껏 먹고 왔더니 3분의 1 정도 먹었을 때 부터

너무 배가 불러왔음

사실 먹기 시작한 시점부터 배가 불러있는 상태였다..


더 먹으면 체하겠다 싶어서 정리한 뒤에

가이드한테 너무 많아서 다 못먹었다고 미안하다 하니

괜찮다더라 ㅋㅋㅋ


가이드 이름은 아싸드? 이런거였던거같음

들어도 잘 모르겠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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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포인트는

로렌스의 샘이라는 곳이다

언덕을 올라가면 바위에서 샘이 솟아나는 작은 연못 같은게 있다고 함

올라가진 않았다 이끼 끼고 쓰레기가 많은 곳이라는 리뷰가 많아서..


올라가진 않고 지프차가 주차 된 곳 바로 옆에

알 수 없는 상형문자 같은게 새겨진 비석 같은게 있어서

그거나 구경하다가 바로 차 타고 다시 이동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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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낙타들 앞에 있는 구조물에 위쪽 샘에서 물을 끌어다가 모아두는 거 같음

가이드의 설명 자체는 많지 않았다

너무 부족하지않나 싶은 수준이었음


도착하면 여긴 이름이 뭐고 뭐가 있고 저기에 가면 좋은 뷰가 있어

좋은 시간 보내 딱 이 몇 문장으로 끝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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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포인트는

레드 샌드 듄이다


고운 붉은 빛 모래 언덕을 올라가면

멋진 뷰가 있다고 해서 열심히 올라갔는데

진짜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힘들었다


다른 신발에 비해 무거운 등산화는 모래 속으로 푹푹 들어갔고

생각보다 경사는 가팔라서 숨이 차올랐다

아니 고생은 어제 페트라에서 끝난 줄 알았는데

이렇게 힘들줄이야 ㅋㅋㅋ

신발 벗고 올라갔으면 좀 나으려나 싶었는데

투어 끝나고보니 신발 속으로 들어온 모래가 내 발 땀에 섞여

양말이 핏빛으로 물들었더라 붉은 모래의 위력...

빨아도 안지워져서 걍 버림


아무튼 낑낑 거리면서 열심히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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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중간 풍경 구경할 겸 잠깐 쉴 겸 뒤돌아서 사진도 찍고 ㅋㅋ




그렇게 겨우 올라선 정상에서 만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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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정말 멋지더라

이게 값어치를 한다는 거구나 싶었음


이 붉은 사막에서

영화 마션, 알라딘, 매드맥스를 촬영했다고 한다

멋지다 멋져


사진마다 색감이 제각각인데

이 글 바로 위의 사진 색감이 실제랑 좀 가까운 느낌이다



시원한 바람 쐬면서 쉬다가 다시 내려가서 다음 포인트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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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포인트인 카잘리 협곡이 보인다


멀리서부터 커다란 협곡이 보이는데 정말 웅장했어

풍화로 만들어진 독특한 무늬의 암벽은

꼭 마치 누가 글씨를 써둔 것처럼 착시를 불러일으켰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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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모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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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낙서를 잔뜩 해둔 안내표지판

저런 벽화가 있다는 내용인 것 같다


음 그렇구나 하고 들어가봤는데

내부는 미끄러워 보이는 돌길을 올라서

협곡 사이로 들어가야 하는 매우 좁은 통로로 이루어져있었음


자칫하면 다칠 수도 있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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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만 보면서 이게 다인가? 하고 뒤돌아 나가려는데

앞서 가던 다른 투어의 가이드인 베두인이 날 보더니

여기 저기 가르키면서 보고 가라고 알려주더라


알고보니 이 좁은 통로 양 옆으로 고대 벽화들이 있었던 것임 ㅋㅋ


만약 운 좋게 그 베두인이 아니었으면

난 영영 모른 채로 좋은 협곡을 보았다 하고 돌아갔겠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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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나 만질 수 있게 방치 된 벽화들...


교과서나 매체에서만 보던 것들을 실제로 눈으로 보니

정말 신기하고 좀 귀엽기도 하더라

특히 저 사람 그림들 ㅋㅋㅋ


너무 고맙다고 인사하고 싱글벙글하며 구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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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포인트였던 리틀 브릿지

바위들을 몇 개 타고서 가볍게 5분 정도 올라가면 볼 수 있는 작은 다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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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가늠 하라고 나 대신 다른 관광객을 모델로 비교해보았다


이 포인트는 유독 사람이 적었는데

주요 관광포인트는 아닌 것 같았다

아마 다음에 가는 곳이 더 유명한 다리가 있어서 그런 거 같음


그래서 주변 풍경 구경하다보니 어느새 혼자가 돼서

앉아서 잠깐 쉬기도 하고 사진 찍고 놀다가 내려갔다



그리고 다음에 도착한 곳이 바로

음 프루츠 락 브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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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느껴질 지는 모르겠는데

서서는 못 올라가고 바위에 바짝 엎드려서

기어가다싶이해야 올라갈 수 있는 가파른 경사의

암벽을 그냥 맨손으로 잡고 등반해서 올라가야

기념샷 한번 남길 수 있는 포토스팟에 도달할 수 있다


가이드가 처음에 저기 올라가면 사진 찍어줄거야 갈래?라고

물어보는데 엄두가 안나는거야... 도저히 ㅋㅋㅋ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도 아니고

사람들이 바위에 착 붙어서

썰매 타듯 내려오는 모습을 보니 살아서 돌아올 자신이 없더라고..


실제로 사고가 많이 나는 구역이라고 함

그럴 수 밖에 없을 거 같더라


결국 올라가긴 했는데 저 사진에 보이는 구간 말고도

저길 해낸다 해도 사람이 끼어서 들어갈 만한 좁은 바위 틈으로 들어가서

또 거의 70도 정도로 깎아지른 암벽을 맨손으로 올라간 뒤에 겨우

정상에 설 수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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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남는 건 사진뿐이다 라는 심정으로 올라갔는데

해낸 내 자신이 대견했다


다른 투어자들은 동행들이랑 으쌰으쌰 하면서 올라가는데

나홀로 외로운 전투를 벌이니까 좀 힘겨웠음


내려와서 베두인 천막에 앉아 차 한 잔 얻어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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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좋아 이 동네 음식은 몰라도 차는 내 취향에 맞았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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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포인트는 로렌스의 집이라는 곳이었는데

옛날 영화 중에 아라비안 로렌스 라는 영화 촬영지와 관련있는것 같았음

돌무덤을 잔뜩 쌓아둔 산이 있는데 올라가고 싶으면 가도 된다고 했지만

3시간 동안 사막에 기빨려서 손사레를 치고 주변 풍경만 구경하다가

투어를 마무리 했다


2시 20분 쯤 가이드와 만나서

3시간 투어를 했는데 다 끝나고 주차장으로 돌아오니

17시36분이었음 가이드가 좀 늦게와서 예정시간인 2시보다 늦게 시작했는데

그래도 시간 맞춰주더라


와디럼 올까말까 많이 고민했는데

난 1박까진 안해도 될거같고 3시간 투어가 딱 내 체력에 적당했다

태어나서 처음 본 사막은 흥미로웠고 신기했어


별이 쏟아진다는 밤하늘을 못 본건 조금 아쉽지만

페트라에 더 집중하기로 한 이상 선택과 집중이 필요했다 ㅋㅋ


이 날은 월요일이었는데 월,수,목에만 나이트 페트라가 진행됐음

짧은 일정에 나이트 페트라에 내가 갈 수 있는 날은 이 날 뿐이었다

난 와디럼에서의 1박 대신 나이트 페트라를 선택했음

후회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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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는 길에 본 석양

차를 잠깐 세우고 사진 찍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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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길을 열심히 달려서 와디무사로 향했다

도착하니 딱 7시 30분이었고 티켓을 받고

조금 쉰 다음 바로 출발했다


미리 알아보고 갔는데 8시 30분에 입장 시작이고

8시 쯤에 도착해서 줄을 서 있으라는 글을 본 적 있었음

난 8시 15분쯤에 도착했는데 웬걸 줄이 하나도 없는거야


뭐지 겨울이 비성수기라지만 이렇게까지 사람이 없나,

나이트 페트라 알고보니 개별로여서 아무도 안오나?


별별 생각이 다 들었지만 일단 내 손에 티켓은 있었고

각오했던 기다림은 없이 바로 입장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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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야간모드로 촬영해서 좀 밝게 나왔는데

현실은 바닥에 있는 등 몇 개 외엔 불이 거의 없어서

눈 잘 뜨고 가야 앞이 보였음


밤에 보니 정말 이 지구가 아닌 것 같은 풍경이었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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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켜져있는 오벨리스크 무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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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워서 정말 잘 안보이는데

그와중에 길 중간에 개가 누워있고

갑자기 옆에서 훅 나타나서 개가 옆으로 지나가고

재밌었음 ㅋㅋㅋ


분위기도 정말 좋았다


나이트 페트라가 볼 게 없다거나 공연이 짧고 별 흥밋거리가 없다는 평이 있음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데 난 밤에 은은한 촛불로 밝혀진 시크를 걷는 것 만으로도 만족했음

넘 멋지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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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품을 가볍게 하고 오는 바람에

폰 삼각대를 안챙겨서 손으로 찍었더니

별사진은 못찍겠더라..

그래도 꽤 많은 별을 볼 수 있었다

사진엔 안 담겨서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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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밑이 보이지 않아서 조심조심 열심히 걸어 들어가면

형형색색 조명을 받은 알카즈네의 모습이 드러난다


난 일찍 들어간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미 엄청난 수의 사람들이

다 한자리씩 차지하고 앉아있었다

내가 늦은거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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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연주나 전통악기연주, 노래공연 등 생각보다 다양한 공연이 준비되어있었다

알카즈네의 웅장함과 아랍음악의 조화

그리고 개 짖는 소리와 사방팔방에서 피워대는 담배연기


좋은건지 괴로운건지


피리소리에 맞춰 짖어대는 댕댕이들 때문에 사람들은 웃고

공연이 지루한건지 주변에선 온통 담배를 뻑뻑 피워대지

재밌고 흥미롭긴한데 더 이상 저 자리에 있는게 힘들어졌음 ㅋㅋㅋ


두번째 공연까지 보고 후다닥 도망치듯 나왔다



알카즈네에서 다시 페트라 입구까지 걸어서 50분 정도

와 이때 알았다 진짜 못걷겠다고..

사막도 다녀오고 알카즈네까지 왔다갔다 왕복했는데

다리가 맛이 가려는게 느껴지더라


다음날 알데이르 가려던 생각을 곱게 접고

다른 여행코스를 생각해봐야겠다며

일단 저녁 먹을 레스토랑을 검색하면서 길 가는데


마침 첫날 저녁에 기념품을 샀던 가게 앞을 지나갔고

그때 가게 안에서 같이 차 마시고 골동품 소개해줬던 아저씨가 날 알아보고 다가오더라


나도 그냥 웃으면서 인사했는데 갑자기 어젯밤에 왜 안왔냐고 기다렸다고 그러는거야

제안해줘서 고맙긴했는데 나 어제 너무 피곤했다,

그리고 난 애초에 안갈거니까 기다리지말라고 말했잖아하니까


갑자기 아이 라이크 유 하면서 고백공격 당함


?????


너무 당황해서 왓? 하니까


너 좋아해서 같이 저녁먹고싶다고 한거였고

좋은 기회를 못잡아서 아쉽다 이러는거임


아니 ㅅㅂ

요르단 남자들이 동양인 여성을 쉽게 여기는건 알고 왔지만

이런 일을 겪을 줄은 몰랐음 ㅋㅋ

아무리 좋게 쳐줘도 50초반으로 보이는 아저씨였는데....


백번 양보해서 호감을 가질 수 있다쳐도

그럼 저녁을 권유했을때부터 그렇게 말하던가

마치 요르단 문화를 소개 시켜주거나

와디무사의 좋은 곳을 알려주겠다는 투로 설득시켜놓고는

이제와서 저러니 어이가 없더라 흠 ㅋㅋㅋ


이 동네는 몇년 전까지만 해도

강간범이 피해자와 결혼해서 5~6년만 같이 살면 면죄부를 주는 법이 있던 나라였다

좋게 생각할래야 좋게 생각할 수가 없었음


기분은 아주 곤두박질 쳤고

걍 눈길도 안주고 인사한 뒤 밥이나 먹으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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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내가 검색해서 찾아간 레스토랑은

리틀 페트라 레스토랑이야


레스토랑들은 보통 9시~10시에 문을 닫는데 여긴 늦게까지 하더라

나이트페트라 보고 나서 오기 좋음

여기 맞은 편에 페트라 나이트라는 레스토랑도 있는데 여기도 12시까지 영업해


슈와마랑 팔라펠 두가지 메뉴를 판매중이고

난 슈와마 먹었음


사이드로 감자튀김이랑 코울슬로를 따로 주문하려고 하니까

메인메뉴를 시키면 그냥 포함돼서 나온다고 음료만 주문했음


프렌치, 이탈리안, 노말 슈와마가 있는데 뭔 차인지 모르겠어서

더블슈와마밀 14디나르 짜리 시킴 환타 1디나르


슈와마 자체를 처음 먹어봐서 비교군이 없는데

그럭저럭 먹을 만 했다ㅋㅋ

내 입맛에 와! 맛있다는 아니었음




아무튼 셋째날은 이렇게 마무리 했다

기분 나쁘고 찝찝한 마무리가 되지않게

좋은 기억만 가져가려고 노력하면서 찬물 샤워 때림



마지막 날은 또 다음에 올릴게

봐줘서 고마워~






출처: 배낭여행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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